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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실전에서 꼭 알아야 할 알쏭달쏭한 골프용어 2탄!

조니양 2012. 3. 15. 06:00

<출처: imagetoday.co.kr>

 

지난 번에 골프용어와 은어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인기에 힘입어 골프용어 2탄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사실 골프용어라는 것은 잘 몰라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필드에 나다가 보면 하나씩 하나씩 배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리 하다보면 늘어난다는게 골프실력과 골프용어들이라지만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낭패를 보는 경우도 생길 수 있겠죠! ^^ 그렇다면 미스터 골프가 알려드리는 실전 용어를 통해 골프 경험치를 조금 더 쌓아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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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려드릴 단어는 '고릴라' 입니다. 혹시 고릴라라고 들어보셨을지 모르겠는데요, 고릴라는 샌드 웨지로 150야드를 보내는 힘이 넘치는 골프 선수를 향해 쓰는 속어랍니다. 물론 똑같은 클럽으로 다른 사람에 비해 2배의 거리를 내는 골퍼를 고릴라 라고 하는 경우도 있구요. 미국이나 영국 골프TV를 보시면 가끔씩 해설위원들이 "gorilla!"라고 외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로 표현하자면 짐승! 과도 같겠네요. ^^; 외국에서 골프를 많이 경험해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바로 이 '고릴라'라는 단어도 골프용어로 많이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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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다이너마이터(Dynamiter)'입니다. 다이너마이터는 주로 골프클럽을 지칭할 때 쓰이는 용어인데요, 주로 벙커 샷, 익스프로전 샷에 쓰이는 클럽으로 클럽의 솔 부분이 둥글고 무거운 클럽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플레이 중 어려움에서 벗어날 때 쓰이는 골프 클럽으로도 부른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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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래그 업 (LAG UP)'입니다. 래그 업은 퍼팅을 할 시에 쓰이는 전문 용어인데요, 골프공이 홀홀부터 먼거리에 있을 시에 퍼트를 잘 쳐서 확실하게 1퍼트 이내로 끝낼 수 있게 홀컵에 붙여 대는 것을 말합니다. 골프 경기를 보실 때 가끔 우리나라 캐스터 분들도 래그 업이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용어도 알아두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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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용어는'후라이드 에그(Fried Egg)'입니다. 한국어론 계란 프라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죠? ^^ 이 용어는 골프를 칠 때 자신의 볼이 벙커 위에 마치 계란 후라이 처럼 올려져 있을 때를 표현하는 경우입니다. 사진을 보니 더 이해하기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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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용어는 우리가 주로 많이 쓰는 '뒷땅' 이라는 단어 입니다. 외국에서는 보통 청크샷(Chunk Shot) 혹은 팻샷(Fat Shot)이라고 부르는 골프용어이고, 볼의 앞 지면을 쳐버리는 것을 더프샷(Duff Shot), 뒷땅치기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에서 더프하는 것을 특별히 청크샷이라고 부릅니다.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시는 도중 주변 지인이 가끔 실수를 하거나 골프공을 잃어버리는 경우 '삑사리 났다' 라고도 하는데 이는 용어보다도 은어에 가까운 말이니 가급적이면 사용을 지양하시는 것도 골프 매너에 있어서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오늘은 특별히 많은 분들이 재밌어하실만한 용어들을 소개해드렸는데 재밌으셨나요? ^^ 골프용어는 무수히 많아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실 때 자주 쓰이곤 하는데요, 하나하나 편하게 알아두시면 나중에 누군가 같이 골프를 즐기시는 경우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럼 미스터 골프는 다음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