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레슨

숲 속에서 빠져나가자

조니양 2014. 4. 4. 07:00



볼이 치기 어려운 곳에 들어갔거나 장애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샷을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럴 때 골팬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선택하시나요? 그린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샷을 시도해보는 것? 그린까지 거리가 멀다면 다음 샷으로 승부 거는 방법? 빠져나올 확률과 무리해서 그린에 안착시킬 확률을 생각하고 선택해야 하는 것이 한 타를 줄이는 것인데요. 트러블 샷으로 볼을 치기 어려운 장소인 숲 속에서 빠져나오는 Tip 체크해볼까요?



 트러블 샷이 왜 필요할까?



<출처: 123rf>


우리나라 골프장은 산악지형에 위치해 아예 OB와 해저드를 분리하고 벌타를 부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평지에 조성된 제주도 골프장의 경우는 숲 속에서 나무 사이에서 샷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볼이 그린 주변의 나무에 떨어졌을때 그린까지의 거리가 멀다면 언플레이어블 선언 후 다음 샷으로 승부를 거는 방법도 있지만 한 타 손해 보는 것이 아깝기도 한데요. 이때! 유용한 샷인 '트러블 샷'을 이용해 보도록 할까요?



 트러블 샷,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



<출처: 123rf>


'트러블 샷(trouble shot)'은 골프에서, 숲 속이나 러프(rough)와 같은 샷하기 어려운 위치에 공이 있을 때, 타구가 날아가는 방향에 장해물이 있을 때 등 곤란한 상황에서 하는 샷을 말하는데요. 골프에서 트러블 샷을 해야 되는 상황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흔히 발의 앞끝부분이 오르막일 때, 발 앞쪽이 내리막일 때, 러프, 오르막, 내리막 경사일 때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러프의 경우에는 작은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답니다. 볼은 몸의 중앙에 두고 무게 중심을 왼쪽에 두고 클럽은 왼손에 힘을 주고 잡는 것이 중요하고, 톱 스윙은 작게 하는 방법이랍니다

오르막일 때는 볼을 스탠스 중앙보다 약간 왼쪽에 무게 중심은 오른발에 두고 어깨와 무릎이 지면과 평행이 되도록 경사면에 따라 스탠스하며 스윙 시 어깨의 회전만으로 스윙을 한다면 성공할 수 있는데요. 내리막 경사일 때는 볼은 오른발 가까이 두고 어깨와 무릎을 지면과 평행에 두고 체중은 왼발에 두고 짧은 클럽을 선택해 어깨 회전으로 스윙을 한다면 내리막, 오르막 경사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어요~!

그렇다면 숲 속에서의 트러블 샷!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트러블 샷은 어떻게?



<출처: golfzon.com/ 123rf>


숲 속에 공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트러블 샷 어떻게 이용해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한 손으로 클럽 컨트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데요. 양발을 모으고 서서 백스윙 시 나뭇가지가 걸리지 않게 한 손으로 클럽을 컨트롤 하는 것이랍니다. 어드레스 때 클럽 페이스가 자신의 등 뒤에 있는 타깃에 맞춰 그립을 정확하게 잡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양손으로

위와 비슷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양손으로 그립을 평상시와 반대로 잡고 스윙도 다른 방향으로 하는 것인데요. 이때 정확한 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양발을 그대로 지면에 붙여서 스윙을 해야 한답니다.


스탠스가 불가능 할 때

무성한 나뭇가지로 인해 선 자세에서 스탠스가 불가능 할 때는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낮은 백스윙과 팔로우스로를 하는데요. 이때는 야구 배팅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쉽다고해요!


트러블 샷 간단 Tip!

공을 오른쪽 발에 위치하게 하고 공을 낮게 날아가도록 하면 되는데요. 5, 6번 아이언을 짧게 잡고 샷을 하고 스탠스는 좁고 왼쪽에 무게중심이 가게끔 하신다면~ 간단하게 빠져나갈 수 있답니다. 만약 정면에 나무가 있을 경우에는 볼은 왼발 뒤꿈치 앞쪽에 두고 체중은 오른발에 두고 왼쪽 어깨를 넘기려는 나무 높이에 향하도록 하면 숲 속에서 탈출 성공~!



<출처: golfzon.com>


위기를 가장 잘 극복하는 방법은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랍니다. 과욕보다는 안전한 방법으로 자신감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골프에서 하고 싶은 샷과 할 수 있는 샷은 다르다는 것 잊지 않으셔야 할 것 같아요^^ 여러 가지 기술 연습하고 상황에 맞는 샷을 사용한다면 골프 하기가 재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