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멋진 드라이버 샷으로 엄청난 비거리를 자랑한다면 많은 골퍼들의 박수와 부러움을 받습니다. 하지만 정작 내기에서 돈을 잃고 게임에서 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골프는 스코어 게임입니다. 게임에서 큰 영향을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숏게임 부분인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퍼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아무리 300-400야드 날린다고 해도 쓰리퍼팅을 한다면 당연히 스코어를 줄일 수 없겠죠?
오늘은 이런 퍼터의 중요성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확실하게 퍼팅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록 하겠습니다.
쓰리 퍼팅의 문제는 자신이 얼마만큼의 힘으로 쳤을 때 거리가 얼마나 나가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퍼팅시에 느끼는 타감으로 파워를 조절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정확한 스탠스를 잡은 후, 백스윙과 팔로우 스윙 폭의 길이만큼 거리를 환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정하게 힘을 주고 스윙을 해야하며 하체는 당연히 견고하게 유지해야겠죠?
연습을 할 때 1야드씩 동전이나 기준이 되는 지점을 표시해 놓고 얼마의 힘을 줬을 때 얼마가 나오는지의 실험으로 자신의 스윙세기에 따른 거리를 기억해 놓아야 합니다. 또한 롱퍼팅은 꼭 넣는다는 욕심은 버리고 붙여서 다음번에 넣는다는 생각으로 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숏퍼팅을 잘하는 노하우는 싱글 골퍼들마다 방법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거리감과 정확도가 일치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실전 퍼팅이 들어가기 전에 연습스윙을 꼭 해보는 것이 좋고 스트로크를 하기 전 공 뒤에서 홀까지의 길이나 라인을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숏퍼팅의 핵심은 정확한 라인 읽기와 스트로크가 기본이됩니다.
거리가 짧으면 퍼터도 약간 짧게 잡는 방법도 좋지만 스윙이 커지게 되면 몸이 흔들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숏퍼팅을 할 때 골퍼들이 많이하는 실수가 헤드업인데요, 터치 후 볼이 들어가는 순간을 보고 싶긴 하겠지만 머리를 든다면 정확한 스윙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연습장 퍼팅은 잘하는데 라운드 때 퍼팅은 안된다? 당연합니다. 연습장과 실제 필드의 잔디 길이나 그린의 지형 등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이지요.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에는 연습그린에서 잔디의 결이나 지형 등을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실제 그린에서 퍼팅을 하기 전에 연습 스윙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연습스윙과 실제스윙이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아무래도 긴장감 때문일텐데요, 호흡을 가다듬고 자신감 있게 퍼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 경사의 퍼팅을 할 때는 오르막은 약간 지나갈 정도의 힘으로, 내리막은 홀컵 가까이 붙인다는 정도로 가볍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자는 34인치, 여자는 33인치 퍼터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키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팔이 긴 사람은 짧은 퍼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 브랜드마다 길이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직접 자세를 잡아보고 시타를 해봄으로서 편안한 길이의 퍼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퍼터는 민감한 클럽이므로 잘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헤드 부분은 라운드 중에도 커버를 씌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브를 300야드 나가는 것도 한 타, 퍼터 1m도 한 타 입니다. 가장 빨리 타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퍼팅! 고수로 가는 지름길도 퍼팅을 잘하는 것입니다.
골프는 멘탈스포츠이지만 아마도 이 정신력에 가장 많이 좌우되는 부분이 퍼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골프경기 중에 프로선수들이 압박갑에 1m퍼팅도 놓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골퍼들이 퍼팅연습이 다른 클럽에 비해 연습량이 부족한 이유는 아마도 지루하고 많은 정신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퍼팅은 근력을 요구한다기보다 정신력과 연습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니까요.
꾸준한 연습으로 퍼팅 실력을 높인다면 누구보다도 싱글로 가는 길이 더 빨라질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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