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 팁'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2.07.28 장마철 골프 안전하게 즐기기
  2. 2012.07.27 초보골퍼가 필드로 나가기 위한 조건 (4)
  3. 2012.06.18 라운드의 리듬을 깨뜨리는 훅(hook), 이렇게 교정하자
  4. 2012.06.14 골프 피치샷 마스터하기! 어렵지 않아요~ (2)
  5. 2012.05.28 [칼럼 57화] 쯧쯧... 저런 매너 없는 놈...
정보/골프팁2012. 7. 28. 06:00


장마철 골프 안전하게 즐기기


<출처: imagetoday.co.kr>

 

대부분의 골퍼들에게 달갑지 않은 손님, 장마! 쏟아지는 폭우로 라운드 취소가 가장 빈번한 때이기도 하지만, 장마철 골프를 사랑하는 특이한(?) 취향의 골퍼들도 있다고 하네요. ^^; 바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면 시원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고단한 만큼 얻는 바도 크다며 장마철만 되면 라운드를 떠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지요. 오늘은 이런 독특한 취향을 가진 분들과, 필드에서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팁을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

 


 

습기 때문에 라운딩 내내 떨칠 수 없는 눅눅함! 젖어버린 필드 위에서 발이라도 삐끗하면 큰일이지요. 비를 맞지 않으려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니, 스윙으로 인해 부상을 입을 확률도 높아집니다. 이럴 때는 사전 준비만 철저히 해준다면, 장마철 골프를 제대로 즐길 수가 있답니다. ^^ 

 

 

 

빗 속 라운드는 물기와의 전쟁! 그립을 사수하고 해저드를 경계하라

 

빗속 라운드는 사실상 물기와의 전쟁입니다. 라운드에 함께한 동료를 이기는 것보다, 쉴 새 없이 스며드는 물기에 대처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지요. 만약 물기로 그립이 미끄러워지면 미스 샷은 물론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물기를 닦아내 줄 수건이나 여분의 장갑을 반드시 챙겨가야 하지요. ^^ ([골프아이템] 비오는 날 라운딩 필수 아이템은?)

 

 


미끄러운 건 그립만이 아닙니다. 비를 맞아 촉촉히 젖은 잔디도 굉장히 미끄럽답니다. 우중 골프 라운드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물기가 가득한 경사진 잔디에서 미끄러진 경험은 한 번쯤 있으리라고 생각 되네요. 특히 워터 해저드 근처나 볼을 찾으러 경사면을 따라가면 큰 위험을 맞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워터 해저드 주변은 물기로 인해 지반이 무른 편으로, 장마철에는 특히나 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지요.

 


 

스윙을 할 때에도, 하체를 고정하는 게 평소보다 쉽지는 않은데요, 너무 강하게 스윙을 하다 보면 골프화와 잔디 사이의 물기로 인해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잘못하면 무릎이나 발목 관절은 물론, 허리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평소보다 부드러운 스윙을 시도하시는 게 좋습니다.

 

 

 

빗 속을 뚫고 골프공은 어디로? 시야 확보에 신경 쓰자

 

비가 쏟아지는 필드를 상상해 보세요. 시원하게 내리는 빗줄기, 그리고 하얗게 피어 오르는 물안개! 시원하고 아름다운 광경이죠. ^^ 하지만 단 한 번의 스윙으로 판도가 바뀔 라운드 현장이라면? 뿌옇게 가려진 시야만큼 마음도 답답해질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공이 방향을 잃는 경우가 많고, 스윙을 하면서 주위 상황을 파악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우산을 쓰고 있기 때문에 동반자들도 시야와 안전거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 이럴 때 급하게 스윙을 하며 라운드를 빨리 진행하려 하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는 점도 꼭 기억해 주세요. 자칫 동반자가 스윙을 하는 것을 보지 못하여 근처에 서 있다 부딪히거나, 미스 샷으로 인해 볼이 옆으로 가면서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답니다. 절대로 스윙하는 사람의 옆이나 앞에 서 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낙뢰사고, 남의 일이 아니다!


빗 속에서 골프를 즐길 때 가장 우선되어야 할 사항! 천둥과 번개가 치면 골프를 중단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잘 지켜지지 않는 사항이기도 하지요. 해외에서 장마철이나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고 난 후 골프장에서 낙뢰사고를 당한 골퍼의 이야기를 간혹 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괜찮겠지!”라며 라운딩을 계속한 골퍼들의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원인이랍니다.

