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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안신애, 이보미, 유소연! 미녀 프로골퍼들의 24시간 엿보기!

조니양 2013. 8. 7. 07:00

 

 

 

 

골프존과 인연이 깊은 세 명의 프로 골퍼 이보미, 안신애, 유소연 선수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곳이 어디냐구요? 바로 골프존 지면 촬영 현장입니다. 걸 그룹 뺨치는 외모의 선수들 덕분에 촬영 현장이 조명 없이도 환하게 빛났다는 후문인데요. ^^ 그곳에서 촬영 틈틈이 골프선수로서가 아닌 보통 20대와 같은 그녀들의 일상생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들 궁금하시죠? 그럼 그녀들과의 유쾌했던 수다를 골팬 여러분께도 들려드릴게요~~^0^

 

 

 

 

 

조니양: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에요^0^ 세 분 모두 가까이서 뵈니까 포토샵이 필요 없을 정도로 피부가 좋으신데 뙤약볕 아래에서 라운드를 해도 그렇게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요?

 

: 칭찬 감사해요. ^^ 저 같은 경우 라운드 나갈 때, 선 크림을 많이 바르기 때문에 클렌징에 신경을 많이 써요. 피부 관리의 시작은 무엇보다 세안을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잠들기 전에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자면 다음 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

: 미국에 있을 때는 따로 피부관리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홈케어에 신경을 써요. 그래서 집에서도 수시로 각질관리를 한답니다. ^^ 라운드 후에는 피부가 열을 받기 때문에 피부 온도를 내리기 위해 10-15분 정도 마스크 팩을 해주죠. 또 먹는 것에도 신경을 쓰는데, 유제품과 견과류를 먹을 경우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때문에 그러한 음식들은 피하고 있어요.

: 전 특별한 관리법이 없어요. 오히려 비법을 전수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 ^^

 

 

 

 

 

 

 

조니양: 세 분 모두 오늘 화보 촬영을 위해 정말 상큼하고 예쁜 골프웨어 들을 입고 오셨어요^^ 그런데 세 분의 평소 패션 스타일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 저 같은 경우 편안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그래서 평소에는 청바지에 티, 롱 원피스를 즐겨 입어요. ^^

: 전 평소엔 원피스를 즐겨 입어요. 코디 하기가 쉽고 단점을 커버해주기 때문이죠. 또 짧은 바지도 편하기 때문에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 중 하나에요. ^^

: 저도 캐쥬얼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청바지에 티를 즐겨 입어요. 까무잡잡한 피부 탓에 건강미를 어필하기 위해 약간 노출이 있는 스타일의 옷도 즐겨 입는답니다. ^^

 

 

 

 

 

 

 

조니양: 이렇게 밝아 보이는 세 분도 경기를 치르다 보면 자연스레 스트레스를 받게 되실 것 같은데요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나요?

 

: 맛집 탐방과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에요~

: 전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또 머무르는 곳에 따라 스트레스 해소법도 다른데, 미국에서는 주로 쇼핑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한국에서는 피아노를 즐겨 쳐요. 의외의 모습이죠? ^^

: 전 평소에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아서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

 

 

 

 

 

 

 

조니양: 세 분 모두 미모가 출중하셔서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으실 것 같은데.. 혹시 남자친구 있으신가요?!

 

: 안타깝게도 없어요. ㅠㅠ 정신적으로 기댈 곳이 필요해서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 같은 경우 제가 너무 바쁘기 때문에 남자친구를 만난다면 상대방은 시간이 많은 자유로운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

: 전 남자인 친구는 많지만 남자친구는 없어요. 아무래도 너무 바쁘기 때문에 만날 시간이 없더라구요. 친구들은 우스갯소리로 아마 제가 은퇴할 때까진 남자친구를 만들지 못할 거라고 해요..ㅋㅋ

: 저도 마찬가지로 없어요. 너무 바쁘기 때문에 만날 겨를이 없죠. ㅠㅠ

 

 

 

 

 

 

 

조니양: 이렇게 아름다운 분들이 꽃다운 나이에 바쁜 스케줄 탓에 사랑할 시간도 없다니 안타깝네요. ㅠㅜ 그렇다면 세 분은 쉴 때 주로 무얼 하시나요?!

