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치면서 그린 위에 있는 깃발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그 깃발의 색깔이 늘 똑같은 색이 아니었단 것 눈치채셨나요? 규정에도 나와있지 않는 깃발은 길이, 굵기, 깃발의 크기나 색 등은 골프장이나 대회 주최측에서 임의로 정한다고 해요!
시합이 아닌 경우에는 잔디 보호를 위해서 수시로 홀의 위치가 바뀌기 때문에 홀의 위치에 따라 코스 공략이 달라지게 되면서 깃발의 색깔로 위치를 표시하는 것인데요. 정확히 몰랐던 깃발 색깔에 대해 알고 나면 코스 공략이 쉬워질 것 같은데요 :-) 이번에는 알쏭달쏭 깃발의 색깔과 의미를 한번 파헤쳐 보는 걸로~
깃발 색깔의 의미!? |
<출처: 123rf>
골프장은 티잉 그라운드에 핀 위치를 표시 해놓게 됩니다. 핀 위치가 중요한 것은 그린의 세로 폭이 50야드까지 조성된 골프장이 있다는 점에서 시작하는데요. 앞서 말했듯 시합이 아닌 경우 홀의 위치가 바뀌게 되면서 코스 공략도 달라지게 되면서 깃발의 색깔에 따라 위치를 표시하는 것이예요.
그린 공략 지점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크게 3등분을 하게 되면 가까운 쪽인 앞이면 앞핀, 중간 지점인 가운데편은 중핀, 뒷쪽이면 뒷핀으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바로 이 세가지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깃발이랍니다. 그리고 빨간색, 흰색, 파란색 이렇게 세가지 색을 주로 사용하게 되고 때에 따라 노란색, 검정색도 사용한다고 해요.
깃발 색깔과 티잉 그라운드 |
<출처: 123rf>
골프장 그린의 깃발 색은 일반적으로 티잉 그라운드의 색과 동일한 색을 사용한다고 해요. 예를 들면 프로티가 파란색이라면 그린 뒷편에 홀이 있을 경우 파란색 깃발을 사용하게 된답니다.
깃발 색깔마다 어떻게 생각하면 될까? |
<출처: 123rf>
그린의 홀과 깃발의 위치는 거리를 알려주게 되는데요. 빨간색 깃발은 앞핀, 흰색/노란색 깃발은 중핀, 파란색/검정색 깃발은 뒷핀을 표시하는 색이랍니다. 땅에 표시 되어 있는 숫자는 세 위치를 모두 알려주거나, 거리목이나 말뚝, 스코어 카드에 적힌 거리는 대부분 중핀일 경우의 위치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고해요.
그리고 파란색 핀이 그린에 있을 때는 방송 중계를 돕기 위한 표시 혹은 비기너의 경우 캐디 또는 라운드 동반자들에게 쉽고 편리한 진행을 돕기 위한 표시라고 볼 수 있어요.
<출처: 123rf>
깃발 색으로 위치를 가늠 할 수 있기도 한데요- 골프장마다 깃발색은 다 다르니 첫 홀 티샷 전 확인하는 것은 잊지 마시구요! 대체로 각 핀은 대략 10야드 간격인데요. 한 클럽을 더하거나 빼는 것으로 체크하면 된답니다. 예를 들어서 150야드 남은 거리일 때 빨간색 깃발이면 140~145야드 정도로 흰 깃발이면 150야드, 파란색 깃발이라면 155~160야드 정도로 계산하면 된답니다 :-)
미리 깃발 색을 체크 한다면 거리 계산도 쉽고 현명한 방법이겠죠? 깃발에 관한 간단한 룰 체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은데요. 몇개를 알려드리자면! 먼저 깃발과 핀, 레이저 위치 표시기는 모두 다 깃대의 일부로 간주한다고 해요. 그리고 그린 위에서 손대지 않은 볼이 깃대를 맞혔다면 2타 페널티, 그린 밖에서 손대지 않은 볼이 깃대를 맞혔을 경우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고 하니 유념하셔야 할 것 같아요!
또, 깃발이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그 상태 그대로 다음 샷을 할 수도 있고, 똑바로 세워 놓은 후 플레이 해도 된답니다. 본인이 퍼트한 볼이 이미 옮겨져 지면에 놓인 깃발을 맞히게 될 것 같다면 상대가 볼을 움직이고 있는 동안이라 하더라도 깃발을 옮길 수도 있어요. 골프 클럽으로 홀의 위치를 표시할 수 있지만 해당 홀에서 경기 하는 동안 깃발과 관련된 모든 룰의 적용을 받는다고 하니~ 간단하게 깃발에 관한 룰 체크 하고 봄 필드 맞이 해보도록 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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