 


 

골프장은 다른 곳보다 낙뢰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곳입니다. 게다가 금속으로 제작된 클럽을 들고 플레이를 계속한다면 더더욱 위험해지겠지요. 빗 속 골프를 즐기면서 장갑, 신발 등이 축축히 젖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요소들에 대해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둥과 번개가 치면 금속 장신구나 우산, 골프채를 휴대하지 않도록 하고 재빨리 그늘집이나 대피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빗속 골프, 재미있지만 그만큼 위험도도 높다는 사실! 한 번쯤 비를 맞으며 라운드를 해볼까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그만큼 철저한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습도가 높고 기압은 낮으며, 비가 내려 추워진 날씨 탓에 관절 손상은 물론 감기에 걸릴 가능성도 높답니다. 여벌의 옷을 준비하거나, 그늘집에서 충분히 쉬며 여유 있는 라운드를 즐겨보세요. 물론 비가 좋다고 해서 무리하는 것 보다는 라운드를 중단하는 결단도 필요하겠죠? 그럼 저는 다양한 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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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팁2012. 7. 27. 06:00


초보골퍼가 필드로 나가기 위한 조건


<출처: imagetoday.co.kr>


“난 언제쯤 필드에 나가보지?” 초보 골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원하는 것! 바로 필드에 나가는 것이죠. ^^ 사실, 내 실력 정도면 어느 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 연습장 신세를 면치 못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 이러다 그저 연습만 하다 포기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드실 겁니다. 함께 골프를 시작한 동료는 벌써 상사를 따라 라운드를 다녀왔다는 소식에 마음이 더 급해지는 여러분! 대체 언제 필드로 나가는 게 좋을까요?

 

 


사실 필드를 나갈 수 있는 시기는 딱히 정해진 게 아니랍니다. 어떤 골퍼는 아는 사람들을 따라 필드를 따라다니며 골프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수 있고, 어떤 골퍼는 연습만을 계속하다 정작 필드는 1년도 더 되어 나가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초보 골퍼가 필드를 나갈 수 있는 ‘조건’은 있답니다. 함께 라운드를 하게 될 다른 골퍼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갖춰야 할 기본요소이지요. 초보 골퍼들이 필드를 나가기 위한 조건은 과연 무엇일지, 미스터존과 함께 알아볼까요?

 

 

 

여러분의 골프 가방 속 클럽들! 전부 다룰 수 있나요?

 

<출처: imagetoday.co.kr>


기본 중의 기본! 군인에게는 총이 있다면 골퍼에게는 클럽이 있죠. 라운드에서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클럽을 활용해야 하니, 주어진 클럽을 다 다룰 수 있을 정도로 연습을 한 후 필드에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초보 골퍼들은 7번 아이언 치는 방법만 배워서 무작정 필드를 나가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다른 골퍼들에게 매우 큰 피해를 주는 행동이 될 수도 있답니다. ^^;

 

 

 

클럽을 다루지 못한다는 것은 아직 스윙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 따라서 스윙을 하면서 잔디에 많은 손상을 줄 수 있답니다. 다음 순서의 골퍼는 좋지 않은 상태의 필드 위에서 스윙을 하므로, 누군가는 손해를 볼 수도 있겠지요. 또한 초보 골퍼가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클럽을 들고 지나치게 왜글을 하거나 긴장하여 시간을 지체하면, ‘늑장 플레이’로 눈총을 받기도 쉽답니다. ^^;

 

 

 

또한 초보 골퍼들은 샷의 비거리 또한 짧은 편이고 정확도도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코스를 돌며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됩니다. 이는 함께 동행하는 캐디에게도 불편함을 끼치는 것이고, 뒷 순서로 라운드를 즐기고 있는 팀들의 플레이에도 방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이지요. 또한 클럽의 용도에 대해서도 미숙하여 동반 경기자가 다치는 사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클럽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는 수준까지, 필드보다는 연습이 먼저랍니다! ^^

 

 

 

신사의 스포츠 골프! 여러분은 골퍼의 품격을 갖추셨나요?

 

<출처: imagetoday.co.kr>


골프는 심판이 없는 스포츠입니다. 경기 관계자들도 일정 수준의 코칭 이상은 관여하지 않고, 스코어도 본인이 직접 기록해야 하지요. 이는 사실상 경기의 흐름을 골퍼에게 직접 맡기는 것인데요, 골퍼들의 매너와 정직함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기분 좋은 플레이가 가능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에서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매너가 기본 조건이 되지요.

