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imagetoday.co.kr>
보통 골프를 관람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갤러리'라고 부릅니다. 아마도 골프에서 '갤러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각 홀을 이동하면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에서 전시회에 구경을 가러 간 사람 같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골프에서도 전시회에서 그림, 혹은 사진을 관람하는 것처럼 지켜야 하는 매너가 있답니다! 특히나 매 홀 코스마다 골프선수의 스윙을 바로 눈 앞에서 지켜보기 때문에 이런 매너를 지키는 것은 더욱 필요하겠죠? 그렇다면 눈으로 골프를 즐기는 갤러리들이 꼭 알아두면 좋은 매너에 대해서 한 번 알아 볼까요? ^^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갤러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골프선수와 같이 골프코스를 걸으면서 선수의 스윙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자신이 좋아하는 골프선수들을 보면서 소리를 지르는 경우는 특히 삼가해야 합니다. 골프 선수가 스윙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고도의 집중력이기 때문입니다. 골프대회에 참여하는 골프 선수 모두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링크의 대학생 진행 요원이 꼽은 사례별 꼴불견 갤러리 유형을 확인하시면 비매너 갤러리들이 얼마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지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 (꼴불견 갤러리 유형)<< 바로가기
Tiger Woods by James Marvin Phelps
실제로 최근 국내외 골프 투어 경기를 보면 많은 갤러리들이 개인 카메라나 핸드폰을 가지고 골프장에 와서 선수의 스윙동작을 촬영하는가 하면, 휴대폰 벨소리를 진동으로 바꾸지 않아 골프 선수의 스윙이 잠시 중단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자제를 요청해도 어딘가에서 나타나는(?) 비매너 갤러리들을 다룬 신문기사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갤러리 천태만상)<< 바로가기
공식적인 대회나 크지 않은 비공식적인 대회를 가더라도 꼭 골프 선수가 골프에 집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갤러리들이 골프 선수를 응원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응원하지 않는 경쟁자 선수가 티그라운드에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모두 침묵을 지키는 것이 기본적인 매너인 것이죠! ^^
Putting lessons at We-Ko-Pa Golf Course by Al_HikesAZ
특히 퍼팅에 임하는 선수가 있을 때에는 반드시 침묵이 필수이겠죠? 골프대회를 TV 등을 통해서 시청 할 때에도 심지어 해설위원들도 침묵을 지켜줍니다. 해설위원들도 갤러리를 비롯해 골프선수와 같은 마음으로 침묵을 지키면서 응원을 하는 것이죠!
<출처: imagetoday.co.kr>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골프장 스태프들은 조용히라는 푯말을 들고 갤러리들 앞에 서 있는데요, 이러한 스태프들의 방침에 잘 따라 주는 것 역시 갤러리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매너입니다. 골프선수가 스윙을 하고 자신이 멀리 친 골프공을 바라볼 때 박수를 치면서 나이스샷을 외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긴 하나 앞서 말했듯이 티 그라운드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스윙을 마칠 때 까지는 꼭 골프장 스태프들이 지시하는 규정에 잘 따라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추가해서 말씀 드리자면 어린 아이와 같이 동반하여 골프장에 오신 분들에게 한 하여 골프장 입장 전 전에 미리 아이들에게 갤러리로써의 기본적인 매너를 알려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종종 어린 아이들은 워낙 자유분방 하여 골프장 스태프들이 통제를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니까요. 이러한 경우에는 어떤 골프 대회라도 선수들에게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면 좋겠습니다. ^^
우리나라에도 골프경기가 종종 열리게 되면서 갤러리로써 골프장에 가서 골프 선수의 경기를 보는 것만큼 골프에 있어서 소중한 시간은 없을 줄로 압니다. 특히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골프 선수의 멋진 스윙과 쭉 뻗어 나가는 골프공의 비거리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정말 멋진 광경이겠죠? 오늘 말씀드렸던 갤러리들의 기본 매너를 꼭 기억해 두시면 멋진 골프경기도 구경하면서 좋은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미스터 존은 다음에도 재밌는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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