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이 어느 쪽으로, 얼마나 나아가는가에 따라 세컨샷과 홀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드라이버는 골프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드라이버를 선택할 때, 여러분은 여러분은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시나요? 초보는 물론 중, 상급자에게도 중요한 드라이버 선택하는 방법! 조니양과 함께 알아볼까요?
<출처: gettyimagesBank>
헤드스피드와 스윙궤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샤프트! 드라이버를 장만할 땐 수많은 스펙의 샤프트를 앞에 두고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요.
본인의 스윙이 느릴수록 가벼운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똑같은 클럽이라도 샤프트의 소재와 강도, 길이에 따라 천차만별의 구질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라고 반드시 R샤프트를 고르기보다는 본인의 스윙 속도와 힘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샤프트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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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만 고려해 너무 유연한 샤프트를 사용하면 훅이 날 가능성이 있으며 휘는 정도가 커서 볼을 정확하게 맞히기 어렵습니다. (흔히 ‘샤프트가 낭창거린다’라는 표현을 쓰죠^^) 샤프트가 자신의 스윙 속도에 비해 너무 무겁고 단단하면, 스윙 템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헤드 스피드의 저하와 비거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스윙 속도에 비해 샤프트가 약하고 가벼우면 다운스윙 시, 샤프트가 과하게 휘어져 슬라이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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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의 머리부분인 헤드는 크기가 클수록 넓은 타격면, 즉 스윙 스팟을 제공하기 때문에 약간 빗나가더라도 방향성과 비거리 손실을 막아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큰 헤드를 선택하기보다 자신의 샷에 맞는 헤드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드라이버의 헤드가 점점 작아지는 추세죠!)
드라이버 헤드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샬로우 페이스 타입 : 초보 골퍼 또는 공을 띄우는 샷을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타입입니다. 다른 형태의 헤드보다 공을 올려주는 힘을 키워줍니다. 공을 쉽게 띄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좌우로 스팟이 넓기 때문에 스윙 일관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딥 페이스 타입: 헤드의 무게중심이 페이스면과 가까운 형태입니다. 이와 같은 페이스는 백스핀 양의 감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낮은 탄도의 볼을 요구하는 골퍼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상급자 골퍼들이 선호하며, 정확하게 타점이 맞았을 경우 비거리를 보다 늘릴 수 있습니다.
3) 라운드 페이스 타입: 딥과 샬로우의 중간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장(키)에 따른 헤드의 열림과 닫힘 현상을 최소화시켜서 일정한 로프트각을 유지할 수 있는 헤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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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를 선택하기 전에 자신의 스윙스피드와 비거리를 파악한다면 더욱 나와 잘 맞는 드라이버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조니양이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로 하되, 특성이 다르고 개인의 스윙 역시 다양하기 때문에 시타와 상담을 거친 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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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를 찾았다면 지속적인 연습으로 더욱 좋은 드라이버로 태어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더욱 좋겠죠? 나에게 딱 맞는 드라이버와 연습으로 더욱 멋진 샷을 기대해도 좋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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