 

 

 

라운딩 중에 상대방을 배려해야 하는 기본 에티켓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샷을 할 때 떠들거나 샷을 하는 라인의 뒤쪽 또는 앞에 서있으면 상대의 집중은 물론 경기 흐름도 방해하게 되니 자제해야 합니다. 퍼팅 그린 위에 상대방의 볼이 가는 길을 밟아서도 안 되지요. 그린 상태를 변화시켜 상대의 경기 상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미스터존이 알려드렸던 노하우를 참고하세요! ([초보골퍼] 머리 올리는 날! 초보 골퍼 티내지 않는 노하우 대공개!)

 

 

 

필드를 나가기 전, 스크린 골프는 필수!

 

<출처: imagetoday.co.kr>

 

필드에 한 번도 나가본 적 없는 초보들에게 그 무엇보다 도움이 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스크린 골프! 최근에는 스크린 골프장이 집, 회사 주변 등 많은 곳에 생겨나 쉽게 방문 할 수 있는데요. 필드에 나가기 전에 스크린골프장에서 연습 겸 경험을 해보면 실제 라운드에서도 좋은 점이 많답니다. 우선, 아직 어색하게만 느껴질 골프의 스코어 계산 방식을 쉽게 익힐 수 있다는 것! 직접 스코어를 기록하여야 하니, 필드에 나가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스크린 골프로 예행 연습을 해보세요.

 

 

 

 

또한 필드에 나가기 전에도 스크린 골프를 통해, 자신의 대략적인 비거리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 특히 골프존의 비전 스크린 골프는 실제 필드와 흡사한 환경을 구현한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 골프존 비전은 벙커, 그린 등 코스 상황에 따라 다양한 매트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비전 매트는 물론, 동작을 정확하게 캐치하는 센서가 여러분의 스윙 습관과 비거리를 잡아낸답니다. 당연히 필드에 나가기 전에 미리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대비할 수 있겠지요?

 

 

 

초보 골퍼가 필드로 나가기 위한 조건, 여러분의 상황과 비교해보니 어떠신가요? ^^ 혹시 당장이라도 필드로 나가도 괜찮겠다는 확신이 드셨다면, 주위 분들과 함께 우선 9홀 골프장을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또는 주변 지인이 아니라 프로와 라운드를 나가서 상황에 따른 스윙 방법, 그리고 골프 룰 등을 배우신다면 더욱더 즐거운 라운드와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듯 하네요. 그럼 미스터존은 여러분이 골프에 대한 재미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얘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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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슬마로

    이렇게 좋은 정보들이 많은데 앞으로 자주 들려서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추천하고 구독신청하고 갑니다.^^

    2012.07.27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슬마로님의 댓글을 보니 힘이 남니다! ^^
      앞으로도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2012.07.27 19:23 신고 [ ADDR : EDIT/ DEL ]
  2. 해우기

    일단 골프장...이란곳...한번 저 필드를 밟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선배들 권유가 많은데...한번 따라가봐야겠어요...ㅎㅎ

    2012.07.27 11:36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한 번 골프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답니다. ^^;
      시간이 없어서 자주는 못 가더라도 어쩌다 한 번 밟게되는 필드 위의 잔디는
      그야말로 최고라고 할 수 있지요! ^^

      2012.07.27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정보/골프레슨2012. 6. 18. 07:00


라운드의 리듬을 깨뜨리는 훅(hook), 이렇게 교정하자


<출처: imagetoday.co.kr>


어떤 초보골퍼는 라운드에서 ‘훅’을 하면 좋아도 한다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슬라이스’ 문제가 생기면 극복하기 위해 연습을 아끼지 않지만, 이 ‘훅’에는 생각보다 관대하신 골퍼 분들이 많더라고요. 바로 '훅은 좋은 스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라는 속설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훅은 점수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기껏 유지해 왔던 라운드의 리듬까지 깨뜨리는 위력적인 상대입니다. 고민덩어리 훅! 대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걸까요? 아래의 손가락을 누르면서 답을 알아볼까요 ^^


기본으로 돌아가 스윙 궤도부터 다시! 클럽 면 확인도 필수!

