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골퍼가 알아야 할 첫 라운드 전 점검사항 3가지

흔히 처음 골프 라운를 나가는 것을 '머리 올린다'라고 표현하죠. 골퍼에게 첫 라운드는 꾀 설레는 일인데, 설렘만큼 준비를 잘 해야 멋진 첫 라운드를 할 수 있겠죠? 실수 없이 라운드를 잘 하기 위해서 라운드 전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챙겨주세요. 깜빡하고 챙기지 못한 부분들을 정리해두었으니, 아래 3가지 사항들을 잘 살펴주신다면 첫 라운드가 멋진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 거예요!

 

골프를 초보골퍼가 알아야 할 첫 라운드 전 검검사항 3가지

 

 

1.  골프의 가장 기본 매너: 시간

 

  <출처: gettyimagesBank>

 

골프의 가장 기본적인 매너는 바로 시간약속인데요, 평소 시간 약속을 잘 지킨다고 자부하셨던 분들이라도 골프 라운드 전에는 조금 더 시간에 대해 신경을 써주시는게 좋습니다. 골프장 부킹시간이 3시라고 해서 3시까지 도착해서는 안되기 때문이죠. 골프장 부킹시간 보다 적어도 1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부킹시간은 티오프시간, 즉 첫 티샷을 날리는 시간을 의미해요. 따라서 1시간 전에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케네디는 1시간이나 먼저 도착하는 것은 너무 촉박한 것이 아닌가?라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골프장은 보통 외진 지역에 있기 때문에 사전에 길을 알아두지 않으면 길에서 헤메일 수도 있답니다. 또한 골프장에 도착한 후에 해야 할 일들이 많아요. 주차시간, 클럽하우스에서 등록하는 시간, 옷을 갈아입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 등 라운드에 나가는 준비를 하는 동안 소요되는 시간도 무시할 수 없답니다. 게다가 첫 라운드라면 더욱더 시간이 소요될 수 있겠죠?

 

2. 전쟁터에는 총, 골프장에는 골프장비

  <출처: gettyimagesBank>

 

골프클럽은 가장 기본이되는 골프 장비로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 5가지로 분류되지만 골프 라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럽 갯수는 14개입니다. 14개보다 덜 가져가는 것은 허용되지만 14개 보다 많은 것은 허용되지 않으니 꼭 유의하여주세요. 

그 다음 챙겨야 할 골프장비는 바로 골프공이죠. 골프공은 최소 10개 이상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초보골퍼는 공을 잃버릴 확률이 높으므로 여분의 로스트볼을 충분히 챙겨주세요. 또한 라운드 도중 골프공을 잃어버린 경우 즉각적인 골프공 교체를 위해 볼케이스를 준비하여 2~3개 볼을 가지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티샷을 위한 티도 준비하셔야 한답니다.

 

3. 매너에 맞는 골프복장은 필수

  <출처: gettyimagesBank>

 

한 여름 그린에서도 프로골퍼들은 긴 바지를 입고 있죠. 이는 골프의 규정때문입니다. 골프는 복장도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으니 프로골퍼아 아니어도 반드시 규정을 지켜주셔야 해요. 따라서 골프웨어 준비를 하실 때, 청바지와 라운드 티는 피해주세요. 또한 남성에 경우는 반바지도 착용하실 수 없답니다. 또한 규정은 아니더라도 골프장이나 클럽하우스에서 슬리퍼를 신거나 운동화를 구겨신는 행위는 골프의 격식에 맞지 않는 행동이므로 이러한 행동은 삼가하여주세요.

이외에 기본적으로 골프화, 골프장갑, 골프모자, 선글라스 등은 규정은 아니지만 라운드를 위해 필요한 것이므로 챙겨가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 라운드를 앞둔 설레는 기분은 다시 느껴보고 싶을 정도로 기분 좋은 순간인 것 같아요. 그런 순간, 완벽한 준비가 함께 한다면 더욱 좋겠죠? 조니양이 알려드린 점검사항 3가지 잘 확인하셔서 첫 라운드를 잘 준비하시고 즐거운 라운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