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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갤러리로 참여해 200% 힐링하기

조니양 2015. 6. 9. 07:00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골프장 그린과 같은 푸른 날씨는 힐링의 존재일 것이다. 요즘과 같은 날씨는 골프장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골프를 즐기는 갤러리들마다 대회를 즐기는 방법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그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싱그러운 날씨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열린 GS칼텍스-매경오픈 투어를 통해 갤러리로써 투어를 200% 즐기기 위한 팁을 알아보자!



 골프대회 갤러리로 200프로 힐링하기


도심 속 자연 골프장, 남서울CC



<출처: 남서울CC>


지난 5월 14일 열린 국내 최고의 골프대회로 자리잡고 있는 GS칼텍스-매경오픈 경기가 열리던 남서울CC는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는 골프장이다. 갤러리로써 골프 투어를 관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교통편의가 매우 잘 갖추어져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서울 강남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남서울CC는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나무와 홀과 홀 사이가 숲으로 가리워져 홀마다 자연과 함께 숨을 쉴 수 있는 곳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잔디가 푸르른 이 시점에 투어를 관람하면서 자연 경관을 바라보는 것만큼 훌륭한 힐링(healing)방법 역시 없을 것이다. 탁 트인 그린과 호수, 숲 등과 같은 자연은 훌륭한 지리적 조건과 더불어 갤러리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남서울CC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출처: 123rf>


골프는 환경을 극복하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데, 남서울CC가 갖고 있는 코스 특성을 알고 관람하는 것이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남서울CC에서 열리는 투어인 GS칼텍스-매경오픈은 외국인 선수들이 기피하는 골프장이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남서울CC는 자연 골프장답게 그린의 경사가 꽤 급한 편이기 때문이다.

또 모든 홀이 페어웨이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이 점을 고려해서 남서울CC에서는 선수들은 거리 계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국 선수들은 국내 선수들에 비해 비거리가 좋기 때문에 정확한 샷을 요구하는 남서울CC의 그린은 곤욕스러울 수 있다. 따라서 투어를 관람하는 갤러리들은 선수들의 루틴과 샷, 매니지먼트의 특성을 고려하여 관람한다면 경기를 더욱 심도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남서울CC>


마지막으로 내년 GS칼텍스-매경오픈을 위해 참고하면 좋은 팁은 남서울CC는 16번 홀부터 마지막 홀까지 많은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던 홀로 유명하다는 점이다. GS칼텍스-매경오픈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인데 16번 홀은 ‘야누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홀로 유명하다. 쉽거나 어렵거나 두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해서 붙여 졌는데 역대 우승자가 가장 많이 바뀐 홀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도있을 16번 홀에서 최고의 명승부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즐거운 골프대회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출처: 123rf>


단순히 골프대회를 관람하는 것보다 목적을 분명히 할 때 생생한 현장감을 더욱 즐길 수 있다. 먼저 관람에 익숙한 갤러리들은 경기의 1번 홀 관람을 통해 경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갤러리들은 마지막 홀에서 기다리며 경기의 흐름을 예측하는 재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선수들의 기량을 보고 배우려는 갤러리들은 선수들이 홀에서 겪는 어려움과 그 홀을 풀어가는 경기력을 보며 한 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TV 중계가 아닌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장점인 선수들의 일관된 루틴들을 보는 것은 최적의 레슨의 기회가 될 것이다. 하지만 보다 좋은 위치에서 보기 위해 이동한다거나 선수들의 샷 직전 소음을 내는 등의 비신사적인 태도를 주의해야 할 것이다!




<출처: 123rf>


또 하나의 허니TIP은 인기 있는 챔피언 조만을 따라다니며 체력을 낭비하기 보다 쌍안경을 준비하여 경기 전체를 조망하면서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노련한 갤러리가 되기 위해 골프와 선수들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투어 전 미리 골프장과 선수들의 정보에 대해 조사해보는 것도 골프 실력을 더 높여주는데 일조할 것이다.



 
<출처: 남서울CC>


체력적으로 매 홀을 따라다니며 관람하기 어려운 여성 갤러리들은 잠깐 쉬면서 자연 경관도 구경하면서 경기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가족 단위로 투어를 즐기러 온 갤러리들이 많기 때문에 맛있는 도시락과 함께 도심 속에서 최고의 힐링(healing)을 느껴보자! 도시락은 잔디에서 돗자리와 함께 즐길 수 있지만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간다거나 경기 도중에 소음을 내지 않는 센스를 발휘하자.




<최상호, 박준원, 허인회 / 출처: golfzon.com>


대회를 직접 관람하면서 가장 즐거운 점은 선수들을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내가 동경하던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직접 보는 것과 동시에 팬으로서 선수를 마주하는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좋아하는 선수들의 멋진 모습과 간혹 경기 이후에 사인과 사진을 받는 등 뜻 밖의 행운과 마주칠 수 있다.




골프대회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기업들의 홍보 이벤트이다. 입장권과 티켓들을 통해 추첨하는 방식으로 식·음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을 찍어야 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새로운 제품에 대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한 눈에 보는 허니TIP


1. 대회 전 미리 경기장 홀 특징과 주요 선수들 알아보기

2. 기업 홍보 이벤트 적극 참여하기 - 입장권 최대한 활용

3. 좋아하는 선수들의 샷 가까이서 관찰하기

4. 맛있는 간식과 도시락으로 소풍 분위기 내보기 (가져 온 물건 다시 챙겨가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