 

<출처: imagetoday.co.kr>


종종 훅은 ‘훌륭한 선수들’에게 나타나는 샷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답니다. 볼을 칠 때의 손이 너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지요. 훅은 바람직한 샷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제대로 교정하지 않고 넘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스윙 과정에서 손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니 그릇된 스윙궤도가 그려질 뿐 아니라 닫힌 클럽페이스 때문에 볼이 목표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 스윙궤도를 고친다면 훅을 어느 정도 교정할 수 있답니다. 과도한 ‘인-아웃’ 스윙을 예방하고 임팩트 시 정확한 스윙 궤도를 유지하기 위한 연습만 잊지 않으면 말이지요. ^^ 훅의 교정 도구로 사용하기 좋은 것은 ‘헤드 커버’인데요, 헤드커버를 목표선 15cm 안쪽으로 놓아 장애물을 만든 상태에서 연습을 하면 클럽헤드가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음과 동시에 클럽헤드를 올바른 궤도로 다운스윙 하게 해 줍니다.



 

만약 스윙궤도를 올바르게 맞추었는데도 볼이 왼쪽으로 간다면 이는 아직도 클럽 면이 닫혀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왼손 그립에서 두 개의 손가락 마디가 보이는지를 확인하며 스윙 연습을 해 보세요. 그립을 잘 유지하면, 임팩트 때 닫힌 클럽 면이 직각으로 교정되므로 볼이 똑바로 가도록 도와줍니다.

 

 

 

정확한 테이크 어웨이로 스윙의 중심을 지켜라

 

<출처: imagetoday.co.kr>

 

연습할 때에는 괜찮았다가, 필드에 나서면 긴장 탓에 어깨에 힘을 주어서 어드레스 자세가 무너지는 경우 겪어보셨죠? 어드레스 자세가 무너지면 낮은 탄도의 공과 악성 훅이 자주 발생하게 되지요. 이럴 때는 어드레스 시 숨을 크고 길게 쉬어 어깨에 힘을 빼고, 테이크 어웨이에서 백스윙으로 갈 때 클럽 페이스를 오픈할 수 있도록 하면 악성 훅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답니다.

 


 

클럽 페이스 오픈 방법의 핵심은 바로 왼손! 왼손의 손등이 정면으로 보이도록 클럽을 열면서 테이크 어웨이를 하는데요, 이 테이크 어웨이 동작이 정확하면 백스윙 탑에서 클럽 페이스가 정면을 향하게 됩니다. 동시에 머리와 척추가 움직이지 않도록 하면, 훅이 발생하지 않는 만점 스윙이 완성된답니다. 안정된 상태로 공의 흔들림을 막아야 한다는 테이크 어웨이비법, 전에도 미스터 골프가 살짝 알려드렸던 것 기억하고 계시나요? ^^ (골프, 올바른 테이크 어웨이로 정확한 샷을 날려보자)

 


 

더불어 스윙 연습을 할 때는 오른발을 지면에 최대한 붙이면서 팔로만 스윙 한다고 생각하는 게 좋답니다. 프로 골퍼들의 스윙을 상상하면 힘이 실리고 몸이 흔들리게 되거든요. 클럽헤드가 몸의 회전 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도록 연습하면서 왼 손등과 클럽 페이스 각도를 유념하시면 훅 교정이 보다 쉬워진답니다.

 

 

 

슬라이스를 너무 의식하면 훅이 생긴다?

 


<출처: imagetoday.co.kr>


옛사랑의 상처만큼 아픈 슬라이스의 기억! ^^;; 극복하려 애써도 쉽지 않았던 슬라이스의 악몽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훅’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슬라이스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인-아웃 스윙 궤도로 스윙하게 되면서 훅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인에서 아웃으로 스윙하면 슬라이스를 방지할 수 있긴 하지만 임팩트 존에서 갑자기 회전 속도가 증가하면서 클럽 페이스가 빨리 닫히는 경향이 있답니다. 이러한 스윙이 습관이 되고 헤드 스피드가 생기면서부터 악성 훅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럴 땐 임팩트 존에서 양손을 회전하지 않고 왼쪽 엉덩이를 당기면서 그 힘으로 회전하면서 스윙을 한다면 훅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답니다. 우선 왼손과 오른손의 손목을 고정시키고 양손 끌기 연습을 통해 확실한 임팩트 존을 형성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왼쪽 엉덩이를 뒤로 당기는 연습을 하면서 몸과 양팔, 양쪽 손목, 클럽 전체를 고정시켜 왼쪽 엉덩이의 당김에 몸이 따라가도록 연습하면 훅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어느 정도 골프가 손에 익은 것 같은데도 게임을 즐기다 보니 생각도 못했던 어려움이 보이죠? 하지만 슬라이스나 훅은 프로 골퍼들도 때때로 겪는 문제점이랍니다. 긴장을 풀고 더 좋은 스윙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내보세요! 지금까지의 고생에 비하면 ‘훅’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 그럼 저는 여러분의 골프 라이프를 도울 새로운 팁들을 가지고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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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레슨2012. 6. 14. 07:00


