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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싱글 골퍼가 되려다 ‘도인’이 되겠다고 말하곤 합니다. ^^; 그만큼 싱글 골퍼는 멀고도 험하다고들 얘기하는데요, 매 주 여가 시간을 전부 연습에 쏟아 부어도 소용이 없어 아예 골프를 손에서 놓겠다는 분들도 심심찮게 발견하곤 합니다. 그 와중에 정체기마저 찾아온다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 그렇다면 과연 싱글 골퍼가 되는 방법은 없을까요? 열심히 노력만 하면 안 되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미스터 골프가 무조건 열심히만 하면 안 되고 제대로 해야 하는 부분들을 알려드립니다!
스윙! 나만의 템포를 찾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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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템포로 스윙하는 것이 싱글 골퍼가 되는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우선 자신의 스윙 템포부터 확인해야겠죠? ^^ 자신의 가장 적합한 스윙 템포는 피니쉬 자세를 약 3초 정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고, 또한 아무런 부담이 없는 연습 때처럼 온몸의 근육이 조화를 이루어 편안하게 휘둘렀을 때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템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온몸을 사용한 균형 잡힌 스윙을 하게 되면, 다운 스윙 궤도가 클럽을 셋업했던 원위치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샷의 구질이 정확해지고 일관성도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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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템포를 찾았다 하더라도 이것이 몸에 익지 않으면, 다양하고 새로운 테크닉을 갖추어 스윙을 하더라도 실패율이 높아지고 그림의 떡이겠지요? 자신에게 맞는 바른 템포로 어떤 상황에서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때, 싱글 골퍼로 한 걸음 다가서게 되는 것이랍니다. 상대와의 거리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지더라도, 멀리 내다보는 여유와 혜안이 필요하지요. 이번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꾸준한 페이스 유지로 준우승을 차지한 이미나 선수가 적절한 예가 되겠군요^^
퍼팅! 스스로의 요령과 기준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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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은 그린과 라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하는 동작입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우왕좌왕하다가 기가 죽어 소심하게 클럽을 움직이곤 하지요. 그러나 ‘퍼팅의 성공률은 자신감이 50%를 차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신감에 따라서 퍼팅의 성공여부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죠? 공은 양 발끝과 정삼각형 되는 위치에 놓는다, 공이 떨어질 때까지 쳐다보지 않는다, 등 정석이 아니더라도 매 샷 그 기준대로 퍼팅을 시도하면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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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스터 골프가 퍼팅의 몇 가지 기준을 추천해 드릴게요. 첫째, 일정한 궤도를 유지하고 싶다면 어깨를 회전 시켜 왼쪽 팔로만 밀어 백 스윙 하고, 양쪽 팔로 스윙 합니다. 둘째, 피니시 위치를 정해서 과감하게 스윙하고는 피니쉬 위치에서 3초간 멈춥니다. 피니시 위치를 미리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퍼팅헤더가 공을 치면서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 지점까지 멈춤 없이 스윙이 되어야 성공률과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6미터 퍼팅 연습을 추천 드립니다. 거리에 대한 기준이 없는 불안한 퍼팅 상황에서 6미터를 연습한 경험이 있다면, 6미터 퍼팅에 대한 자신감을 기준으로 다른 거리도 시도해 볼 수 있겠지요?
마인드 스포츠 ‘골프’, 생각의 차이가 싱글 골퍼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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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전략적인 사고와 인내심은 우승의 핵심 포인트라 하겠습니다. 다른 스포츠처럼 강력한 ‘한 방’은 존재하지 않지만, 오랜 라운딩 시간 동안 때로는 예민하게, 혹은 편안하게 마음 상태를 유지할수록 경기에 유리하지요. 그래서 싱글 골퍼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인드 컨트롤’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한 번의 샷 결과에도 일희일비하여 다음 샷에 지장을 주는 감정 기복을 자초하는 일이 허다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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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심리 상태는 라운딩 전체의 판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싱글 골퍼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항목이 바로 ‘멘탈 강화’입니다. 릴렉스한 상태에서의 스윙을 하면, 만약 미스샷이 나오더라도 ‘OB를 방지했다’라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스스로를 최대한 격려하고, 한 번의 성공에도 쉽게 마음을 쓰지 않는 잔잔한 강물 같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라운딩 전날 코스를 상상하며 볼을 던져보는 이미지 트레이닝이 큰 도움이 된답니다. 머릿속에서 진행되는 리허설이지만, 실제 라운딩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을 대처하는 데는 이만한 것이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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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골퍼가 되는 길은 단순하면서도 어렵습니다. “네 자신을 알라”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바로 싱글 골퍼로 향하는 길이기 때문이지요. 만약 노력한 양에 비하여 싱글 골퍼가 되는 것이 힘들게만 느껴지신다면, 지금은 골프채를 잠시 내려 놓는 것은 어떠세요? 그리고 나의 스윙과 퍼팅, 라운딩에서의 마음가짐을 되돌아 보면 흐릿하게 나마 ‘답’이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미스터 골프와 함께 차분한 마음으로 싱글 골퍼를 향해 다시 발을 내디뎌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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