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콧'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10.09 [프레지던츠컵] 골퍼들의 전쟁! 아시아 최초 프레지던츠컵 개막!
  2. 2011.08.15 친절한 윌리엄스씨!! 타이거 우즈 전 캐디의 화려한 복수?!
  3. 2011.08.01 골퍼와 캐디! 땔 수 없었던 그들의 우정-타이거우즈&윌리엄스
골프존소식/TOUR2015. 10. 9. 07:00


[프레지던츠컵] 골퍼들의 전쟁! 아시아 최초 프레지던츠컵 개막!


바로 어제인 8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는 세계연합팀인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골프대항전인 '2015 프레지던츠컵'이 열렸습니다. 티샷 전 1번홀에서 PGA 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와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 류진 대회조직위원장, 양팀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8군 군악대가 애국가를 연주하며 개막을 알렸습니다.

재미있는 현장 소식 미리 접하고 방문하세요~



 2015 프레지던츠컵 개막!


구름같은 관중, 열정 가득한 응원!




티샷 순서는 동전던지기로 인터내셔널팀에게 우선권이 주어져 2015 프레지던츠컵은 인터내셔널팀 아담 스콧의 첫 티샷으로 시작했습니다. 인터내셔널팀의 포섬 첫 번째 조에는 아담 스콧/마쓰야마 히데키, 미국팀 첫 번째 조에는 버바 왓슨/J.B. 홈즈으로 구성되어 뜨거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1번홀을 가득 채운 갤러리들 중 눈에 띄는 응원단이 보였는데요. 노란 티셔츠와 줄무늬 양말을 맞춰 신고 힘찬 응원과 구호를 외치며 대회 분위기를 띄운 '패나틱스(Fanatics)' 응원단은 2015 프레지던츠컵의 또 다른 볼거리였답니다.

또한, 인터내셔널팀의 일본 선수인 마스야마 히데키 선수를 응원하는 일본 골프팬들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이렇게 응원을 통해 함께 보고 즐기는 골프 축제가 되었습니다.



승리의 팀!



<출처: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홈페이지>


골퍼들은 대회가 열리기 전 미국팀의 승리를 예상했었는데요. 오늘의 경기에서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인터내셔널팀은 포섬 5경기에서 4경기를 미국팀에 패하여 금요일 열리는 포볼 경기에서 많은 점수를 획득해 만회해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터내셔널팀에서 승점을 보탠 조는 루이 우스트히즌과 브랜든 그레이스 선수들이었습니다. 남아공의 같은 나라 출신으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두 선수는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며 경기를 끝냈는데요.


우스트히즌-그레이스 조는 두 번째 조로 출발해 7번홀(파5)부터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홀차이를 벌렸습니다. 11번홀과 12번홀(파4)을 연속으로 따내며 3홀차이로 앞서가며 이후에도 홀을 내주지 않고 승리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되었던 아담 스콧-마쓰야마 히데키 조는 2홀을 남기고 3홀을 뒤지면서 안타깝게 승리를 내주게 되었으며, 제이슨 데이-스티븐 보디치 조 역시 필 미켈슨-잭 존슨을 상대로 18번홀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2홀을 뒤진채 끝이 났답니다.



인터내셔널팀은 승리할까?



<출처: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홈페이지>


목요일은 포섬, 금요일에 진행될 경기는 포볼인데요. 포볼은 같은 조에 속한 두 선수가 각자의 볼로 플레이 하고, 좋은 성적을 팀의 성적으로 채택하는 방식의 경기입니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는 유일한 한국선수인 배상문 선수는 대회 둘째 날인 9일 금요일에 첫 출격을 한답니다. 목요일 경기가 끝난 후 포볼 경기 조 발표를 하면서 배상문 선수를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 선수와 묶어 2조에 배치를 했는데요. 미국팀의 상대조는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입니다. 포볼은 호흡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경기력이 승패를 좌우하게 됩니다. 배상문 선수의 경우 하루 휴식을 취하며 목요일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 비해 체력에서 앞서기에 배상문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포볼 경기는 인터내셔널팀의 루이 우스트히즌-브랜드 그레이스와 미국팀의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의 경기로 시작됩니다. 3조는 아담 스콧-제이슨 데이, 미국팀 잭 존슨-필미켈슨으로 구성되고 4조는 마크 레시먼-스티븐 보디치와 J.B 홈스-버바 왓슨이 맞붙게 됩니다. 마지막 5조에서는 찰 슈워젤-통차이 자이디와 빌 하스-크리스 커크가 대결합니다.