골프 피치샷 마스터하기! 어렵지 않아요~


<출처: imagetoday.co.kr>

 

골프 연습에 한창 매진한 후에 필드에 나가면 나타난다는 증상, 그 이름은 바로 ‘내 머릿속의 지우개’! 그린을 한 방에 공략할 필살기를 연습해서 필드에 나가면 정작 그린에 올리기만 하자는 목표로 멍하니 골프 클럽만 휘두르곤 하는데요, 아마 이런 증상은 여러분들도 한 번 이상은 겪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아무리 연습을 해도 실전에 서면 지우개로 지우듯 기껏 익혀 놓은 골프팁들은 모두 다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이죠. 공감하신다면 아래 손가락 클릭! ^^


 

사실 이렇게 실전에서 혼란스러워 하게 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아마추어 및 주말 골퍼들이 ‘한 방’을 노리기 때문입니다. 사실 시원한 스윙 한 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와 위치의 지점까지 공을 옮기는 어시스트 역할의 샷들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오늘 알려드릴 피치샷도 바로 어시스트 샷이랍니다. 피치샷은 마운드가 있어 칩샷이나 퍼팅이 불가능한 경우이거나, 볼이 놓인 라이가 좋지 않은 경우, 앞에 놓인 장애물을 넘겨야 하는 경우, 런을 줄이고 홀 근처에 볼을 바로 멈추게 하는 경우 등 필드에서 ‘만능열쇠’가 되는 것이죠. 좋은 어시스트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는 피치샷 마스터 팁! 지금부터 한 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피치샷, 힘과 거리만 기억하라

 

<출처: imagetoday.co.kr>

 

피치샷과 같은 짧은 샷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힘과 거리의 조절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많은 골퍼들이 스윙 크기로 거리 조절을 하는지라 거리가 짧다고 해서 백스윙 크기를 너무 줄이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볼을 띄우기가 쉽지 않죠. 그렇다고 풀 스윙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이럴 땐 피니시 때 그립을 왼쪽 주머니에 집어 넣을 듯한 스윙 크기로 진행한다면 적당한 거리를 낼 수 있답니다.

 

 

  

이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윙의 일관성입니다. 아무리 적당한 스윙 크기로 팔 힘을 조절해 스윙을 한다고 한들 일관성이 없어 매 스윙 시도마다 변화가 생긴다면 이는 필드에서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스윙을 일관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을 때 힘 조절을 통해 거리를 맞추게 되면 이상적인 피치샷을 구사할 수 있답니다.

 

 

 

더불어 스윙 크기는 일관되게 하며 9번, 피칭웨지, 샌드웨지로 거리를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까운 거리는 피치샷의 스윙을 느리게 해 임팩트 강도를 약하게 하고, 먼 거리는 스윙을 좀 더 빠르게 하여 임팩트를 강하게 만들어 주면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몸의 긴장도를 풀어주어 팔로만 스윙하게 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거리 조절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을 짧게 잡고 미스샷을 조심하면서 코스 전체의 지형과 시간을 생각하는 것이 좋답니다.

 

 

 

퍼올리는 느낌은 NO! 팔과 몸이 함께 움직이는 부드러운 스윙!

 

<출처: imagetoday.co.kr>

 

종종 필드에 나갔을 때 동료가 스탠스와 클럽 페이스를 마구 오픈한 상태로 셋 업을 하는 경우를 자주 보셨을 텐데요, 이는 앞에 놓인 장애물을 피해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 십중팔구 퍼 올리는 스윙을 하기 위한 것이지요. 클럽의 로프트를 망각하는 전형적인 실수 사례랍니다. ^^; 매우 짧은 샷을 시도한다면 더 낮게 그립을 잡아야 합니다. 그립을 짧게 잡으면 거리와 방향을 컨트롤하기 쉬워지거든요. 여기에 스탠스를 약간 오픈하고 샷을 시도하면 훨씬 더 자연스러워진답니다.

