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심리] 골프의 원동력, 동기유발에 대한 골프심리

골프와 심리학, 즉 골프심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팀으로 이루어지는 스포츠가 아닌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운동 능력만 가지고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멘탈, 즉 정신적인 심리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래서 심리에 대해 몇 가지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골프와 골프심리

<출처: 123rf>

골프를 시작할 때, 지속적으로 하고 싶을 때는 어떠한 동기가 있어서 하게 됩니다. 이를 동기유발(Motivation)이라고 하는데요. 동기유발은 운동 행동에 활력을 주거나 통제할 수 있게 하는 힘, 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며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할 때 이 모든 형태들이 동기유발을 통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출처: 123rf>

골프심리학 중에서도 동기유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기유발은 두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바로 내적인 요인과 외적인 요인입니다. 내적 요인인 내인성(Intrinsic)은 사람의 내부에 존재하는 것으로, 골프 선수가 연습을 통해서 자신의 잠재력을 능가하는 것에 재미를 붙여 골프를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거나 만족하게 되는 것은 내부적인 동기부여가 되었을 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123rf>

또한 외적인 동기 유발인 외인성(Extrinsic)은 골프를 계속 해야하는 이유가 외부적인 이유에서 있다는 것인데요. 골프 선수가 타인으로부터의 인정, 패배의 두려움, 동료와의 경쟁심 혹은 상금, 선수권 타이틀 등의 외부적인 이유로 동기유발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123rf>

이러한 동기유발은 외인성, 내인성 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요?

운동선수가 어느 한 쪽에 완벽하게 동기유발되는 경우는 좀처럼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심리학에서는 어느 누구도 절대적인 내인성 동기유발을 통한 경우는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어떤 형태든지 참가에 대한 보상을 받기 때문이죠.

이와 반대로 개인적으로 동기유발에 대한 이 두가지에 대한 비중의 차이는 있기 마련입니다.

<출처: 123rf>

선수가 외부 보상에 동기부여가 될지라도 너무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보상은 골프에 가장 중요한 내인성 동기유발을 망가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외인성 보상은 일정기간 이상 지속하지 못하여 좋은 게임을 이끌 수 없답니다. 예를 들면 골프장에서 작은 내기를 했을 때 처음 1타에 천원 내기를 걸었다면 얼마동안은 열심히 하게 됩니다. 하지만 1타당 천원은 충분하지 않게 되고, 점차 금액을 올리게 됩니다. 어느 한도 이상이 되고 돈을 잃게 된다면 이런 금액으로 보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골프 스코어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답니다.

또 다른 예를 설명해보겠습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백 점 받으면 무엇이든 해주겠다"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는 외인성 동기유발이 되는 부분이지만, 알다시피 이 말에 대한 효과는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공부나 골프나 궁극적으로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인데요. 그래서 외인성 동기부여가 결국 내인성 동기부여까지도 망가지게 만들게 되죠.

<출처: 123rf>

골프선수가 의욕이 떨어졌을 때 즉,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시기에 의욕을 외인성 보상으로 되살리고자 하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면 퍼팅감이 좋지 않아 새로운 퍼터 구입을 고려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골프에 대한 내인성 동기부여는 바로 보상이라는 외적인 요인에 의해 망가지게 되고 골프는 점점 퇴보하게 됩니다. 내인성 동기유발과 자신감을 상승 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통제력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어드레스, 부드러운 스윙, 다운스윙에서 스퀘어하게 공을 맞추는 것 등을 시각화, 이미지 트레이닝하여 내인성 동기유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내인성 동기유발을 강화함으로 골프 샷을 점진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든답니다.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내인성 동기유발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흔들리지 않고 내 안에서 찾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