관전 명당!


1. 1번홀 티잉 그라운드



24명의 출전 선수들이 예외없이 거치는 곳인 1번홀! 관중석에 앉아 있다 보면 양 팀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응원의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이기도 한데요. 이 곳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함께 박수를 치며 흥에 겨워 어깨를 들썩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2. 드라이빙 레인지 & 퍼팅 연습장



1번홀 바로 옆에는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곳과 벙커 샷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이 곳에서 다양한 연습을 하는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벙커 샷 거리 연습을 하는 조던 스피스, 퍼팅 거리감 연습하는 대니 리 등! 모든 선수들이 한 번씩 연습을 하고 가는 공간인 만큼 핫플레이스가 따로 없죠^^

하지만 사진 촬영은 안된다는 사실! 꼭 유념하셔야겠습니다.



3. 9번홀 그린



<출처: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홈페이지>


가장 어려운 파4홀 중 하나인 9번홀은 436야드로 길기도 하지만 왼쪽으로 큰 연못이 있어 어려운 홀인데요. 전반 마지막 홀인 까닭에 팀 매치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기 드문 광경도 만나볼 수 있기도 한데요.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들의 볼이 해저드로 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



4. 14번홀



파4홀로 360야드의 거리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320야드 전후로 짧게 세팅이 된 곳입니다. 특히 300야드 이상을 날리는 장타자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장타 쇼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매치플레이 특성상 이 홀은 최고의 승부처라고 할 수 있답니다. 티잉 그라운드보다 그린 주변 스탠드에서 '원온'을 직접 목격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회장에서 가장 큰 'VIP 텐트'를 이곳에 설치가 되어있기도 하답니다. 또한, 씨티카드를 소지하고 가신다면 동반자 1인까지 함께 들어갈 수 있으니 씨티카드를 꼭 챙겨가는 센스가 필요하기도 해요!



5. 18번홀



<출처: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홈페이지>


매치 특성상 18번홀에 앉아있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개 18번홀 이전에 승부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선수들이 이 곳까지 오게 된다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는 의미이기에 이 곳에서 가장 극적인 승부가 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2015 프레지던츠컵의 재미거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으로 들어가다보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대회 공식 기념품 판매처입니다. 이 곳에서는 프레지던츠컵을 기념하는 볼마크부터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조니양이 만난 기념품 중 단연 으뜸이었던 것은 바로 2015 프레지던츠컵 기념 볼마크였습니다.

단 한 번의 기회이니 놓치지 말고 하나쯤 구입하는 센스! 위의 볼마크는 10,000원이며 아래 볼마크는 5,000원이니 가격도 저렴하면서 선물하기에도 좋답니다 ^^




또한, 글로벌 파트너사인 씨티에서는 씨티 인터렉티브 존을 마련하여 갤러리들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데요. 골프의 역사부터 골프 웨어의 역사 등 다양한 골프 정보와 함께 옛날 골프 클럽으로 스윙을 해볼 수 있는 기회까지 있답니다.

안에 들어가면 벙커 샷 연습, 퍼팅 연습을 해볼 수 있는 공간에서 프로들이 원포인트 레슨까지 해준다고 하니 한 번 쯤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5 프레지던츠컵은 반입 금지 품목을 꼭 확인 하고 가야하는데요. 그 중에서 음식물! 특히 물 종류도 반입이 안되니 밖에서 먹고 혹은 아예 준비하지 않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반입이 되지 않는다면 대회장 안에는 어떤 것이 준비되어있을까요?

식사부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음료 등 다양하게 있는데요. 퍼블리 빌리지에서는 파라솔에 앉아 식사와 간식을 먹는 갤러리를 만나 볼 수 있어요. 파라솔이 있는 자리를 잡고 음식 줄을 서는 센스도 필요할 것 같아요.