 

: 전 쉴 때 뮤지컬 관람과 같은 문화생활을 즐겨요. 이번 주에도 친구들과 함께 헤드윅을 보러 갈 예정이랍니다^^

: 전 가만히 있는 것을 잘 못 참는 성격이라 쉬는 날에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특히 먹는 것을 좋아해서 쉴 때는 맛집 탐방을해요. 맛집 이라면 1시간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진정한 미식가랍니다^^

: 사실 최근엔 스윙 점검 기간이기 때문에 쉴 겨를이 없어요. 휴식보다는 연습에 매진 중이죠. 하지만 여유가 있을 땐 GTOUR에 출전 중인 세미 프로 친구들과 스크린 골프를 즐겨 쳤어요. 지금은 제 스크린골프 실력도 필드 골프만큼이나 일취월장 했답니다^^

 

 

 

 

 

 

 

조니양: 세 분을 인터뷰 하다 보니 정말 여느 20대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 세분 혹시 주량은 어떻게 되세요? ^^

 

: 주량이요? 저 같은 경우 그때 그때 달라서 잘 모르겠는데... 굳이 따지자면 소주 반 병 정도인 것 같아요. ^^    

: 저도 소주 반 병 정도인 것 같아요. 소맥을 좋아하지만 한번 후유증을 심하게 겪은 이후론 다른 술들은 절대 섞어 마시지 않아요. ^^;;

: 전 취할 때까지 마셔본 적이 없어서 주량은 잘 모르겠어요. 저도 그냥 소주나 맥주보단 소맥을 즐겨 마셔요. ^^

 

 

조니양: 솔직한 답변 감사합니다^^ 세 분은 명실상부 세계가 인정하는 골퍼이신데, 혹시 골프 외에 좋아하는 운동이 있으신가요?

 

: 전 수영을 좋아하고 그 외에 당구, 탁구, 테니스, 농구 등 공으로 하는 운동은 모두 좋아해요! , 암벽타기도 좋아한답니다. ^^

: 전 신기하게도 골프 외에 달리 잘하는 운동이 없어요.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에 잘 못하는 운동은 하기가 싫어서 잘 안 하게 되더라구요^^;; 대신 경기 관람은 좋아해요. 학교 친구들의 경기도 자주 관람하곤 해요.

: 저도 다른 운동을 하는 것보단 관람하는 것을 좋아해요. 특히 테니스, 축구 경기를 즐겨봐요. 사실 1년에 30경기 정도 뛰기 때문에 항상 부상 걱정을 안고 살아요. 그래서 운동의 경우 부상 방지를 위한 트레이닝에 보다 집중하는 편이에요.

 

 

 

 

 

 

 

 

조니양: 세 분의 공통점 중 하나가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시다는 건데 혹시 스크린 골프는 즐겨 치시나요?

                                          

: 경기가 없는 겨울에 쉴 때 종종 쳐요. 스크린 골프는 칠수록 점점 더 그 재미를 알겠더라 구요. ^^

: 저도 한국에 들어와서 쉴 때 가끔 친구들과 쳐요. 스크린 골프가 많이 보급되어 좋은 점이 또래에 골프를 즐기는 친구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거에요.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골프를 칠 줄 아는 친구들이 거의 없었는데, 스크린 골프가 보편화된 이후에는 골프를 칠 수 있는 친구들이 늘어나서 그 친구들과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스크린 골프의 샷이 필드와 굉장히 흡사해졌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크린 골프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

: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저도 친구들과 종종 스크린 골프를 즐겨요^^ 이제는 요령도 제법 터득해서 스크린 골프에서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ㅎㅎ

 

 

 

 

 

 

 

조니양: 세 분 모두 바쁜 촬영 중에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세 분의 멋진 활약

기대할게요! ^0^

 

촬영장에서나 필드 위에서나 카리스마 있는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던 그녀들도 인터뷰를 하고 나니 상큼 발랄한 여느 20대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밝고 유쾌한 그녀들 덕분에 인터뷰를 마친 후 제 기분까지 한층 UP 되었답니다^^ 골팬 여러분도 그렇게 되셨기를 바래요! 이상 세 미녀 골퍼들과의 즐거운 수다였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