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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GOLF] 까도남보다 매력적인 매너 골퍼의 조건

조니양 2011. 7. 6. 16:39


<출처: imagetoday.co,kr>


지금은 골프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니 밀러가 70~80년대, 선두그룹을 유지하며 플레이를 하던 중, 당시 일곱 살이던 아들의 퍼터가 자신의 골프백 속에 들어있던걸 발견했다고 합니다.

골프백 속에는 14개의 클럽만 넣을 수 있는데 며칠전 아들과 놀이 삼아 골프를 즐기던 중 자신도 모르게 넣어 두었던 것이 였어요. 비록 고의가 아니 였다고 하더라도 이는 엄연히 골프 룰에 벗어나는 행위기 때문에 조지밀러는 그 자리에서 경기위원에게 신고하고 스스로에게 페널티를 부과했습니다.

 

조니 밀러의 이 이야기는 골프의 을 접하는, 또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골퍼들이 갖춰야 할 자세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어요~

 

골퍼로서의 진정한 실력이며 기본인 골프 매너! 에디조 프로가 들려주는 진정한 골퍼가 갖춰야 할 조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자기수양의 스코어를 올려라!

골퍼가 되기위한 노력에 앞서, 여러분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건 아마도 자신의 핸디캡이나 스코어일거에요. 하지만 에디조 프로가 말하는 진정한 골프의 조건은 스코어나 자신의 골프 실력 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골프규칙과 예절을 지키려는 행동, 동반자의 로스트볼을 찾아주는 배려심, 미스샷에 연연해 하지 않는 쿨 한 플레이 태도. 마지막으로 원만한 대인관계 입니다. 골프는 그 사람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 보이는 운동이므로 골프실력 만큼이나 자기수양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 아셨죠!!

 

2.    골프에 인간성을 담아라!

골프는 인간성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플레이를 보면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사업상으로 골프를 함께치는 분들이 많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해요. 골프를 치다보면 그 사람의 매너가 어떠한지, 위기에 빠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을 살피다 보면 사람의 매너가 어떠한지, 위기에 빠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 등을 살펴보면 그 사람의 내면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트러블에 빠졌을 때 그 사람의 성격이 가장 잘 들어나는데요 온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OB를 내고 갑자기 성격이 급변하는가 하면, 가냘픈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서 용감하게 도전하기도 하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여러분도 함께 플레이를 할 때 잘 살펴보세요~

 

3.    신사적으로 마인드컨트롤하기!

골프를 칠 때 자기 스코어가 나쁜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 이라는 것, 꼭 명심하세요. 플레이를 하다보면 스코어에 따라 동반 플레이어에게 불쾌한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OB를 내거나 로스트볼을 선언하면서도 동반 플레이어가 불쾌하지 않도록 꾹 참고 플레이를 지속할 수 있는 신사적이고 스포츠맨십에 걸맞은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비록 스코어가 좋지 않다 하더라도 그것을 표정이나 몸짓으로 외부에 발산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스코어에 연연하지 말고 가슴을 활짝 펴고 페어웨이를 힘차게 걷는 모습! 잊지 마세요J

 

4.    내가 심판이다!

골프는 심판이 따로 없는 게임입니다. 즉 자기 자신이 심판관인 것인데요. 골프 규칙은 누구나 똑같이 공평하게 지킬 때 즐거운 플레이가 보장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게임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규칙을 아는 것이 꼭 전제돼야 됨으로 규칙을 몰라 실수하거나 어색해 하는 일이 있어서는절대안됩니다. 간혹 약간의 규칙 위반이 착각이나 무지로 그랬으리라는 호의적 해석으로 묵과되기도 하지만, 골프 규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모르는 룰이 있다면 배워야 합니다. 만약 착각이든 무지든 고의든 규칙 위반이 잦아지면 그 사람의 인격이나 품성까지도 의심받게 된다는 것! 명심하세요.

 

진정한 골퍼가 되는길! 모두 숙지 하셨나요?.

그럼 골프를 사랑하는 신사 숙녀분들을 위한 골프 에티켓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복장은 될수록 단정하게 입고, 라운드 때에는 깃이 달린 셔츠를 입니다.

연습 그린에서는 홀을 혼자 독점하지 않으며 한두 개의 공만으로 연습한다.

티샷은 물론 페어웨이샷에서도 플레이어의 후방에 서지 않는다.

코스에서 공을 못 찾으면 시간을 오래 끌지 않고 로스트볼을 선언, 다시 플레이한다.

벙커의 발자국은 나오기 전에 잘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벙커에서 나올 때는 반드시 낮은 쪽을 사용해야 한다.

남의 퍼팅 라인을 밟거나 건너다니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스코어를 홀에서 볼을 집어 올리며 확실하게 선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에티켓과 매너를 남에게 강요하지 않으며, 타인의 나쁜 에티켓과 매너를 참고 견뎌야 한다. 

 

앞으로는 더욱 가슴을 활짝 펴고 당당하게 플레이 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래요^^


*여기서 잠깐!

USGA 4-4 이란?

정규 라운드에서는 골프백 속 클럽이 14클럽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14클럽이 안 된 상태로 라운드를 시작했다면 언제든지 14클럽을 채울 수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경기가 지연돼서는 안 되며( 6-7), 같은 코스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동료 선수로부터 빌리는 것 또한 허용되지 않는다. 

 

[참고자료: 매경이코노미 제1505(09.05.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