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여름골프] 골퍼에게 중요한 여름 수분섭취

조니양 2016. 6. 30. 07:00


 

사계절 내내 골프를 즐기고 싶지만 겨울에는 추위라는 적이 있다면 여름에는 더위라는 적이 있어요. 그럼에도 골프를 하기 위해선 추위로 부터 안전을 지키듯 더위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수칙이 있답니다.

 

특히 안전한 여름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체내 수분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뜨거운 태양은 피부만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체내 수분까지도 빼앗아가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올바른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은 보호장비를 하는 것과 같이 중요하답니다. 여름을 맞이하여 똑똑한 수분 섭취방법을 익히고 건강한 라운드를 즐겨보아요!

 

 

 

 

여름 라운드에서 똑똑한 수분 섭취하기

 

 

 1. 여름 골프에서 수분의 중요성

 

<출처: gettyimagesBank>

 

최근 5년~10년 간 골프는 많은 골퍼들이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이 하루 평균 섭취해야 하는 수분의 양은 2L~2.5L라고 해요. 그런데 여름 라운드 중 손실되는 수분의 양은 보통 4L 정도 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수분 손실이 발생되는지 느끼실 수 있겠죠?

 

여름 골프 중 일사병과 탈수를 호소하는 분들을 많은 이유도, 심지어는 다음 날까지 극심한 갈증을 느끼는 이유도 라운드 중 그만큼 많은 수분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이랍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수분섭취는 단순히 탈수와 일사병, 갈증해소 뿐 아니라 부상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에요. 골프를 하게 되면 흔히 생길 수 있는 것이 바로 허리 관련 질병이죠. 바로 이 허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수분 섭취는 매우 중요하답니다.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디스크인데, 척추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디스크는 원활한 수분공급이 바탕이 되어야만 제기능을 다 할 수 있다고 해요. 때문에 골프는 수분 섭취가 여러모로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2. 똑똑한 수분 섭취 방법


  <출처: gettyimagesBank>


여름철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해서 라운드 중 과하게 물을 마셔서는 안돼요! 수분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섭취 방법을 알고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운동 중 과한 수분 섭취를 하면 적절한 염분 농도, 전해질 농도를 맞추기 위해 우리 몸에서 삼투압 현상이 지속됩니다. 이러한 삼투압 현상의 지속은 현기증, 구토, 호흡곤란, 두통 등을 유발하게 되고 극단적인 경우 호흡곤란과 혼수상태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수분을 섭취하기 위해 물 이외에도 이온 음료, 청량음료, 아이스커피 등을 즐기게 되는데요. 하지만 청량음료와 커피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량음료와 커피는 과도한 당 성분과 카페인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갈증을 유발하기 때문이에요. 물과 이온음료가 수분섭취 목적에 적합하지만 체중감량을 하시는 분이라면 이온음료의 열량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죠? 또한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이 수분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고 체온도 낮춰줄 수 있어 좋습니다.


 


3. 라운드 전, 중, 후 수분 섭취방법


<출처: gettyimagesBank>


첫 번째, 라운드 및 골프 연습 전에는 충분한 수분을 미리 섭취해야 해요. 보통 1시간 전 부터 티오프 전까지 500ml 내외의 수분을 섭취해주세요.

 

두 번째, 라운드 중에는 2~3홀 마다 수분을 섭취해주세요. 갈증이 나지 않는다고 하여 수분 섭취를 하지 않았다면 갈증을 느낄 때 이미 수분 손실이 일어났다는 의미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입니다.

 

세 번째, 라운드가 후에도 수분 섭취를 지속해주세요. 갈증이 해소 되었다고 해서 수분섭취를 멈추시면 안됩니다. 수분 손실은 1시간 만에 발생하지만 손실된 수분을 체내 흡수하는데는 24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에요.

 

 

 

골프연습이나 라운드 후에는 샤워를 하거나 부가적인 활동이 더해집니다. 이 때 역시 체내 수분이 증발하게 되는데 이 때엔 운동을 하며 일정량의 당이 소비된 상태이므로 약간의 이온음료 섭취로 신체 PH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괜찮습니다. 단, 다량을 마신다면 음료보다는 물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