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쉽게 간과하는 것이 바로 티의 높이입니다. 비거리를 내기 위해 혹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스윙자세, 골프클럽 등 다양한 부분에 신경을 쓰지만 의외로 쉽게 간과하는 것이 바로 티 높이인 것이죠.
티를 꽂을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매번 같은 높이로 꽂으셨다면 이제부터는 사용하는 클럽에 따라 적절한 높이를 찾아가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티샷 클럽 별 적절한 티의 높이 |
1. 우드 티샷
<출처: gettyimagesBank>
일반적으로 티샷을 할때 가장 많이 쓰는 클럽은 1번 우드인 드라이버죠. 하지만 가끔 티샷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3번 우드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1번 우드인 드라이버 혹은 3번 우드로 티샷을 할 시, 티의 높이를 조절하는 방법은 비슷합니다.단, 3번 우드는 드라이버만큼 비거리를 내실 수 없다는 점은 기억하셔야 해요.
티샷을 하기 위해 우드를 잡으셨다면 티의 높이는 볼의 절반 정도가 클럽헤드 윗부분보다 더 올라오도록 합니다. 만약 티의 높이를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신다면 3번 우드를 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답니다. 1번 우드와 3번우드의 티 높이는 비슷하게 조절하지만, 3번 우드로 티샷을 하실 때는 볼의 위치가 드라이버보다 2.5 cm 정도 뒤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2. 하이브리드 티샷
<출처: gettyimagesBank>
가장 적절한 하이브리드는 엄연히 우드와는 다르죠. 아이언과 우드의 장점 만을 섞은 것이 바로 하이브라드인데, 우드로 티샷을 할때와 같은 티의 높이와 같게 할 수는 없겠죠?
하이브리드로 티샷을 할 때는 볼의 1/4 정도가 클럽페이스의 맨 윗부분보다 높아지도록 꽂는 것이 좋아요. 이는 지면으로부터 약 1.5cm 정도 높이인데, 하이브리드 클럽은 클럽헤드의 무게중심이 낮게 실려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볼의 아래 부분을 맞는다면 가장 좋은 타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3. 아이언 티샷
<출처: gettyimagesBank>
티샷을 할 때 우드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도움이 될 때도 많이 있으니 아이언 티샷 높이에 대해서도 알아둔다면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아이언샷을 티 위에 놓고 한다면, 클럽페이스와 볼 사이의 잔디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방향과 거리를 더 잘 조절할수도 있죠.
아이언 티샷은 다른 클럽보다 더 낮게 티를 꽂으셔야 해요. 마치 티를 지면 바로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으로 꽂는 것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숏아이언일 경우는 롱아이언보다 티높이른 낮게하고, 롱아이언일 경우는 숏아이언보다 티높이를 높게 꽂으면 도움이 됩니다.
골프 티 높이에도 규정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골프규칙을 제정하는 영국골프협회(R&A)는 2004년 부터 4인치 이상의 골프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답니다. 규칙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클럽에 따른 티높이를 조절하시다보면 비거리와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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