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스코어로만 우승을 가리게 되면 골프 고수들만 우승을 하게 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페리오 방식이 적용되었고, 운이 작용하는 요소를 줄여 보다 더 정확한 경쟁을 위해 신페리오 방식이 고안되었는데요. 12개 홀을 임의로 선정해 그날의 스코어로 즉석에서 핸디캡을 산출하고 이를 통해 최종 스코어를 계산하는 방식이랍니다. 이러한 신페리오 방식에서 우승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확률 높이는 방법 |
페리오 방식? 신페리오 방식?
<출처: 123rf>
페리오 방식은 전, 후반 각각 3개 홀 등 총 6개 홀을 임의로 선정합니다. 지정 홀의 스코어를 합산해 3을 곱하면 18홀 스코어가 나오게 되고 코스의 기준타수를 뺀 뒤 다시 0.8을 곱한 것이 핸디캡으로 산출되는데요. 즉, 6개 홀의 타수 합계가 36이라면 3을 곱해 108타, 72를 빼면 36, 여기에 다시 0.8을 곱해 28.8이 핸디캡이 되는 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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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페리오 방식은 임의의 홀을 12개로 늘렸다는 점이 다른데요. 12개 홀의 스코어가 72라면 1.5배를 곱해 108, 72를 뺀 36에 0.8을 곱해 핸디캡은 28.8이 되는데요. 18홀 스코어에서 28.8을 뺀 숫자가 그 날의 타수가 된답니다. 여기서 0.8을 곱하는 이유는 '공정성' 때문인데요. 0.7이나 0.6 등 작은 수를 곱하면 상급자가 유리하고 0.9와 같은 큰 수를 곱하면 초보가 오히려 유리하다는 분석이 있었기 때문이죠!
어떻게 쳐야 유리할까?
<출처: 123rf>
스코어는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일관성이 뛰어나다면 잘 친 골퍼가 최종 스코어가 좋은 것은 당연한 결과겠죠^^ 올 파를 해서 이븐파를 쳤다면 스코어를 계산해본다면 [(48 x 1.5) - 72] x 0.8 = 0으로 핸디캡은 0이고, 최종 성적도 그대로 이븐파 72타로 나온답니다. 올 보기를 같은 방법으로 계산을 한다면 75.6으로 올 파가 우승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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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마다 편차가 심하다면 운(運)이 적용하게 되는데요. 스코어에 합산되지 않는 6개 홀에서 좋은 스코어를 쳐야 핸디캡이 올라가는 반면 최종 스코어를 낮출 수 있어요. A가 12개 홀에서 파, 보기, 더블보기를 각각 6개를 해서 90타를 쳤다고 가정한다면 파 6개가 운 좋게 제외되고 [(66 x 1.5) - 72 ] x 0.8 = 21.6으로 최종 스코어는 68.4타가 적용된답니다.
보기한 6개 홀을 제외하면 75.6타, 더블보기 6개 홀을 제외한다면 82.8타가 되어 결과적으로 잘 친 홀이 제외되어야 우승에 유리한 스코어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승확률 높이기!
<출처: 123rf>
신페리오 방식에서 우승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임의로 선정하는 12개 홀은 알 수 없지만 스코어카드를 펼쳤을 때 파5홀 4개 중 중앙의 2개 홀에서 못 치는 경우예요. 신페리오는 통상 조견표를 놓고 계산을 하기 때문에 복잡하기 때문에 대부분 골프장 경기과에 일임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를 맡은 직원이 심리학적으로 파5홀 4개에서 양쪽 끝을 제외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첫 홀과 마지막 홀을 집어넣지 않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플레이를 잘 하고도 몇 개 홀에서만 못 치는 그야말로 운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
이렇게 했지만 우승이 안 된다면 다음 대회를 기약해보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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