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123rf>
골팬 여러분은 ‘노모포비아’ 이신가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과 SNS를 사용하고, 대한민국 스마트폰 이용자가 3,000만을 넘어가는 요즘 시대에 새롭게 생긴 21세기 신종 질환인데요~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지만 과하면 해가 되는 ‘노모포비아’라는 신조어는 ‘노(No)+모(Mobile)+포비아(Phobia)’, 즉 휴대 전화가 없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것을 뜻하는 합성어입니다. 영국의 우편국에서 휴대 전화 사용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영국 국민의 2/3 가량이 ‘모바일 중독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난 상황을 가리켜 ‘노모포비아’라 지칭하면서 용어가 탄생하게 되었지요~!
<출처: 123rf>
지금의 우리 생활에서 스마트폰이 없는 것은 상상도 안될 만큼 스마트폰은 21세기에 인류가 발명한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인데요~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SNS가 활발해지고 정보 공유와 엔터테인먼트의 향유, 경제 활동까지 모두 손바닥 안에서 해결이 가능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러한 점들이 우리에게는 편리함을 주지만, 그만큼 다양해진 기능 때문에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졌다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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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만 하더라도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면 거의 대부분의 승객들이 고개를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러 간 레스토랑에서도 서로 마주 앉아 대화 보다는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음식에 대해 SNS를 하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런 손바닥만한 기계에 불과하는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이 같은 중독 증상은 대표적인 스마트폰의 역기능을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지요.
<출처: 123rf>
골팬 여러분들도 특별한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하게 되시나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제6차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에서, 스마트폰 이용자의 86.7%가 스마트폰 이용 후 생활이 전반적으로 편리해졌다고 답함과 동시에 77.4%의 이용자가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고 답했는데요~ 여기서 포인트는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고 답한 이용자들이 77%나 된다는 것이에요! 습관적 확인은 스마트폰의 부재에 따른 사소한 불안감에서 비롯되는 중독 증상이라고 볼 수 있지요. 이러한 과도한 휴대전화 사용 때문에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는 ‘노모포비아’를 일종의 정신 질환 진단명으로 정식 분류하기까지 했는데요. 이제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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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포비아’가 심해져 ‘몽유 문자병’ (Sleep Texting)이라는 단어도 생겼는데요~ 젊은 사람들이 잠을 자면서도 스마트폰에 대한 강박 때문에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일어나서는 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유령 진동 증후군’은 스마트폰 진동을 느꼈는데도 실제로는 아무런 알림이 없었던 경우인데요~ 이러한 경우들을 자주 느끼게 되면 중독을 넘어 마음의 질병, 신체적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를 해야합니다.
‘노모포비아’의 심각성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미국에서는 카페나 식당 등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식사를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동안 스마트폰을 모두 걷어 성처럼 한곳에 쌓아 둔 뒤 거기에 가장 먼저 손을 뻗치는 사람이 벌칙으로 음식값을 지불하는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요~ 골팬 여러분들도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는다면, 그 손으로 다른 사람의 손을 잡을 수 있는 여유와 온기를 잃지 않는 진짜 ‘스마트’한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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