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골프] 여름골프에게 빼앗긴 내 피부를 되찾는 비법

골팬 여러분들의 열정만큼이나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계절, 여름인데요~ 한여름 특별 할인이나 휴가철 패키지 등으로 인해 더운 날씨를 이기고 라운드를 즐기시는 분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포기할 수 없는 여름 라운드, 하지만 다녀오면 자외선으로 인해 그을린 피부와 거뭇거뭇하게 고개를 내민 기미, 따가운 피부 때문에 속상해 하시는 골퍼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여름 골프에게 빼앗긴 내 피부를 되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피부 미용법! 함께 따라 해볼까요? ^^

여름 라운드가 선물한 지긋지긋 기미 잡티

<출처: utoimge.com>

태양을 피하는 방법엔 무엇보다도 모자와 토시를 착용하고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발라주는 것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감추고 또 가려보아도 기미, 잡티가 특히 잘 생기시는 분들은 매번 속상함을 감출 수 없어요.(눈물)

한 번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기 시작하면 점점 더 쉽게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필드에 나가기 전, 후로 관리를 해 주시면 피부의 색소침착이 확실히 덜 한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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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에 효과가 있는 재료로는 색소침착의 주 원인인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주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것들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토마토, 당근, 키위, 쌀뜨물, 고구마, 두부 등이 그 재료인데요. 거의 대부분의 천연 팩은 밀가루와 꿀을 이용하여 농도를 맞추어가며 만드시면 됩니다. 고구마팩의 경우는 쪄서 으깬 고구마에 쌀뜨물을 넣고 짓이겨 사용하시면 되고, 기미가 있는 부분에 직접 발라주세요. 잡티가 한번에 없어지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팩을 하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르기도 하고 먹기도 하면 예방도 제거도 더 빨리 된다고 해요!

높은 온도 탓에 넓어진 내 모공과 잔주름

<출처: utoimge.com>

한번 라운드를 나가면 4-5시간은 기본으로 야외에 있게 되는데요 만약 30도의 기온과 습도, 태양까지 더해진다면 자연 찜통이 따로 없겠죠? 이런 환경 속에서 버티다 지친 피부는 잔주름을 남기기도 하고 땀 배출로 인해 모공을 넓혀놓기도 한답니다. 한번 넓어진 모공은 잘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도자기 피부를 위한 천연 팩,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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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달걀 흰자는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주며 모공 속 노폐물까지 제거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다수의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죠. 비싼 돈 주고 사지 않아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계란 흰자 팩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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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깨서 흰자, 노른자를 나눈 후 흰자만 걸러내어 줍니다. 가장 쉬운 사용법은 그냥 흰자를 피부에 직접 바르는 방법이지만, 꿀 한 스푼을 넣고 거품기로 저어 거품이 올라온 후 피부에 바르는 것이 더 사용하기 쉽습니다. 팩의 수분이 날아가 마르는 느낌이 들면 두어 번 덧발라주고 약 15분이 지난 후 폼클렌져를 이용해 깨끗이 세안해 주세요. 평소 사용하시던 곡물가루를 섞으셔도 됩니다. 피부가 건조한 분들에게 달걀팩은 잘 맞지 않는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D

따가운 피부야 침착해라

<출처: utoimge.com>

거울을 보며 열심히 얼굴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다 보면 가끔 소중한 팔, 다리는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죠. 라운드 후 샤워를 하면서 그제서야 반팔, 반바지 자국대로 탄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는데요. 얼굴이 아니라고 다른 노출부위를 소홀히 하다 보면 지속적인 자외선의 공격으로 인해 심각한 피부노화와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껍질이 벗겨지기도 하고 빨갛게 달아오르기도 하는데요, 절대 피부를 긁거나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지 마시고 수건을 차가운 물에 적셔서 지긋이 누르며 진정시켜 주세요. 그 후에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피부 진정과 수분공급에 좋은 천연 재료로 간단하게 팩을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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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의 왕이라고 불리는 알로에는 보습효과뿐 아니라 미백, 진정, 흉터를 가라앉히는데도 효능이 있다고 해요. 따로 가공 할 필요 없이 초록색의 껍질을 제거한 후 투명한 과육부분을 잘라 피부에 얹기만 하면 된다고 하니 참 쉽죠~? 차게 냉장보관 한 후 문질러주어도 좋고, 기호에 따라 알로에를 밀가루와 섞어 갈아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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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에는 칼슘과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기미를 예방해주고 피부가 햇빛에 다거나 트러블이 나면 진정을 시켜준다고 합니다. 감자 한 개를 통으로 갈아 밀가루와 꿀을 더해 바르기 좋은 농도가 되면 피부가 타거나 트러블이 난 부위에 거즈로 된 팩을 얹고 그 위에 발라주세요. 감자를 그냥 얇게 썰어서 얹어주어도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여름 라운드에서 내 피부를 지키는 특별 대책!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셨나요? 골프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천연 재료를 이용해서 피부를 가꾸는 방법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물론 라운드 후에 잊지 않고 꼭꼭 따라 해 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