 


 

이 때 스탠스를 오픈한 후 팔과 몸이 함께 움직이도록 스윙하는 것이 피치샷의 키 포인트! ‘오픈 스탠스’를 취하는 정확한 방법을 설명드리자면, 먼저 발과 엉덩이 부분을 벌리고 서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발과 엉덩이만을 오픈하고, 어깨는 목표 방향과 스퀘어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신체 부분을 오픈하면 클럽이 아웃사이드를 향하면서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1) 어깨를 직각으로 유지한 후 2) 무게 중심을 앞발에 싣고 3) 무릎을 살짝 굽히면서 4) 볼을 아래로 쳐내는 순서로 피치샷을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멀리’가 아닌 ‘적당히’가 필요한 동작이라 준비 자세부터 정확해야 한답니다.

 

 


이렇게 오픈 스탠스의 자세로 스윙하게 되면 손목을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큰 근육을 이용한 몸동작이 필요하답니다. 이 동작이 몸에 잘 익지 않으신다면 몸에 수건을 두르고 연습을 해보세요. 몸에 수건을 두른 채 스윙을 하면 수건 때문에 팔과 상체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몸이 따로 움직이게 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방지할 수 있답니다. 수건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연습하다 보면 좀 더 수월한 스윙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지면과 평행한 스탠스! 어깨까지 신경 쓰세요!

 

<출처: imagetoday.co.kr>

 

피치샷은 마치 물수제비를 뜨듯 공이 잔디 위를 건너 다니는 느낌을 주지만 사실상 하나의 작은 스윙입니다. 때문에 클럽페이스를 오픈하면 더 쉽게 클럽페이스를 회전시킬 수 있지요. 하지만 테이크백을 할 때 오른쪽 팔꿈치를 몸 앞쪽에 두면 클럽 헤드를 몸(스윙 궤도 라인) 안쪽으로 들어 올리거나, 팔과 클럽 헤드가 몸보다 한참 앞쪽에 위치하게 되어 미스샷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허리 높이까지 테이크백을 했을 때 클럽이 지면과 평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요.

 


 

프로선수들은 피치샷을 시작하기 전에 스윙 감각부터 기른다고 합니다. 만약 끊임없이 ‘한 방’을 위한 스윙 연습 중이신 분들이 있다면, 이제 피치샷으로의 도전을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하나의 작은 스윙만으로도 지금껏 갈고 닦아온 한 방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를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전해드린 팁을 바탕으로 오늘부터 연습해보는 것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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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사나이

    아주 잘 배우고 갑니다.
    연습한번 해봐야겠군요.

    2012.06.14 13:28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감사합니다 :) 다음에도 또 들러주세요!

      2012.06.14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정보/시리즈2012. 5. 28. 07:00


[칼럼 57화] 쯧쯧... 저런 매너 없는 놈...

 [쯧쯧... 저런 매너 없는 놈...]

 

 

살면서 이런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들어봤다면, 정말 반성해야 한다. -_-;;;

 

필자 역시 가슴에 손을 얹고 살아온 길을 돌아 보건대, 분명 이런 소리를...

그것도 수없이 들어 본 것 같다.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 만나게 되는 사회에서의 규약, 법칙 등등은 분야를 막론하고 굉장히 많다.

 이를 위해 우리는 어릴 적 [바른 생활] 이라는 그림책을 이용해 초등학교부터 열심히 공부했었고

 그건 더 발전되어 [윤리] 라는 교과서로 이어졌었다.

 

 

'정말 하면 안 되는 것'들은 곧바로 법과 규칙에 의해 응징을 당하니

 정말 골수 삐딱이가 아닌 이상 자연스럽게 다듬어지게 되지만,

 

당장 벌금이 부과되거나 재판에 회부되지 않더라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거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드는 일들은 여전히 많이 있다.

 

 

그 강도의 차이와 타인에게 주는 직간접 피해의 정도만 다른 것이지

 '천상천하 유아독존' 식의 혼자가 아닌 이상 의식하며 조심, 또 조심.

지켜야 할 것들이 매우 많다는 이야기이다.

 

알고도 스스로의 귀차니즘과 "왜 ? 뭐 ? 어쩌라구 ?" 식의 사회적 반항으로 매너를 지키지 않아

남들에게 욕을 얻어 먹으면

 

그 덕에 오래 살기라도 한다지만 (요즘도 욕먹으면 오래 산다는 말 하나요 ? ^^)

 

그런 줄도 몰라서 우리도 모르게 뭔가를 저질러 놓고

남들에게 매너 없는 인간으로 낙인 찍히고 수근거림을 당한다면

 그것만큼 억울한 일도 없을 것 같다.

 

 

 

자동차 라이프에서는 어떤 매너가 필요할까?

 

운전면허 시험장에서는 절대 가르쳐 주지 않지만 사실 자동차 핸들을 좀 돌린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고 지켜야 할 매너라는 것들이 있다.

