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소식/GTOUR

[2013 LGLT 4월 결선] 아마추어 스크린골프대회

조니양 2013. 5. 2. 06:00

 

 

대전(對戰) 본능!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무언가에서 보다 높은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욕심은 프로든 아마추어든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한 욕심은 목표나 라이벌 의식을 가지게 하고, 결국 실력을 갈고 닦게 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기 마련이죠. 그래서 아마추어 스크린골프대회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 GLT LGLT는 최고를 꿈꾸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늘 인기 만점이에요! ^^

 

GLT LGLT는 매월 초에서 중순까지 전국 예선을 거쳐 월 말에 결선을 치르고 있는데요~ 조니양이 지난 4 21일 다녀왔던 LGLT 4월 결선 현장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LT 대회가 열리는 송파 가든파이브 스포츠센터, 결선 시작 시간은 오후 1시부터였지만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자 하는 갤러리 분들의 모습은 오전부터 찾아 볼 수 있었어요. 거기에 방송 중계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스태프들까지~ 아마추어 스크린골프대회이지만 그 열기와 분위기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하는 G-TOUR 못지 않은 느낌이 들었어요.

 

 

 

 

실력자들은 역시 멘탈도 남다른 걸까요? 갤러리로 참관한 조니양도 슬며시 긴장감이 드는데, LGLT 출전 선수들은 낯선 카메라 앞에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는 모습이었어요. 오히려 좋은 경기를 이어 나가 방송에 많이 나오자며 자발적으로 파이팅을 하는 부스도 있었답니다. ㅎㅎ

 

 

 

 

전국 예선을 통과한 골퍼들답게 아마추어임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 1타 차이로 계속해서 순위가 변동되었기에 어떤 선수가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져 나갔어요. 샷 한번 한번에 박수와 아쉬움의 탄성이 이어지길 여러번~ 드디어 2013 LGLT 4월의 주인공들이 탄생 했습니다!

 

 

 

 

LGLT의 타이틀로는 우승, 루키상, 베스트 드레서상 등이 있는데요~ 전국 결선에 처음 참가하는 선수 중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루키상은 '챠밍션'이라는 닉네임을 사용 중이신 차민선 선수에게 돌아 갔습니다. 프로 골프대회로 치자면 신인상이라고 볼 수 있겠죠? 단 한번 밖에 기회가 없는 상이기 때문에 무척 뜻 깊었으리라 생각 되요!

 

~ 그러면 우승은 어떤 선수가 차지하였을까요?

 

 

 

 

짜잔~! 2013 LGLT 4월 우승자는 루키상에 오른 차민선 선수입니다! 첫 참가와 동시에 두 개의 타이틀을 석권하다니 정말 놀랍죠? 하지만 이번 우승은 우연이 아니라고 합니다. 차민선 선수는 스크린골프를 일주일에 3번 정도 접하고 있고, 5년 전에는 다른 스크린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을 만큼 골프에 대한 애정과 실력이 남다른 선수에요.

 

 

 

 

차민선 선수의 전반 성적은 우승을 바라 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후반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후로 연속 5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해 내었구요~ 마지막 홀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해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2위와는 불과 1타 차이! 만약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성공하지 못했더라면 연장전이 치러져 우승의 행방이 묘연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기자, 미디어, 토너먼트 운영 위원회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드레서상은 '리롱패이'라는 닉네임을 사용 중이신 이영배 선수가 수상 하였어요. 2013 LGLT는 골프존과 볼빅이 함께 주최를 하고 있는데요~ 이영배 선수는 모든 액세서리와 의상을 볼빅 제품으로 착용하고 출전하여 대회를 더욱 빛내주었답니다. 봄 시즌에 맞게 발랄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코디가 베스트 드레서에 어울릴 만 하죠? ㅎㅎ

 

 

   ▼ 2013 5월 예선 참가자상

 

LGLT를 통한 행운은 결선뿐만 아니라 온라인 지역 예선에서도 노려 볼 수 있다는 점! 2013 시즌에는 이벤트 시상과 상품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졌답니다. 특히 주방의 로망이라고까지 불리는 독일 명품 브랜드 칼, 칼슈미트 4종 세트는 한번 노려봄 직 해요! LGLT 예선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 중 30명을 뽑기 때문에 당첨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게다가 보다 많은 골팬님들이 참여 하실 수 있도록 참가 등급도 기존 갈매기 등급(프로)에서 비둘기 등급(아마추어)으로 하향 조정하였다는 사실! 참가해 보고 싶어도 등급 때문에 망설이셨다면 이젠 주저 없이 도전장을 내밀어 보실 수 있어요. ^^

 

 

 

 

5LGLT 5 12일까지 전국 예선을 진행 중에 있구요~ 4 LGLT 경기는 5 6일 월요일 오후 8 30분부터 SBS 골프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답니다! 5월에는 더 많은 골팬님들의 도전장으로 더 재미있는 LGLT가 되기를 기대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