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olfzon.com>
지난 번 LET’S GOLFZON에서 소개 시켜드렸던,
골퍼와 캐디! 뗄 수 없었던 그들의 우정- 타이거 우즈와 스티브 윌리엄스의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12년 동안 말 그대로 함께 동고동락했던 타이거 우즈와 그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가 결별하면서 골프계에서 화제가 되었죠!
간략하게 들여다보는 타이거 우즈와 윌리엄 윌리엄스의 히스토리 :)
간략하게 우즈와 윌리엄스의 만남부터 헤어짐을 정리해보면 그들의 만남은 12년 전으로 거슬러갑니다.
그 당시 우즈는 스윙코치 부치 하먼의 소개로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이후 14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에
우즈와 윌리엄스는 거의 100%에 달하는 13번 우승의 순간을 함께 하는 ‘친구’ 가 되었다고 하죠:)
하지만 우즈의 뭔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둘은 헤어지게 되는데요, 큰 충격에 빠진 윌리엄스는 이후 분노를 공개적으로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둘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는 이전 포스트(http://story.golfzon.com/60)에 설명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주세요~! ^0^
윌리엄 윌리엄스의 새로운 파트너, ‘아담 스콧’!
우즈와 결별한 스티브 윌리엄스 는 새로운 파트너 ‘아담 스콧’을 만났는데요, 윌리엄스를 만난 스콧 선수는 지난 8일 종료된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선수를 다시 우승시킨 윌리엄스 입장에선 어쩌면 조금은
통쾌한, 아니면 화려한 복수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날 애덤 스콧이 승리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마지막 18번 홀 그린을 향해 가고 있을 때, 이미 승리에 대한 환호를 보냈지만 그 환호는 스콧이 아닌 윌리엄스였습니다^^;; 갤러리들은 스콧의 옆을 지키고 있는 윌리엄스가 웃음을 지을 때마다
“스티~브 윌~리엄스”라고 연신 목청을 높였다지요=0=
경기 종료 후 미국의 CBS 방송은 챔피언 곁에 있는 윌리엄스에게도 소감을 물었는데요,
평소 우승자 인터뷰만 하던 여느 골프 대회와는 다르게 이례적으로 진행된 캐디 인터뷰였답니다.
인터뷰에서 윌리엄스는 “33년 동안 캐디를 하면서 내 생애 가장 위대한 한 주였다. 145승을 거둔 가운데 최고의
우승이었다.” 라고 자신의 심정을 밝혀, 우즈를 향한 서운함을 내비쳤죠.
이 경기에서 우즈는 우승한 스콧보다 18타나 떨어지는 공동 37위에 그쳤는데요, 스콧은 우즈의 상금보다 2배 이상,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4배 상승, 순위는 50위에서 15위로 올랐다고 하네요!
우즈와의 결별을 맞이한 윌리엄스에게도, 2009년 세계 랭킹 50위 권 밖으로 밀려나 오랜 부진에 지쳤던 스콧에게도
이번 경기를 통해 그들의 만남이 ‘행운’으로 검증된 순간으로도 볼 수 있을 텐데요, 윌리엄스의 인터뷰를 들은 다른 선수들은 비난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미국의 프로골퍼 스티브 스트리커는 "좋지 않은 모습으로 결별한 윌리엄스가 다소 흥분해 자신의 감정을 알리고
싶어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고, 영국의 프로골퍼 올리버 윌슨 역시 "(윌리엄스의 발언으로) 인해 스콧의 우승에
쏠려야 할 팬들의 시선이 온통 윌리엄스를 향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경기 후에 11일, 우즈는 "스티브(윌리엄스)가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우승하는 장면을 행복하게 지켜봤다. 경기가 끝난 뒤 스티브에게 좋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이와 비슷한 시간에 윌리엄스도 "내 동료 캐디들과 프로선수들에게 사과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하네요!
우승 인터뷰 때 말했던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표현을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바꿔 웹사이트에 올려놓았다니 우즈와 윌리엄스, 그리고 스캇까지 이 세명의 삼각관계(?)가 앞으로도 주목이 될 것 같습니다~
골프계 핫 이슈 중점에 있는 골프선수와 캐디의 인연!
우즈와 윌리엄스의 관계는 공식적으로 끝이 났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그들의 관계를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재미있지
않으신가요?!! 미스터존은 이번 이슈를 통해 캐디의 능력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놀라게 되었답니다^^
그럼 다음에 또 핫~ 한 이슈로 만나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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