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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이 남편만큼 궁금한 1994년 골프소식! 응답하라 1994 골프이슈!

조니양 2013. 11. 22. 07:00

 

 <출처:123rf>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라운드도 나갈 수 없는 요즘, 주말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응답하라 1994>에 푸욱 빠져있는데요~ ㅎㅎ 나정이의 남편이 누구일지 추리하는 재미와 추억 속 노래, 소품들을 보는 재미로 1시간이 눈 깜빡 할 새에 지나가더라고요~!! 서태지와 아이들, 대학 농구,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등등~ 모두 1994년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아이콘들인데요, 그렇다면 1994년 골프계에선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골팬 여러분들과 함께 1994년 골프 역사 속으로 응답하러 출발합니다~~! ^0^

  

 

 

 

 <출처: 골프존 닷컴>

 

 

1. US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타이거우즈가 최연소로 우승을 거두다!

 

US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은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미국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대회입니다. 4강전까지는 18홀 매치플레이로, 결승은 36홀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라고 하네요. 이 대회에서 1994! 18세의 타이거 우즈가 당시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이후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어요~^^.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의 본격적인 골프 인생이 1994! 화려하게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이러한 우즈의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2009, 한국 선수 안병훈이 17 11개월로 앞당겼다고 하니 더욱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0^

 

 

 

 

 <출처: 골프존 닷컴>

 

 

 

2.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이 LPGA투어 공식 대회로 인정되다!

 

여자골프 세계 4대 메이저 토너먼트 대회 중 하나인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은 레이디스 골프 유니언에 의해 1976년 최초로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1994! LPGA 투어 공식 대회로 인정되었어요~! 2001년에 캐나다 뒤모리에 클래식(du Maurier Classic)을 대신하여 비로소 LPGA 메이저대회로 승격 되어 1987년부터 2006년까지는 Weetabix사의 스폰을 받았다고 해요. 그러나 2007년부터 Ricoh의 후원을 받게 되면서 리코 위민스 브리티쉬 오픈(Ricoh Women's British Open)으로 이름을 변경하게 되었답니다. ^^

 

브리티시 여자 오픈대회는 특히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습니다. 2001년 박세리의 우승을 시작으로 2005년 장정, 2008년 신지애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2001, 메이저 대회 승격 이후로는 청야니와 신지애만이 두 번의 우승을 기록했고, 한국이 4명으로 가장 많은 우승자를 배출했다고 해요. 올해 8, 박인비 선수의 그랜드 슬램 달성이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서 좌절되어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브리티시 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 기대할게요. ^0^

 

 

 

 

 <출처: 구글>

 

 

 

3. 프레지던츠컵이 시작되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본 따 만든 대회로, 라이더컵, 월드골프챔피언십, EMC 월드컵과 함께 세계 4대 국가대항전 골프대회입니다. 그런 프레지던츠컵이 바로 1994! 미국 PGA 투어의 주도로 출범했어요! 프레지던츠컵이라는 이름은 개최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대회의 명예의장을 맡는 전통을 갖고 있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미국과 세계연합팀의 대결이지만 아시아 선수가 참가한 적이 거의 없어서 사실상 미국과 호주ㆍ남아공 연합팀의 대결로 치러져 왔습니다. 그런데 2015, 프레지던츠컵이 한국의 송도에서 개최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이 대회를 개최한 나라는 미국ㆍ호주ㆍ남아공ㆍ캐나다 등 4곳뿐이며, 아시아에서 대회를 여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하니 정말 뜻 깊은 일입니다. ^0^

 

 

 

 

 <출처: 골프존 닷컴>

 

 

4. 에비앙 챔피언십이 시작되다!

 

1994! 여자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에비앙 마스터즈라는 명칭의 유럽 여자 프로골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부터 미LPGA투어로 편입되었고, 올해 비로소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었어요~! 2010년에는 한국의 신지애 선수가, 2012년에는 박인비 선수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자랑스러운 기록이 있기도 하지요! 앞으로도 프랑스 에비앙에서 한국 선수들의 승전보가 많이 많이 들려오길 기원합니다! ^0^

 

 

 

 

<출처:123rf>

 

 

 

지금까지 1994년으로 떠나본 시간여행, 즐거우셨나요?! 이 외에도 1994년은 우리나라 최경주 선수와 여자 백상어라 불리는 카리 웹 선수가 프로로 데뷔한 해라고 하네요! 골팬 여러분도 오랜만에 20년 전을 추억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랄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