그 뿐 아니라 곳곳에 숨은 포토 스팟에서는 다양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요. 카메라를 들고 가지 못하지만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찍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대회에서는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는 것! 꼭 지켜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 매너로 멋진 갤러리가 되어 보아요 ^^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카카오스토리
  • 트위터
  • 페이스북

'골프존소식 > TOUR'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세계 최고의 한국 여성 골퍼들이 모인다!  (0) 2015.11.24
[2015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골프의 계절 가을에 만나는 2015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0) 2015.10.16
[프레지던츠컵] 골퍼들의 전쟁! 아시아 최초 프레지던츠컵 개막!  (0) 2015.10.09
[프레지던츠컵] 알고 보면 더 재밌다! 2015 프레지던츠컵 관전 포인트  (0) 2015.10.07
2015 에비앙 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0) 2015.09.09
한화금융클래식 2015 이모저모  (0) 2015.09.07
Posted by 조니양
TAG 골프대회, 배상문, 아담스콧, 아시아골프대회, 인천송도, 잭니클라우스, 잭니클라우스cc, 조던스피스, 최경주, 프레지던츠컵
Trackback 0 Comment 0

TRACKBACK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정보/골프소식2011. 8. 15. 08:30


친절한 윌리엄스씨!! 타이거 우즈 전 캐디의 화려한 복수?!


<출처: golfzon.com>


지난 번 LET’S GOLFZON에서 소개 시켜드렸던,

골퍼와 캐디! 뗄 수 없었던 그들의 우정- 타이거 우즈와 스티브 윌리엄스의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12년 동안 말 그대로 함께 동고동락했던 타이거 우즈와 그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가 결별하면서 골프계에서 화제가 되었죠!

 



간략하게 들여다보는 타이거 우즈와 윌리엄 윌리엄스의 히스토리 :)

 

간략하게 우즈와 윌리엄스의 만남부터 헤어짐을 정리해보면 그들의 만남은 12년 전으로 거슬러갑니다.

그 당시 우즈는 스윙코치 부치 하먼의 소개로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이후 14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에

우즈와 윌리엄스는 거의 100%에 달하는 13번 우승의 순간을 함께 하는 ‘친구’ 가 되었다고 하죠:)

 

하지만  우즈의 뭔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둘은 헤어지게 되는데요, 큰 충격에 빠진 윌리엄스는 이후 분노를 공개적으로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둘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는 이전 포스트(http://story.golfzon.com/60)에 설명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주세요~! ^0^

 

 



윌리엄 윌리엄스의 새로운 파트너, ‘아담 스콧’!

 

우즈와 결별한 스티브 윌리엄스 는 새로운 파트너 ‘아담 스콧’을 만났는데요, 윌리엄스를 만난 스콧 선수는 지난 8일 종료된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선수를 다시 우승시킨 윌리엄스 입장에선 어쩌면 조금은
통쾌한, 아니면 화려한 복수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날 애덤 스콧이 승리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마지막 18번 홀 그린을 향해 가고 있을 때, 이미 승리에 대한 환호를 보냈지만 그 환호는 스콧이 아닌 윌리엄스였습니다^^;; 갤러리들은 스콧의 옆을 지키고 있는 윌리엄스가 웃음을 지을 때마다
“스티~브 윌~리엄스”라고 연신 목청을 높였다지요=0=

 

경기 종료 후 미국의 CBS 방송은 챔피언 곁에 있는 윌리엄스에게도 소감을 물었는데요,

평소 우승자 인터뷰만 하던 여느 골프 대회와는 다르게 이례적으로 진행된 캐디 인터뷰였답니다.

 

인터뷰에서 윌리엄스는 “33년 동안 캐디를 하면서 내 생애 가장 위대한 한 주였다. 145승을 거둔 가운데 최고의
우승이었다.”
라고 자신의 심정을 밝혀, 우즈를 향한 서운함을 내비쳤죠.

 

이 경기에서 우즈는 우승한 스콧보다 18타나 떨어지는 공동 37위에 그쳤는데요, 스콧은 우즈의 상금보다 2배 이상,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4배 상승, 순위는 50위에서 15위로 올랐다고 하네요!


 

우즈와의 결별을 맞이한 윌리엄스에게도, 2009년 세계 랭킹 50위 권 밖으로 밀려나 오랜 부진에 지쳤던 스콧에게도
이번 경기를 통해 그들의 만남이 ‘행운’으로 검증된 순간으로도 볼 수 있을 텐데요, 윌리엄스의 인터뷰를 들은 다른 선수들은 비난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미국의 프로골퍼 스티브 스트리커는 "좋지 않은 모습으로 결별한 윌리엄스가 다소 흥분해 자신의 감정을 알리고
싶어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고, 영국의 프로골퍼 올리버 윌슨 역시 "(윌리엄스의 발언으로) 인해 스콧의 우승에
쏠려야 할 팬들의 시선이 온통 윌리엄스를 향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경기 후에 11일, 우즈는 "스티브(윌리엄스)가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우승하는 장면을 행복하게 지켜봤다. 경기가 끝난 뒤 스티브에게 좋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이와 비슷한 시간에 윌리엄스도 "내 동료 캐디들과 프로선수들에게 사과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하네요!

