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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우프로] [김장우의 일취월장 골프보감] 16편 드라이버 장타 날리기 (셋업 편)

조니양 2012. 9. 29. 06:00

 

장타를 치기 위한 그립 잡는 요령

  

 

★ 그립은 평소보다 조금 강하고 스트롱 하게 잡고, 볼은 평소보다 왼쪽으로 높게 티업

★ 평소보다 오른발 조금 더 벌려서고 왼발보다 3cm정도 뒤로 빼는 훅 스탠스 셋업

  

골프를 하는 골퍼라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필드에 나가서 파란 하늘을 가르며 시원스럽게 날아가는 하얀 볼은 바라보노라면 한동안 쌓인 모든 스트레스가 풀리고 그날 라운드에 묘미를 한껏 더 느낄 것입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모든 골퍼들의 가장 큰 첫 번째 소망은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드라이브 샷을 시원스럽게 멀리 멋지게 날려 보내는 장타가 꿈입니다.


하지만 장타의 욕심이 너무 지나치다 보면 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지 않아 간혹 골탕 먹곤 하는데, 장타를 날리기 위한 기본을 숙지하고 스윙을 할 수 있다면 생각보다 쉽게 멋진 장타를 날려 보낼 수 있는데, 이번 편에서는 주말골퍼들에게 장타를 날리기 위한 기본적인 자세와 스윙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셋업과 스윙과는 약간의 변화가 필요한데 이번 편부터 몇 회에 걸쳐 장타를 치기 위한 셋업은 물론 스윙의 전반적인 변화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드릴텐데요, 요점을 잘 알아 두고 연습해 보면 평소보다 더 멀리 날아가는 것을 분명히 느낄 것입니다.

  

요령

  

①장타를 날리려면 스퀘어한 그립보다는 약간 스트롱(훅)그립을 잡도록 해야 합니다.(사진-장타그립)

 

스트롱하게 그립을 잡는 이유는 임팩트에서 폴로스루 구간에 그립을 잡은 양손의 로테이션 량을 더 주기 위함인데요,이 로테이션 동작은 임팩트 되는 볼을 타깃방향으로 보다 힘차게 던져주는 효과로 인해 볼의 추진력이 증가 할 뿐만 아니라 임팩트 시 볼과 헤드가 부딪치는 충격에 밀리지 않도록 하며,클럽헤드가 자연스럽게 닫히는 효과로 인해 슬라이스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사진-장타그립)

  

  

  

그립을 잡을 때는 왼손의 검지와 중지의 정권 마디가 타깃 방향 45도 높이의 하늘방향으로 향하도록 하면서 그립보다 왼쪽으로 돌아가도록 스트롱하게 가볍게 감아 잡도록 하고, 그립을 잡는 힘(악력)은 검지, 중지, 약지, 소지 네 손가락의 힘으로만 그립을 잡는데 이 때 평소보다는 조금 더 힘을 주어 잡도록 하며 왼손 손목을 손등 방향으로 약간 꺾이게 하여 임팩트 시 강한 언코킹을 만들 수 있게 모양을 만들어 잡습니다.

  

  

  

②왼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의 V자 홈은 오른쪽 어깨선과 일치되도록 하는데 그 이유는 백 스윙시 코킹을 엄지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잘 꺾이게 해주기 위해섭니다.

  

③오른손 새끼손가락(소지)은 왼손 검지와 중지 손가락 사이에 겹쳐지도록 하여 가볍게 감아 올려놓으면 되고요.

  

④오른손 검지와 중지 사이는 마치 총을 쏠 때 방아쇠를 잡은 모양처럼 사이를 약간 벌려 그립을 잡으며 이 때 검지와 중지는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오른손 그립은 중지와 약지의 힘으로 잡는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전체적으로 볼 때 왼손그립이 오른손 그립보다 조금 강하게 잡아야 합니다.

  

⑤오른손도 왼손과 마찬가지로 엄지와 검지 사이의 V자 홈의 방향은 우측 어깨선 방향으로 향하도록 그립을 잡도록 합니다.

  

  

  

장타를 치기 위한 티(Tee)의 높이

  

  

①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티의 높이를 높게 꽂아주는 것이 바람직한데 평소는 볼의 중앙 부위가 드라이버 헤드 상단(크라운)과 일치를 이루는 높이로 티 높일 가져가는데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크라운 상단과 평행되는 높이가 볼 중앙과 일치를 시키도록 합니다.(사진-장타티높이)

  

 



(사진-장타 티 높이)
 

  

  

②볼의 위치도 조금 변화를 주도록 해야 합니다.

평소 보다 타깃 방향 쪽(왼쪽)으로 볼 1개정도 더 왼쪽에 볼이 놓이도록 티를 꽂고 셋업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장타를 칠 때는 임팩트 시 어퍼블로성 궤도가 조금 더 이뤄지도록 하는데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클럽헤드가 닫히는 과정에 임팩트가 되어 저 스핀이 생기고 밀리는 구질 보다는 드로우성 구질이 잘 만들어 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장타를 치기 위한 어드레스

  

  

①양 발의 폭은 평소보다 10cm정도 조금 더 넓게 벌려 서도록 합니다.

이렇게 벌려서는 이유는 스윙을 하는 동안 스웨이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백스윙 탑에서 보다 체중을 오른발에 많이 실어주기 위해서입니다.(사진-장타어드레스 1)

  



(사진-장타어드레스 1)
 

  

  

 

②체중은 6:4정도로 오른발에 조금 더 싣고, 오른쪽 어깨를 가볍게 내려 몸이 오른쪽으로 약간 기운 듯한 자세가 되도록 셋 업 하는데 이런 자세를 취하면 오른발 무릎과 허벅지에 체중이 실린 듯한 느낌이 들면 제대로 된 셋 업 자세입니다.(사진-장타어드레스 2)

  

 



(사진-장타어드레스 2)
 

  

  

  

오른발을 타깃방향과 평행한 라인에서 5cm정도 뒤로 빼주는 훅 스탠스로 셋 업을 하도록 하는데 이는 백스윙을 시작할 때 인 사이드로 테이크어웨이를 가져가기가 용이하게 하며 다운스윙 시 클럽 헤드가 볼을 향해 다가가는 궤도가 인사이드 궤도 방향으로 가져가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사진-장타 훅스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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