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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프로 칼럼] 임팩트 포지션의 3대 필수원칙

조니양 2013. 1. 7. 06:00



Safety Bread(안전빵) Swing Recipe - 임팩트 포지션의 3대 필수원칙

 

 

 

현재 골프는 다양한 매체의 급속한 환경변화와 소비자 중심의 통합적 커뮤니케이션이 발전되어 공중파 TV, 케이블 TV, 인터넷으로 시작하여 IPTV, 모바일 디바이스 등을 통해 다양한 매체에서 골프 레슨에 대한 소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발전만큼이나 유저들의 골프 수준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레슨 정보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저의 교습방법은 일반 프로들과 달리 생소하고 달라서 잘못되었다는 오해를 산적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많은 이론과 다양한 종류의 골프스윙이 일반대중에게까지도 소개되어 보편화 되었기 때문에 조금은 낳습니다. 그래도 아직 프로들 사이에서는 본인의 알고 있는 지식과 스윙 이론이 다르면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프로들은 자기가 가진 이론이 최고라고 할 만큼 개성이 강합니다~~^^;;)

 

아마추어 골퍼가 내기에서 승리 하려면 스윙과 폼으로만 동반자를 제압할 수 없습니다.^^;; 화려한 스윙은 스코어가 좋을 때 빛을 발휘하며 교과서와 같은 스윙의 백돌이 보다는 폼이 고급스럽지도 못해도 스코어가 착한 보기 플레이어가 사우나에서 웃을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스윙이 무슨 상관이야!! 공만 잘 맞으면 되지!!"라는 아마추어 골퍼의 생각과 저의 레슨철학(?)이 같습니다.

 

내일 당장 필드를 가야 하는데, 언제 스윙을 고치고 만들까요?

연습시간도 부족한데, 잠깐 시간을 내서 스윙을 교정한다고 해도 과연 공이 잘 맞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본인이 지금 이 시간에 하고 있는 스윙이 가장 편하고 좋은 스윙이니까요.

 

물론,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면 그때 한번은 스윙이 좋아지겠죠^^;; 하지만 본질적인 스윙의 오류는 해결하지 못하고 항상 겉도는 순환적 반복만 될 겁니다. 이처럼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스윙 교정이 참 어렵습니다.

 

오히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레슨을 받으면 볼이 더욱 안 맞는 역효과가 나타나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스윙교정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골프는 회전 운동입니다. 백스윙은 어깨턴, 다운스윙은 허리턴으로 하는 간단한 개념이 골프 스윙입니다.

손과 팔 그리고 클럽을 어깨 평면상으로 가져가는 어깨턴 중심의 백스윙과 허리 리드 시작하는 다운 스윙 회전 중에 임팩트 포지션을 얼마나, 어떻게 잘 지키느냐, 만드느냐에 따라 프로와 아마추어, 상급자와 초보자가 결정됩니다.

 

더욱 쉽게 말하면, 임팩트 포지션만 잘 지키면 볼은 정직하고 착하게 날아갈 것이며 어깨턴과 강력한 허리 회전을 하면 볼은 멀리 가겠죠^^;;

 

 

<사진 : 임팩트의 교과서 김민휘 프로>

 

 

 

유명한 교습가들이 임팩트를 강조할 때 일반적으로 말하는 임팩트의 필수원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면, “클럽헤드가 손을 뒤따라오며 임팩트를 만들어야 하며 임팩트 때 왼 손등이 편평하고 클럽을 안에서 바깥쪽으로 동시에 위에서 아래로 비스듬한 평면을 따라 임팩트 해야 한다.” “오른쪽 팔꿈치 릴리즈 방향이 역시 타깃 라인을 지켜야 하며 왼 팔뚝의 로테이션 또한 강력한 에너지를 임팩트에 실어줘야 한다.

 

솔직히 저는….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어렵기도 하고요.

 

그래서, 아마추어 골퍼가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저의 기준에서 말하는 임팩트 포지션의 3대 필수원칙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가 말하는 임팩트 포지션 3대 필수원칙은 어깨 라인과 골반 라인 그리고 클럽페이스 정렬입니다.

 

 

 

<사진 : 김민휘 프로의 임팩트 K포지션, 어깨라인, 골반라인, 클럽페이스 정렬>

 

 

 

첫 번째, 어깨라인 지키기

어깨라인은 목표 방향보다 어깨는 15~20도 정도 오픈, 양 어깨의 높이는 어드레스 때와 일치하면 좋습니다. 특히, 오른쪽 어깨는 탄도 역할을 하므로 많이 내려가거나 다운되면 공은 어마어마하게 뜨겠죠. (혹시, 대한항공에서 전화 온 적이 있나요?^^;;)

 

본인의 탄도가 평균보다 높다면 한번 체크해보세요.

 

 

두 번째, 골반 라인 지키기

골반의 움직임은 TPI(Titeist Performance Institute) 12가지 스윙오류에서도 가장 강조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위에 사진의 김민휘 프로처럼 골반 벨트라인을 정렬하면서 허리 리드와 회전을 하며 힙(엉덩이)과 하체의 열린 각을 45~55도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는 골반이 앞으로 쏠리거나 왼쪽이 위로 많이 올라가죠^^;;

 

 

세 번째, 클럽페이스 정렬하기

임팩트 포지션에서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정렬하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다운스윙 때 미리 클럽페이스 리딩엣지의 각이 지면과 이루는 각을 정렬하는 것이 임팩트 순간의 클럽페이스 정렬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빨간 점선이 리딩엣지, 지면과 수직 상태가 스퀘어, 리딩엣지가 왼쪽 녹색 선처럼 뒤로 누웠다면 open, 오른쪽 검은선 상태라면 close.]

 

 

 

클럽 페이스의 정렬 상태에 따라 구질, 탄도, 방향성이 결정되기 때문에 스퀘어 상태가 가장 좋겠죠?^^*

 

다시 정리하면, 스윙을 하는 회전 중에 임팩트 포지션에서 어깨 라인과 골반 라인 그리고 클럽페이스 정렬을 어떻게 잘 지키느냐, 만드느냐에 따라 본인의 구질과 골프 실력이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본인의 임팩트 포지션은 어떻습니까?

 

오늘은 연습장에서 스윙을 교정하기보다는 임팩트 포지션을 한번 체크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정민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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