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골프에티켓] 골프와 골퍼, 다양한 이야기

조니양 2014. 9. 1. 07:00




골프는 심판이 없는 스포츠이자, 에티켓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존중을 하면서 같이 즐기는 스포츠이지만,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있는데 골프계의 다양한 방면에서 진상 상황을 알리고자 한다. 



 상황 1. 선수와 선수





<출처: utoimage.com>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같은 조에서 대회 라운드를 도는 선수 A는 흡연자였다. 티샷을 이동하고 세컨샷을 치러 이동하는 시간이나, 티샷을 하고 다른선수들의 티샷을 기다리는 도중에 흡연을 종종하고는 했었다. 선수 B는 비흡연자이며, 흡연을 굉장히 불쾌하는 듯 했다. 선수 A의 흡연으로 인한 연기로 선수 B에게 영향을 미치어 샷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과연 선수들의 대회 도중 흡연이 정당화가 맞는 건지 의아한 순간이었다.



 상황 2. 선수와 갤러리



<출처: golfzon.com>


선수 C는 주변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다. 샷 하는 종종 조그마한 소리와 그린 위에서의 퍼팅할 때는 갤러리들의 소음이나 움직임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다. 갤러리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몇번의 집중도가 떨어진 상황이 있었는데, 결국 선수가 갤러리에게 "움직이지 마세요. 그냥 그 자리에 계세요."라고 한 경우도 있었다. 정확하고 남다른 샷을 보여주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러온 갤러리라면 그들에게 적어도 방해를 하지 말아야 하는게 아닐까?



 상황 3. 골프장 캐디와 골퍼





<출처: http://blog.naver.com/kookj75/30131923615>


chapter 1) 골프장에 캐디가 존재하는 이유는 골퍼들에게 좀 더 효율적인 라운드와 안내를 위함이다. 골프장을 이용하는 데에 캐디피라고 정해진 지불방식이 있다. 캐디의 가장 큰 업무는 거리안내와 볼 찾기 그리고 클럽의 적절한 제공이다. 그런데 가장 큰 업무조차 하지 않는 캐디와 함께한 라운드라면 골퍼 입장에서는 과연 어떤 생각이 들까?

예를 들어 볼이 러프에 빠졌는데, 대충 찾는 듯한 느낌으로 볼을 잃어버린 상황, 잘못된 거리 안내로 미스가 나는 경우 그리고 라운드 내내 불성실한 태도와 말투. 이런 상황들이라면 과연 캐디피를 지불하는 골퍼들의 입장에서는 과연 같이 동반한 캐디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


chapter 2) 위의 상황과 달리 캐디의 입장에서 진상 손님의 예를 들어보도록 한다. 실제로 골프장 캐디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골퍼들을 많이 맞아봤을 텐데, 가장 큰 진상손님은 다짜고짜 반말을 하는 사람과 성적인 발언들을 하는 사람을 꼽는다. 물론 캐디의 나이가 어린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적어도 말을 건네는 데에 있어 불편한 반말이라면 기분이 언짢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저 7번 주세요." 와 "7번 갖고와." 이 두 가지를 들었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 당연히 전자보다는 후자를 듣는 순간 기분이 매우 불쾌할 것이다. 잘못된 사고들을 갖고 있는 골퍼들이 많은데, 결코 캐디는 부려먹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4~5시간 내내 즐겁고 유쾌한 라운드의 추억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




 상황 4. 골프샵의 판매원과 구매자



<출처: golfzon.com>


어떤 상품을 구매를 하느냐에 따라 실력에 플러스가 될 수도,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는 골프용품.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용품을 구매를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진상손님이 있다는데, 여러 곳에서의 얻은 지식으로 인해 매장에 있는 전문가인 직원보다  지식적인 부분에서 높은 위치라고 생각을 하고 상대를 한다고 한다. 전문가보다 더 전문가적인 착각을 가짐으로 인해 판매사원을 힘들게 한다고 하는데,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용품을 구매할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 그에 따라 선택을 본인이 하는 것이 옳지 않나 생각이 든다. 



위와 같은 진상은 물러가라! 진상골퍼는 이제 그만, 이제부터 진정한 골퍼로~! 에티켓의 스포츠, 신사의 스포츠인 골프! 다같이 행복한 상황을 만들고 즐기는 골퍼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