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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들어오는 필드레슨. 그림자를 이용하라

조니양 2012. 10. 12. 06:00

 

<출처: imagetoday.co.kr>

 

스윙의 문제점을 판단하고 이를 고쳐나가는 것으로는 비디오 촬영이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필드에서는 나의 스윙 모습을 촬영하고 분석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죠. ^^; 그런데 여기서 잠깐! 필드 위에서도 나의 스윙 모습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것은 바로 태양! 태양에 비친 나의 그림자를 보며 스윙을 분석할 수 있는 신통방통(!)한 방법이 있다는데요, 그림자를 이용한 필드레슨!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0^

 

 

 

정면에서 스윙 분석은 어떻게?

 

<출처: imagetoday.co.kr>


먼저, 자신의 몸이 태양을 등지고 있다면 어드레스 상태 점검이 가능하답니다! 공을 자신의 그림자 중앙에 위치시켜 몸의 축이 너무 기울지는 않는지를 확인하는 것인데요, 어드레스 시 우측으로 몸이 쏠린 모습이 발견되면 스윙 시 공을 걷어 올리기가 쉽답니다. ^^;; 이렇게 걷어 올리는 스윙을 하게 되면 공이 뜨면서 비거리가 나지 않게 되고, 심하게는 임팩트 시 체중이 오른발에 남게 되어 톱 볼이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

 

 


하프 스윙에서는 코킹이 충분히 이루어 졌는지도 점검해봐야 합니다. ^^ 또한, 몸의 축 변화로 리버스 피벗의 상체 기울임 현상도 체크해 봐야 하는데요, 이는 백스윙 톱에서 비치는 그림자를 통해 오버스윙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답니다. ^^

 

 

 

태양을 등진 상태에서 스윙을 체크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그림자 머리 끝에 클럽을 놓는 것 입니다. 그 다음 스윙을 천천히 진행하면서 머리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이지요. ^^ 클럽의 그림자에 머리 부분이 상하로 업, 다운이 된다면 이것은 좋지 않은 스윙!

 

 


이런 스윙이 발생하는 원인은 상체가 일어서는 동작이나, 백스윙 시 무릎이 펴지는 동작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스윙을 위해서는 머리의 상하 움직임을 없애고, 어드레스에서 임팩트까지 머리가 끝까지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측면에서 스윙분석은 어떻게?

 

<출처: imagetoday.co.kr>

 

정면에서뿐만 아니라 측면에서 스윙을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우선 어드레스를 관찰할 때 그림자를 보며 허리의 굽힘과 무릎 굽힘의 관계를 파악해야 합니다. 어드레스 시 가장 이상적인 동작은 무릎 굽힘의 각도와 허리 굽힘의 각도를 똑같이 만드는 것인데요, 상체를 너무 숙이게 될 경우에는 몸의 축이 상하로 무너지게 되고, 무릎을 너무 굽히게 되면 뒤 땅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니 주의해주세요. ^^

 

 

 

백스윙 동작에서도 상체는 하나의 축을 이용해 회전해야 한다는 것 모두 알고 계시죠? ^^ 그림자를 통해 백스윙 톱을 점검할 때는 그림자의 샤프트가 목표를 제대로 가리키고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만일 백스윙 톱에서 헤드가 목표의 우측을 가리키면 훅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다운 스윙 시에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코킹의 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그림자를 통해 다운스윙 동작을 체크하면서 코킹 각을 유지하는 연습이 아주 큰 도움이 되죠! ^^ 뿐만 아니라 임팩트 시의 몸의 움직임 또한 그림자를 통해 관찰 할 수 있으니 비디오 카메라가 없더라도 그림자를 통해 단계별로 내가 제대로 스윙을 하고 있는 것인지 확인해보세요~ ^0^

 

 

 


<출처: imagetoday.co.kr>


태양의 비치는 나의 그림자를 통해 스윙 모습 전체를 분석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라운드 도중에도 샷이 잘 되지 않으면 그림자로 교정이 가능하니 알아두시면 매우 좋은 정보랍니다! ^^ 필드에 나가시면 꼭 그림자를 통해 자신의 스윙모습을 분석해 보세요~ 같이 라운드를 즐기는 동료분들에게 알려주셔도 좋겠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