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부터 2012년 LPGA 투어가 시작되었는데요, 선수들의 치열한 우승다툼 덕분인지 모든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습니다. ^^ 특히 LPGA 개막전이 열린 호주 멜버른 골프클럽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공동 2위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골프팬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데요, 세계 여자 랭킹 1위 청야니 선수를 비롯해 지난 해 상금 랭킹 7위에 올랐던 신지애 선수까지 수많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하네요. ^^
지난 LPGA 개막전은 미국의 제시카 코르다 선수가 연장접전에서 장거리 퍼팅을 성공시키면서 유소연 선수와 서희경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요, 우리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는 아쉬움은 잠시! 어제부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리 선수들이 펼칠 활약을 놓칠 수는 없겠죠? ^^
<출처: golfzon.com>
특히 지난 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 LPGA통산 100승의 기록을 달성한 최나연 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을 위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고 합니다. 지난 해 투어가 끝나자 마자 그녀의 집이 있는 미국 올랜도에서 6주 일정의 훈련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몇 일전에 열린 개막전에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하는 일화가 있다고 하니 최나연 선수는 그야말로 멘탈의 갑..? ^^;; 올해 25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004년 KLPGA에 입회, 2008년부터 정식으로 LPGA투어에 참여하여 우승 및 준우승을 휩쓸다 2010년에는 LPGA 투어 상금왕까지 차지하며 LPGA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한국인 최고의 선수라고 할 만 하죠? ^^
더불어 어제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박세리 선수와 함께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기록했는데요, 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19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앞으로의 경기도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해 봅니다. ^^
<출처: golfzon.com>
물론 최나연 선수만큼 주목받는 청 야니 선수의 플레이도 놓칠 수는 없겠죠? 청 야니 선수는 작년 혼다 타일랜드 LPGA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올해 호주에서 연린 개막전에서는 한국의 유소연, 서희경 선수들에 밀려 아쉽게 5위를 기록했습니다. 개막전에서 본인의 최고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점에 있어서 과연 이번 대회에서는 어떻게 준비해서 나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최나연 선수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더불어 위의 두 선수 말고도 이번 대회에서 큰 활약을 기대할 선수가 또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에 양희영 선수인데요, 올해 23살의 나이로 작년 10월 KLPGA 한국여자골프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쉽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양희영 선수의 아버지는 국가대표 카누선수이며 어머니는 서울 아시안 게임때 창던지기로 출전해 동메달을 따낸 동메달 리스트 출신이라고 하니, 부모님이 뛰어난 운동신경을 그대로 물려 받았을 양희영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어떻게 활약할지 매우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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