 

우승 인터뷰 때 말했던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표현을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바꿔 웹사이트에 올려놓았다니 우즈와 윌리엄스, 그리고 스캇까지 이 세명의 삼각관계(?)가 앞으로도 주목이 될 것 같습니다~

 

 

골프계 핫 이슈 중점에 있는 골프선수와 캐디의 인연!

우즈와 윌리엄스의 관계는 공식적으로 끝이 났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그들의 관계를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재미있지
않으신가요?!! 미스터존은 이번 이슈를 통해 캐디의 능력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놀라게 되었답니다^^
그럼 다음에 또 핫~ 한 이슈로 만나뵐게요! :)

저작자표시
  • 카카오스토리
  • 트위터
  • 페이스북

'정보 > 골프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녀출전 이지현, LGLT 깜짝 스타 등극!!  (0) 2011.09.07
KLPGA 에쓰-오일 챔피언스 우승자 '이미림'은 누구?!  (0) 2011.09.01
친절한 윌리엄스씨!! 타이거 우즈 전 캐디의 화려한 복수?!  (0) 2011.08.15
골프 악동, 존 댈리의 패션스타일링 공식  (0) 2011.08.09
아홉살에 홀인원! 골프신동 로이맥길로이  (0) 2011.08.08
[골프스타] 스크린 골프를 사랑한 스타_박한별편  (0) 2011.08.05
Posted by 조니양
TAG golf, GOLFZON, 골프, 골프존, 골프존닷컴, 스크린골프, 아담스콧, 윌리암스, 캐디, 타이거우즈
Trackback 0 Comment 0

TRACKBACK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정보/골프소식2011. 8. 1. 08:30


골퍼와 캐디! 땔 수 없었던 그들의 우정-타이거우즈&윌리엄스


캐디=골퍼가 골프에 집중 할 수 있게 플레이를 돕고 조언을 하는 사람

캐디의 역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해서
프로골퍼들은 캐디의 능력뿐 아니라 그들과의 관계도 중요하게 여기는데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그의 캐디 윌리엄스의 관계만 보아도 알 수 있죠!
 

<출처: golfzon.com>


윌리엄스와 타이거우즈

 

최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12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 했던 캐디 윌리엄스와 결별하며 골프계의 핫 이슈가 되었는데요.
기껏 해 봤자 골퍼와 캐디의 관계 아냐? 뭐 맘에 안 맞으면 결별 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윌리엄스는 우즈를 만나기 전 과거 자신과 함께 수년간 동고동락한 골퍼에게 결별 당했는데 그 이유가
“너무 친해져서 불편하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알쏭달쏭 애매모호한 프로골퍼와 캐디와의 우정!

타이거 우즈와 윌리엄스의 12년간의 러브(?)스토리를 함께 알아보아요^0^*

 

Chapter 01. 골프 황제와 베테랑 캐디의 만남
윌리엄즈와 우즈의 인연은 1999년 3월 부터였습니다. 당시 우즈는 '콧수염 캐디' 마이크 코완과 갈들을 빚은 끝에 결별한 뒤 스윙코치 부치 하먼의 소개로 읠리엄스를 만나게 외었는데요~
우즈는 면접 뒤 윌리엄스를 즉시 채용할 만큼 매우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골프 치는 것보다 캐디가 더 재미있다." –윌리엄스-
뉴질랜드 출신의 읠리엄스는 6세 때부터 고양 웰링턴의 골프장에서 골프백을 멨습니다.
10세 때 주말마다 캐디로 36홀을 돌곤 했고, 일이 끝나면 밤늦게까지 공을 칠 만큼 열정적인 꼬마였는데요~
13세 때 핸디캡 2의 실력을 갖췄지만 "골프 치는 것보다 캐디가 더 재미있다."라며 15세 때 아예 고교를 중퇴하고
유럽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프로 캐디의 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부터 골프를 치던 골프황제인 우즈와 어려서부터 캐디로 잔뼈가 굵어진 윌리엄스는
'궁합'이 매우 잘 맞았지요.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나는 것도 어려운데!
성장과정부터 성격까지 너무 잘 맞는 이 둘은 운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Chapter 02. 까친한(까칠하고 친절한) 윌리엄스

윌리엄스는 늘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우즈를 보호하기 위해 우즈에게는 과도한 친절을 다른 사람에게는
까칠한 행동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우즈의 스윙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취재진의 카메라를 빼앗아 내던지는 행동을
한 적도 있고, 우즈의 사진을 찍던 갤러리의 카메라를 빼앗아 연못에 던져 버린 적이 있답니다.