도로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매너 없는 운전 중 하나는 바로 자동차 등화류의 관제다.

 

차선을 바꾸지만 깜빡이(원래는 사이드 윙커가 더 맞는 말이다.)도 안 켜고 들어오는 차를 보면

순간 열이 확 돌며

 

"아 저런 매너 없는 놈..." 이라고 외치지만, 

내 자신을 돌아 보면... 급하다는 핑계로, 또는, 대강 알겠지...

 등으로 안 지킨 적도 많아 부끄럽다.

 

야간이 되었는데 차량 앞뒤, 좌우 차간 간격을 알게 해 주는 미등을

안 켜는 운전자도 의외로 상당히 많다.

 

요즘은 오토라이트 컨트롤러가 있어 

차에 타고 운전만 하면 밖이 어두운지 밝은지 자동으로 체크 해서

이런 부분도 기계가 다 해 주는 정말 편한 세상이 되었지만,

 

아직도 야간에 도로를 주행해 보면 이런 걸 잘 지키지 않는 운전자는

부지기수다.

 

 

 

아무리 운전을 잘 하는 사람도 도로 위에서는 크고 작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사이드 미러 등으로 충분한 시야 확보가 안되어

차선 변경 시 자칫 접촉 사고가 날 뻔한 적은 누구나 있을 터.

 

이때 창문을 내려 손이라도 한번 흔들어 주거나

또는 비상등이라도 눌러 주는 센스 또한 중요한 매너다.

 

간혹 도로에서 보면 운전 좀 한다고 초보 시절 까맣게 잊고 서커스 하시는 분들도 많다.

 

'초보 운전' 이나 '병아리', '아기가 타고 있어요.', '밥은 해놓고 나왔어요' 등의 글자를 보면

더 약 올리는 행위만큼은

 정말 자제하자.

 

'칼질' 이라는 전문 용어를 써 가며 다른 차량들 사이사이 굉음을 내며 달리는 차량 역시

비매너 운전의 대표적인 예일 거다.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앞에서 오는 차량들의 상향등 때문에

짜증나신 운전자 분들도 많을 거다.

 

한적할 때, 혼자 달릴 때야 시야 확보되니 행복하겠지만

마주 보는 차량이 가까워지면 이 또한 살포시 내려 주자.

 

 

 

요즘은 그런 매너를 보기가 좀처럼 힘들어졌지만

필자가 운전을 처음 하던 15년 전만 해도

 

소위 말하는 '짭새(경찰 아저씨 죄송합니다. -_-') 가 있으면

먼저 본 상대편 운전자가 상향 등으로 알려 주면서

동료애(?)를 다지기도 했었다.

 

참 매너 좋은 분들이다. ^^ (농담입니다. ㅋ)

 

운전 매너는 꼭 차량이 달릴 때만 중요한 건 아니다.

 차량을 세울 때도 중요하다.

 

 

 

차량 운행이 혼잡한 중요한 곳에 차를 떡 하니 세워 두고 다른 차량의 운행을 방해하거나

주차된 차량의 간격을 무시하고 문도 못 열게 꼭 붙여 세우거나,

 세우고 내리면서 문짝을 풀 스윙의 파워로 열어 옆 차량의 문짝에 곰보를 만드는 행위 역시

 혈압을 오르게 하는 비매너 행위다.

 

 

대강 떠오르는 이런 수많은 운전 매너 이외에도 사실 자동차와 관련 있는 매너는 너무나 많다.

 

 

 

그렇다면 골프의 세계에서 매너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사실 골프공 좀 쳐 본 분들은 골프라는 운동이

얼마나 매너를 중심으로 하는 에티켓의 운동인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으셨을 거다.

 

 

하지만 골프 라이프가 얼마 되지 않은 필자가 보기에도

실제 골프장에서의 비매너 행위는 너무나 많다.

 운전과는 다르게 이런 골프 매너는 정말 몰라서 그러는 것도 참 많은 것 같다.

 

강조해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골프 매너! 한번쯤 점검해 보자.

 

 

 우선 골프 세계의 가장 비 매너적인 행위는 '약속'을 어기는 행동이다.

 

 

약속한 부킹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다거나

갑작스럽게 라운드 약속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행위는

 골프 세계에서 곧바로 매장 당할 만큼 강력하게 지켜야 하는 기본 매너이다.

 

 

필자가 초보와 경험해 본 부킹 타임에 대한 이해는 놀라울 만큼 차이가 있었다.

