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정치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는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골프를 통해 소통을 하기도 하고 외교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특히 미국의 대통령들은 단순히 수단으로서 골프를 이용한 것이 아닌 골프를 정말 사랑했답니다. 열렬하게 골프를 사랑한 미국의 대통령들을 한 번 살펴볼까요?
골프를 사랑한 대통령들 |
1. 부상도 막을 수 없는 존 F.케네디의 골프사랑
<출처: gettyimagesBank>
미국의 한 언론사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골프실력이란 주제로 재미난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이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대통령이 바로 케네디 대통령이에요. 케네디 전 대통령은 만성 허리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채를 놓치 못할 만큼 골프를 사랑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평균 80타정도를 치는 실력을 가지게 되었고 당당히 1위에 랭크되었다고 하네요.
케네디는 고등학교와 하버드대학 재학 시절 골프팀에서 활약한 경력도 있는데요, 그래서 인지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가 275야드나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케네디는 골프 치는 아이젠하워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이 좋지 않음을 알고 있어서 골프를 하는 모습이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극히 싫어했다고 해요. 하지만 백안관 로즈가든에서 아이언을 휘두른 일화가 있을 만큼 골프를 중독적으로 사랑한 대통령이었답니다.
2. 골프광 오마바 대통령
<출처: gettyimagesBank>
올해 유럽순방에 나섰던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영국의 총리였던 캐머런과 함께 골프 라운드를 즐겨 화제가 되었죠. 골프를 통한 외교인지, 골프가 너무 치고 싶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오바마의 골프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아요. 이미 오바마의 골프사랑은 만인이 아는 유명한 사실인데요, 다른 대통령들과 달리 타수를 속이지 않는 정직한 골퍼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오바마는 올해 여름 휴가에서 역시 골프를 놓지 않았는데요, 이번 휴가에서 치는 골프가 대통령 재임기간 중 300번째라고 합니다. 미국 CNN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바마가 자신은 핸디캡 13수준의 골퍼라고 고백했다고 하네요. 골프실력을 대통령이 직접 이야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특별한 고백이라고 생각되네요.
3.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골프사랑 아이젠 하워!
<출처: gettyimagesBank>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8년 재임기간 동안 무려 800차례 라운딩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기록만 보아도 아이젠하워의 골프사랑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세상에서 가장 바쁜 직업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미국의 대통령이 재임기간 동안 800차례 라운딩을 했다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목숨과도 같은 아이젠하워의 골프사랑은 말릴 수 없었는데요, 1955년 심장발작으로 쓰러진 아이젠하워는 3달 뒤에 다시 골프 클럽을 잡았다고 하니 정말 목숨을 건 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아이젠 하워는 재임기간 동안 1주일에 36홀을 치기 위해 골프연습시간을 일정표에 구겨 넣었다고도 해요. 오바마 대통령은 정말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골프를 사랑한 것임이 분명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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