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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화려한 부활, 통산 72승 기록!

조니양 2012. 3. 27. 06:00

 

<출처: golfzon.com>


타이거 우즈가 드디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스캔들 이후 골프 필드 위에 복귀한지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었는데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세계는 지금 골프황제의 귀환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를 하고 있다 합니다. 복귀 후 첫 PGA에서 우승을 차지한 타이거 우즈! 여러분들께 지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타이거 우즈 선수는 한 때 전세계에서 남자 프로 골프선수 중에서 가장 멋진 활약을 선보이며 수많은 골프 선수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던 그는 2009년 부인과 스캔들 사건이 터지면서 잠시 골프장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2009년 9월 BMW 챔피언 십에서 우승을 한 뒤 총 30개월 만에 처음으로 다시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PGA 통산 72번 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잭 니클라우스의 통산 73번째 우승과 하나 단 한 회의 우승만 차이가 나며, 샘 스니드의 82회 우승과는 10회 차이로 줄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 선수에게 있어서 매우 특별한 우승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설문지에 따르면 미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스포츠 선수 1위로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 선수가 뽑히기도 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앞서 말씀 드린 그의 스캔들 사건 때문이기도 했지요. 실제 타이거 우즈 선수가 골프에 있어서 순수 노력파로 잘 알려져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충격이 되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그린위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 선수는 과거와 같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좋은 성적이라기 보단 우승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잠시 골프황제가 그린을 떠나 있는 동안에 막 치고 올라온 로리 맥길로이 선수 같은 경우를 보더라도 타이거 우즈 선수를 꺾고 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요. 한 때 타이거 우즈 선수의 골프 시합이 TV에 생중계가 되면 전세계 수많은 시청자가 TV 앞으로 모여들었는데, 이제 그 시절은 지나간 샘입니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처럼 과거 타이거 우즈 선수가 신드롬을 만들었던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타이거 우즈 선수의 이번 PGA대회 우승은 소식을 기다리던 많은 팬들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일 수도 있으나 앞으로 그의 부활을 알리기엔 변수도 많습니다. 우선 고질적인 부상이 대회성적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 였던 '클러치 샷'은 대회 중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2위 선수를 5언더파로 가볍게 재치고 우승을 차지한 타이거 우즈 선수이지만 한번 우승을 맛본 타이거 우즈 선수에게 부활을 알리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주변 환경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계 '골프의 거장' 이라 불리는 아놀드 퍼머는 "중요한 것은 우즈의 첫 우승이다. 일단 물꼬를 튼 뒤에는 원래 모습으로 회복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4월에 올 마스터스 대회에서 완벽한 부활 소식을 알린다면 골프 황제의 명성을 되찾는 것은 시간 문제라 생각합니다. 부동의 세계 1위 자리에서 한 순간 58위까지 추락하면서 명예를 잃었던 타이거 우즈의 우승소식은 어째든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그의 행보를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