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골프 스윙을 위해 점검하라 : 내 몸을 알아가는 과정

조니양 2014. 8. 26. 07:00



신체 진단을 통해 자신의 역량이 파악되면 신체 교정을 시작으로 골프 스윙을 자신에게 맞게 변화를 시켜야 하는데요.

이번에 만나게 될 진단을 통해서 앞으로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자신만의 커스텀 운동을 계획 할 수도 있답니다. 운동 계획을 작성하는데 큰 뼈대를 형성해 시간 낭비를 줄여준다고 해요.

해당 신체 부위가 골프 스윙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그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운동이 요구 되는지 확인을 꼭 해보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럼 내 몸을 알아가는 시간 가져볼게요



어깨 회전 능력(Shoulder Rotation Assessment)




<출처: utoimage.com>


클럽 헤드를 얼마만큼 더 멀리 보낼 수 있는가는 곧 다운스윙과 임팩트에서 파워와 속도를 증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백스윙 요소로 작용하는데요. 만일 어깨 회전이 제한된다면 팔로스루에서 클럽을 감소시키고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모두 제한 된다는 뜻이에요. 실력과 무관하게 어깨 근육이 경직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진단은 어깨가 얼마나 잘 회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좋은 진단이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1. 벽에 등을 대고 기대서서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린다

2. 손바닥이 지면을 향하도록 하고 팔꿈치를 구부려서 어깨 뒷면과 팔꿈치, 삼두근이 벽에 닿도록 팔을 들어 올린다.

주의사항 : 팔꿈치 내각이 90도를 이루어야 한다.

3. 천천히 팔을 들어 올려서 손목과 손등이 벽에 닿게 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주의사항 : 손목과 손을 제외한 신체 부위는 고정하고 손목이 바닥과 수직이 된 상태로 팔꿈치 내각이 90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4. 동일한 동작을 반대 팔도 실시한다.

5. 팔을 내리고 다시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양팔을 동시에 같이 들어 올려본다.



팔꿈치가 벽에 닿은 상태에서 어깨와 평행을 이루고 등을 평평하게 펴(등에 아치가 없어야 한다) 손목과 손등이 벽에 닿을 수 있다는 것은 어깨의 회전 반경이 충분하고 외측 회전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인데요. 위에서 말한 상태가 유지 되지 않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어깨회전이 불가하거나 제한된다는 뜻이니 어깨 회전 연습에 충분히 시간을 들여야겠죠?



상체 회전 능력(Upper-body Rotation Assessment)




<출처: utoimage.com>


상체 회전은 골프에서 굉장히 중요한데요. 상체 회전이 제한된다면 스윙을 할 때 백스윙 탑에서 상체 회전이 잘 된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사실 팔만 올려서 흉내 내는 것에 불과하답니다. 올바른 상체 회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선 골팬 여러분이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공이 곧게 뻗어나가지 못하고 이곳 저곳으로 간다면 상체 회전이 제한되어 발생하는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그럼 상체 회전 능력을 체크해볼게요.


1. 밸런스볼을 벽에 대고 등이 벽을 향하도록 한 후 밸런스볼 위에 앉는다

2. 발뒤꿈치를 포함한 발바닥 전체를 지면에 밀착시키고 다리는 어깨너비 보다 조금 더 넓게 벌린다.

3. 준비한 메디신볼을 양손으로 들고 앉은 자세에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주의사항 : 실제 어드레스 자세와 동일한 척추각을 유지한다.

4. 발바닥을 떼지 않고 올바른 척추각을 유지한 상태로 백스윙 하듯 우측으로 상체를 회전하여 메디신볼을 벽에 닿게 한다.

주의사항 : 머리는 고정하고 시선은 실제 백스윙을 할 때처럼 골프공이 가운데 있다고 생각한다.

왼발이 오른쪽으로 기울거나 왼발 뒤꿈치가 떨어지는 것에 주의하고 올바른 척추각을 항상 유지한다

5. 반대편도 실시한다.



왼쪽 어깨가 턱 밑으로 위치해야 올바른 상체 회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위와 같이 해보면서 종종 발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거나 올바른 척추각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올바른 진단법이 아니니 꼭 발뒤꿈치와 척추각을 유념해주세요~!



하체 회전 능력(Lower-body Rotation Assessment)




<출처: utoimage.com>


이번에는 하체 회전 능력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하체 회전 능력에서는 상하체의 분리 정도를 가늠하는 것이에요. 상하체의 분리는 좋은 골프 스윙의 필수 요소 중 하나죠^^ 이동 방향이 상이한 동작을 취할 수 없다면 백스윙과 팔로스루 모두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파워와 정확성에서 큰 손실을 볼 수 있답니다.


1.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양팔을 옆으로 넓게 뻗어주고 손바닥이 지면에 닿도록 한다.

2. 골반과 무릎을 들어 올려 허벅지가 지면과 수직이 되게 하고 종아리는 바닥과 수평을 이루도록 한다. 쉽게 말하자면 누워서 의자에 앉아 있는 자세를 생각하며 자세를 취한다.

3. 엉덩이가 좌측으로 밀리지 않도록 유의하며 하체를 오른쪽으로 회전하여 오른 다리 측면이 지면에 닿도록 한다.

주의사항 : 양 어깨는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하고 양무릎은 서로 붙인 상태로 하체만 회전하여 오른 다리 측면이 지면에 닿게 한다.



만일 이 자세에서 어깨가 지면에서 떨어진다면 하체 회전이 제한되는 것을 상체가 보완하려는 시도이므로 올바른 자세가 아니랍니다. 하체 회전이 좋다면 왼쪽 허벅지부터 복숭아뼈까지 왼 다리 측면 전체가 지면에 닿는것이 가능하답니다.



밸런스 체크 (Balance Assessment)




<출처: utoimage.com>


골프 스윙에서 밸런스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골팬 여러분 계신가요? (웃음) 조니양은 밸런스가 중요한가 싶었는데요. 좋은 밸런스가 좋은 스윙을 만든다는 사실!! 골프 스윙에서 밸런스는 단순히 파워 증대, 스피드 증가를 위한 요소가 아닌 스윙의 기본이 되는 요소랍니다. 무게 중심과 신체 움직임에 대한 지각력은 스윙을 할 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순간적으로 엄청난 힘과 스피드를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볼을 타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랍니다.


1. 어깨너비로 다리를 벌리고 편안하게 서서 양팔을 45도로 손바닥이 정면을 바라보도록 벌린다.

2. 천천히 오른 다리를 들어 올리고 왼 다리로만 균형을 잡고 서고 눈을 감는다.

3. 왼 다리로만 15초 간 버틴다.



우리 몸은 보완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요. 밸런스는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들고 있는 다리가 땅에 닿는다면 몸의 밸런스를 유지못한다는 것이고 다리를 땅에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 비틀거린다면 안정성이 결여 된 것이니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볼 수 없어요.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키우듯 밸런스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강화될 수 있답니다.




<출처: utoimage.com>


이렇게 네가지 부분에서 체크를 해보셨나요? 이제 몸의 부족한 부분이 파악되었다면 그 문제를 개선해야겠죠? 위에서 체크한 부분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이것은 자신의 몸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일 뿐이니까요^^

부족한 부부을 알아 개선해 나가야 하는 것은 알고 있겠죠^^? 

스윙은 몸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변하게 되어있으니 몸을 바꾸는 것이 먼저! 이제 발전하실 단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