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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대회를 보면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 샷에서도 볼에 스핀이 걸려 핀 근처에 멈추는 장면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이처럼 프로골퍼들은 핀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하는데요, 하지만 짧은 거리에서 볼에 백스핀을 거는 기술은 저와 같은 아마추어골퍼에게는 절대(!) 쉽지 않답니다. ^^;; 하지만 잘 익혀 두면 스코어를 줄이는데 톡톡히 한 몫을 한다는 백스핀! 오늘은 어프로치 샷에 백 스핀을 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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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프로치 샷에 백스핀이 잘 걸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공이 놓여있는 라이가 마치 그린이나 티잉 그라운드처럼 잘 다듬어진 페어웨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볼과 클럽 페이스 사이에 잔디가 끼거나 너무 부드러운 라이에서는 마찰력이 감소하여 원하는 만큼의 백스핀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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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조건은 볼을 향한 클럽헤드의 접근 각도가 내려가는 도중에 임팩트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스윙 아크의 최저점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공을 임팩트하여 디보트의 크기가 얕고 길게 나타나도록 해야 한답니다. 세 번째 조건은 클럽헤드를 빠르게 가져가야 하는 만큼 그린으로부터 적절히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것이랍니다.
이와 더불어 그린의 강도가 부드러워서 공이 튕기지 않거나 그린의 경사가 골퍼 쪽으로 기울어 있어야 하는 조건을 만족시킬 때, 백스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높아지게 됩니다. 어프로치 샷에 백스핀을 주기 위한 조건들이 이렇게 많다니 참 골프 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죠? ㅠㅠ 그래도 포기는 금물! 백스핀을 주는 요령을 안다면 조금 더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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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백스윙의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 가슴넓이보다 좁게 서는 오픈 스탠스를 취해야 합니다. 어느 한쪽 발로 몸의 중심을 유지하기 보다는 두 발의 안쪽으로 몸의 중심을 유지해 주세요! 더불어 가능하다면 몸의 중심을 왼발로 유지하면서 스윙을 하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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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표적선의 안쪽에서 안쪽으로 스윙할 수 있도록 표적선과 평행하게 어깨를 정렬하고, 턱 바로 아래 공을 놓아야 합니다. 흔히 왼발 뒤꿈치에 공을 놓게 되면 퍼올리는 스윙을 구사하기 쉽기 때문에 백스핀을 만들 수 없는 원인이 된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이 턱 바로 아래 있으면 어드레스 시 그립 쥔 손의 위치는 자연스럽게 왼손 등이 공보다 표적에 가까워진답니다. ^^
더불어 백스윙 시에는 두 팔로 함께 스윙을 해야 합니다. 스윙의 초기 단계에서는 두 손의 엄지손가락을 하늘을 찌르듯이 들면 자연스럽게 손목을 코킹하는 동작으로 연결될 수 있어 스윙 아크의 길이와 폭을 조절할 수 있답니다. 연습단계에서는 그립을 쥔 손의 높이를 허리높이에서 어깨 높이 순으로 스윙 크기를 조절하면서 클럽헤드의 빠르기도 함께 조절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도 알아 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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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루스윙은 왼발 뒤꿈치로 지면을 꽉 누른 상태를 유지하며 동시에 왼발 무릎을 펴면서 다운스윙을 해야 한답니다. 그 이후에는 그립 부분이 클럽 헤드보다 공을 향해서 먼저 지나가도록 해야 하지요. 임팩트 시 클럽페이스의 스윗스팟에 공을 맞춘다는 마음을 가지기 보다 그립에 이끌려서 클럽헤드가 공을 지나가는 마음으로 스루스윙을 하신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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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클럽 페이스에 공을 임팩트한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도 모르게 그립을 쥔 손에 악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클럽헤드의 속도가 줄어드는데요, 이렇게 되면 아무리 정확한 임팩트가 이루어졌다 해도 백스핀을 만들 수 없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윙을 마쳤을 때는 가능하면 백스윙의 크기와 대칭이 되는 위치에서 피니시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생각보다 어프로치샷을 날리기는 참 쉽지 않죠? 하지만 준비자세부터 피니시까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머리 속으로 상상을 하시면서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어프로치 샷에 백스핀이 걸려 정확한 자리에 멈추는 볼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럼 미스터존은 스코어를 낮출 수 있는 또 다른 비법을 들고 다시 돌아 올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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