 

‘우즈를 싫어하는 9가지 이유’

한 때 골프팬들 사이에서 ‘우즈를 싫어하는 9가지 이유’가 돌아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너무 완벽해서 싫다.
이미 넘칠 만큼 우승했다 뿐만 아니라, 군기반장 캐디가 너무 무서워서 싫다는 이유도 있었다고 합니다.
우즈 만큼 유명한 윌리엄스의 포쓰(?)은 취재진은 물론 골프팬들까지 벌벌 떨게 만들었다죠^0^

그만큼 타이거 우즈를 생각하는 윌리엄스의 우정은 매우 컸고, 우즈도 2005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그의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고 오프 시즌에는 카레이서로 뛰는 윌리엄스를 직접 응원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우즈가 메이저리그에서 14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윌리엄스는 13번이나 함께했고,
그래서 이번 우즈의 결별선언이 윌리엄스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Chapter 03. 그들의 우정은 여기서 STOP

 

"우즈의 말에 동의하지 못하겠다." "나는 지금 충격에 빠진 상태"…

우즈는 21일 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라며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엄스와의 결별을 알렸지만,
윌리엄스는 "우즈의 말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라며 "나는 지금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
우즈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윌리엄스는 그의 옆에서 그를 위로해 주었고, 그가 우승하여 트로피를 들고
기뻐할 때도 그의 옆에서 자신의 일인 마냥 기뻐했습니다.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이 둘의 우정은 여느 프로골퍼와 캐디의 관계 중 으뜸일 것입니다
.

 

"윌리엄스는 매우 긍정적이며 항상 나를 즐겁게 만든다.”

우즈는 "윌리엄스는 매우 긍정적이며 항상 나를 즐겁게 만든다. 그가 없었더라면 우승하지 못했을 대회도 많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는데요. 두 사람의 결별은 당사자들뿐 아니라, 골프팬들의 아쉬움도 크겠죠???

최근 우즈가 부상때문에 대회에 줄전하지 못하는 동안 아담 스콧(호주)의 캐디를 맡았던 윌리엄스는
"아담의 캐디를 하면서 새로운 곳에 눈을 뜨게 됐다."라고 말해 스콧과 계속 호흡을 맞출 것임을 암시했는데요.
우즈도 윌리엄스의 후임을 정했다는 기사가 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이렇게 정리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근 골프계의 핫 이슈 골프 황제와 베테랑 캐디의 결별,
그리고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이 영화 같은 이야기가 여러분들도 재미있어 하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골프계의 핫 이슈는 계속 됩니다!!!


저작자표시
  • 카카오스토리
  • 트위터
  • 페이스북

'정보 > 골프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KLPGA 에쓰-오일 챔피언스 우승자 '이미림'은 누구?!  (0) 2011.09.01
친절한 윌리엄스씨!! 타이거 우즈 전 캐디의 화려한 복수?!  (0) 2011.08.15
골프 악동, 존 댈리의 패션스타일링 공식  (0) 2011.08.09
아홉살에 홀인원! 골프신동 로이맥길로이  (0) 2011.08.08
[골프스타] 스크린 골프를 사랑한 스타_박한별편  (0) 2011.08.05
골퍼와 캐디! 땔 수 없었던 그들의 우정-타이거우즈&윌리엄스  (0) 2011.08.01
Posted by 조니양
TAG golf, GOLFZON, 골퍼와 캐디, 골퍼와 캐디 관계, 골프, 골프존, 골프존닷컴, 스크린골프, 아담스콧, 우즈와 윌리엄스, 웰링턴, 윌리엄스, 타이거 우즈
Trackback 0 Comment 0

TRACKBACK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  1  다음»
태그 : 미디어로그 : 방명록 : 관리자 : 글쓰기 : 블로그 운영정책 Blog is powered by Daum / Designed by Tistory

PLAY DIFFERENT (1785)
골프존 (241)
공지사항 (38)
회사소개 (25)
스토리 (92)
이벤트 (86)
골프존소식 (387)
골프존아카데미 (35)
골프존마켓 (177)
골프존카운티 (1)
스크린골프존 (11)
Dream C.C (68)
TOUR (95)
정보 (1156)
골프소식 (103)
골프레슨 (342)
골프팁 (595)
시리즈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