 

일례로 오전 8시 티업에 대해 어떤 사람은 6시 반까지 도착해서

옷도 갈아 입고 차도 한잔 하는 등의

 시간 개념을 가진 분이 계신 반면

 

어떤 사람은 동일한 시간에 대해 5 분 전에 골프장에 도착 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보통은 최소 30 분 또는 한 시간 전에 도착해서

골프장에서 안내하는 여러 가지 절차를 여유 있게 시간을 가지고

 따라야 함이 기본 매너다.

 

 

골프 세계에 있어 기본적인 또 다른 매너는 안전의 확인과 동반자의 배려이다.

 

골프 스윙의 연습이나 실제 샷을 할 때는

반드시 동반자나 다른 사람의 안전을 생각하고 확인 후 진행해야 한다.

 

간혹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이런 안전 사고는 그 원인을 조사해 보면

이런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지 않은 데서 시작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동반자라 함은 함께 라운드를 즐기는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경기를 보조해 주는 캐디도 포함된다.

 

대한민국 골프장의 캐디 문화가 보통 젊은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처음부터 자칫 캐디에 대한 의식이 잘못된 분들을 만날 때가 있다.

 

"어이~" "야~ " 로 불러 시작하는 캐디에 대한 매너는

 스스로 '저는 동네 깡패 양아치입니다.' 를 표방하는 것과 다름없다. 

 

캐디는 하녀가 아니다 -_-;;; 

라운드의 엄연한 동반자다. -_-;;;

 

 

라운드를 하다 또 인상이 자주 찌푸려지는 것 중 하나는

샷 후 뒷 정리이다. 

 

 

깔끔한 페어웨이에 떨어진 볼을 치다 보면 주먹만한 디봇 자국이 종종 날아간다.

 어떤 사람은 이를 잘 주워다 원래 자리에 두는 반면 어떤 사람은 쳐다도 보지 않는다.

 또 어떤 사람은 알지만 캐디가 알아서 해 줄 거라고 한다.

 

 

정답은 없다. 다만 매너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게 맞을지는 우리 스스로의 결정이다.

 

페어웨이는 그렇다 치고 잘 다져진 벙커에서 샷을 하고 움푹 파인 발자국과 샷 자국을 남기고

그냥 성큼성큼 걸어 나오는 분들은 그냥 그 자리에 묻어 버리고 오고 싶은 충동도 느낀다. -_-;;;

 

초보의 경우에는 너무 긴장한 탓에,

알지만 의식도 못한 채 뛰어나오는 사람도 많이 본다.

 

 

이제는 알았으니 우리 모두 잘 해 보자. ^^

 

그린으로 볼이 올라오면 매너의 초 절정의 시간이다.

 

다른 동반자가 샷을 할 때 침 넘어 가는 소리도 하지 말고

몸은 얼음! 상태로 있어 주는 게 최고다.

 

미세한 퍼트 하나하나에 타인에게 방해 되지 않게만 해 준다면

당신은 최고의 매너인이 될 거니까. ^^

 

 

초보의 경우에는 그린에 올라와 자신도 모르게 평소 발걸음으로 신발을 질질 끄는 사람도 많다.

 

잘 다져진 그린의 잔디가 발걸음 하나 하나에

걸레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 가슴도 찢어질 듯 아프다. ㅠ.ㅠ

 

이 밖에 너무 느린 진행이다.

 

연습장에서나 해야 할 연습 스윙을 골프장 와서 수십 번 하고 공을 치는 행위 역시 

동반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비매너 행위다.



 

사실 골프존 회원이라면 누구나 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런 매너들이

실제 상황에 가면 깜빡 하고 또는 귀찮아서... 안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참 많다.

 

법규가 아닌 매너에 대해서는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역지 사지" 의 정신 !

 

 

남이 비 매너적인 행위를 할 때 우리가 불쾌했거나 기분이 나빴다면 그대로 기억해 두자.

입장 바꿔 놓고 내가 똑같은 행위를 했다면 다른 사람도 똑같이 불쾌했을 테니 말이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좋아지니 운전도 골프도 최고로 즐거운 계절이다.

 

 

혹시 내가 놓치고 있거나 깜빡하고 있던 매너는 없었는지 한번만 더 점검 해 보고

더욱 기분 좋은 운전, 즐거운 골프 라이프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위 글의 저작권은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이 글에 사용된 이미지 및 본문의 저작권에 관한 소유권 및 이의가 있으신 분은 작성자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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