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빠지면 놓칠 수 없는 마성의 골프! ‘트릭샷’

<출처: imagetoday.co.kr>

 

꼭 골프를 제대로 된 자세에 제대로 된 그립으로 공식화된 스윙에 맞추어 공을 날려야만 재미가 있을까요? 골프를 좋아하는 마음만 같다면, 어떤 방법이라도 OK! 다양한 방식의 스윙을 구사하고 골프공을 제멋대로 가지고 노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좀 더 기술적이고 기교적인 측면에서 골프를 해석하고 즐기는 것이지요. 이렇게 눈이 휘둥그레 할 만큼 멋진 기교를 보여주는 샷을 일명 ‘트릭샷’이라고 합니다.

 

 

늘 정해진 대로 연습을 반복하고, 자기 자신의 한계를 깨는 데에만 집중하다 보면 가끔은 쉬고 싶을 때가 있는 법! ‘트릭샷’을 즐기기 시작하면, 골프채를 손에서 놓지 않아도 머리를 식힐 수 있고 손목의 유연성이나 몸 전체의 리듬감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 지금 바로 저와 함께 다양한 트릭샷을 살펴 볼까요?

 

 

 

위치가 어디라도 좋다! 골프채가 아니어도 좋다! 트릭샷 챔피언만 된다면?!

 

골프 트릭샷을 즐기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은데요, 트릭샷 대회가 따로 개최될 정도로 매니아들의 수는 상상초월! +_+ 신기한 방법으로 골프를 즐기기 위해 끊임없이 스윙을 연구한다고 하네요. 골프채로 굳이 스윙 할 필요가 없다며 낚시대처럼 긴 채를 꺼내 스윙을 선보이는 사람부터, 풍선을 이용해 샷을 하는 사람들까지, 그야말로 천차만별 스윙 열전!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해볼까요?

 

 

 <출처: youtube.com>

여러분의 감상평은 어떠신가요? 재미도 재미지만 한편으로는 도전 정신이 불타오르지 않나요? 몇 가지 트릭샷은 행여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일반적인 스윙 모습에서 반전을 찾아내는 사람들의 재치가 놀랍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고무처럼 흐물흐물한 골프채로 꼭 한 번 스윙을 시도해보고 싶네요! ^^

 

 

 

실제 대회에선 불가능할까? 자유자재로 공을 가지고 노는 로이 맥길로이!

 

<출처: golfzon.com>

 

‘트릭샷’으로 검색을 하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동영상이 바로 로이 맥길로이의 트릭샷 영상입니다. 마치 축구선수들이 공으로 드리블을 하는 느낌 같죠? 거의 장난을 치는 듯한 가벼운 손놀림의 샷인데,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아마 입맛을 다시며 구경밖에 할 수 없을 유연한 스킬이 돋보인답니다. 동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출처: youtube.com>

로이 맥길로이가 드리블을 하듯 클럽으로 공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특히 1분대에서는 분명 홀을 등지고 스윙 했는데 180도 뒤로 돌아 그린 위에 안착하는 마법의 샷을 볼 수 있답니다. 특이한 클럽이나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골프를 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처럼 기술적인 요소를 가미한 골프도 트릭샷의 범주에 포함된답니다.

 

 

몇 번을 돌려봐도 로이 맥길로이의 스윙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이라는 것에 한 표! ^^ 골프를 어렵게 생각하고, 배운대로 하려 하면 할수록 실전에서는 손해를 보는 일이 많다고 하네요. 그 상황에 맞게 배운 것을 적당히 바꾸어 적용할 줄 아는 융통성 있는 마인드가 필요한 것이겠죠? 위기를 컨트롤하여 기회로 바꾸는 중요한 순간, 트릭샷으로 연습했던 그 기술이 필요할 지도 모르는 일이기도 하구요.

 

 

 

가볍게 보면 답이 보인다. 골프를 더 가까이 하는 방법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도 골프를 ‘어른들의 운동’, 접하기 어려운 상위층의 운동으로 여기는 시선이 있지만, 외국에서는 골프를 가정에서 흔히 즐기는 일상 스포츠로 여긴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이 트릭샷 대회이지요. 유머코드를 도입하여 변기 위에서 스윙을 하는 모습은, 황당하기도 하지만 부럽기도 합니다. 그만큼 ‘골프’ 자체에 대한 관심과 친숙함이 있어야 가능한 시도이니까요. ^^

 

 

 

<출처: youtube.com>

동영상 속 복면을 쓴 사내도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스윙을 하고 신이 나지요. 우리처럼 정해진 목표를 향해서 꼭 샷을 해야 하고, 스윙 각도를 지켜야 하는 모습과 조금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하나의 ‘놀이’로 가까이 하고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는 모습이 참 멋지네요. 물론 그 와중에도 골프의 기본, 스윙의 기본은 빼놓지 않고 지키는 것을 보니 숨겨진 골프 내공도 대단할 듯 하구요.

 

 

 

이렇게 골프를 조금 다른 시선에서 접하다 보면 분명 골프에 대한 어려움과 거부감이 조금이라도 수그러들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골프의 기본 스윙과 감각이 몸에 익는다면, 자신만의 트릭 샷 하나를 연습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반복되는 연습 속에 지루함도 덜어낼 수 있고, 가끔 라운드에서도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개인기도 될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그럼 저는 골프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 다시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