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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윙 플레인을 기억해 일관된 샷 만들기

조니양 2014. 3. 27. 07:00



골프를 하면서 어떤 날은 드라이버가 잘 되다가 어떤 날은 숏 아이언이 안 되고.. 오락가락하는 스윙 때문에 "드라이버와 아이언 스윙이 왜 이렇게 날마다 다를까?"라는 생각 많이 하실 텐데요. 그래서 해결책으로 드라이버샷은 상향타격도 해보고, 아이언 샷 할 때는 하향타격도 해보지만.. 문제는 여기에 있는 게 아니었는지 변하지 않는 스윙!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의 스윙 플레인(Swing Plane골프 스윙을 할 때 몸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스윙면)이 어떻게, 왜 다른지 알아보고 그 문제를 해결해 보도록 할게요 :D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의 스윙 플레인(Swing Plane)?



<클럽별 표준 길이>


위의 표에서도 알 수 있듯 클럽마다 길이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드라이버가 가장 길고, 아이언은 그중에서 짧은 편(9번 아이언과 비교했을 때는 10인치 이상 차이 남)에 속하게 되는데요.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의 어드레스부터 비교하면 이런 클럽의 길이에 따라 각도가 변할 뿐 자세는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클럽에 따라 다른 길이에 때문에 어드레스 할 때 드라이버는 몸과 공이 멀리 있게 되고 아이언은 몸이 공 가까이 있어 가까이 서야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샤프트가 지면과 이루는 각도에서 차이가 생기게 된답니다.

드라이버는 멀리 서다 보니 샤프트가 완만한 각도를 만들고, 아이언의 경우는 샤프트가 가파른 각도를 만들게 되는데, 이는 스윙 플레인(Swing Plane)이 바뀌게 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무엇을 바꾸어야 할까?



<출처: 123rf>


앞서 말했듯 스윙 플레인(Swing Plane)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드라이버, 아이언 등 클럽마다 스윙을 바꾸어서 샷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인데요. 어드레스 된 상태에서 똑같은 스윙을 하게 되면 클럽별로 이루어지는 스윙 플레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스윙 자세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클럽별 길이에 대해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스윙 플레인에 대해 고민해 보았는데요. 클럽 길이 신경써서 했더니 이번엔 공이 엉뚱한 곳으로 간다? 클럽 길이만 해결하면 끝이 아닌 클럽 기울기까지 체크해야 해결이 가능하답니다!

숏아이언으로 쳤을 때는 잘 맞는데 클럽이 길어질 수록 샷이 나빠지는 골팬 분들 계실 텐데요. 이는 숏아이언의 기울기에 익숙해져서 드라이버 스윙마저 가파르게 하기 때문이랍니다. 이럴 경우에는 클럽의 기울기를 조금씩 낮추는 것(혹은 골프공과 골퍼의 간격이 멀어지는 것)으로 스윙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



<출처: 123rf>


클럽마다 다른 길이와 기울기 때문에 오락가락하는 샷 정확도! 나에게 맞는 기울기를 찾으면 자세를 고치지 않아도 스윙하는데 편할 것 같은데요.

골프는 많은 계산을 해야 하면서도 생각을 깊게 하면 무너지는 참 어려운 스포츠인데요. 조니양도 골프 연습을 하다가 스윙 자세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 쓰느라 헛스윙하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이렇게 골프 클럽의 길이, 기울기까지 신경 써야 하니 참으로 어려운 것 같아요!

이번에는 골프 연습장 가서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기울기에 생각하시고 연습해보시는 것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