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olfzon.com>
PGA 투어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 4명이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벌인 ‘2012 PGA 그랜드 슬램’이 지난 25일 막을 내렸습니다. 놀랍게도 우승의 영광은 어니 엘스의 부상으로 대신 출전한 파드리그 해링턴에게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이번 PGA 그랜드 슬램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함께 돌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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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킹의 자리를 두고 펼지는 이번 2012 PGA 그랜드 슬램에는 '2012 마스터스 챔피언십'우승자 버바 왓슨, '2012 US 오픈 챔피언십'우승자 웹 심슨, '2011 PGA 챔피언십'우승자 키건 브래들리' 그리고 부상을 입은 어니엘스를 대신하여 해링턴이 출전을 했답니다. 이렇게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대타로 출전한 해링턴이 우승을 했으니 정말 놀랍죠? +0+
해링턴과 웹 심슨의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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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단독선두로 나섰던 해링턴은 마지막 라운드 또한 깔끔한 샷 감각을 선보이며 전반에 2타를 줄여나갔습니다. 후반에 들어서도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3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일찌감치 3타 차 선두로 나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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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에 들어갈수록 US오픈 우승자인 웹 심슨의 무서운 추격이 해링턴을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날 3언더파를 기록했던 심슨이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했는데요, 후반에 들어서도 14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8언더파까지 치고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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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링턴이 17번 홀에서 버디찬스를 놓친 것에 이어 18번 홀의 티 샷 역시 페어웨이를 벗어나며 심슨의 추격이 빛을 발하는 듯 했습니다. +_+ 그러나 너무 긴장을 했던 탓일까요, 마지막 18번 홀에서 웹 심슨의 버디퍼팅이 실패로 돌아가며 1타 차의 격차를 줄이지 못 했습니다. 해링턴 역시 마지막에 보기를 기록했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내며 우승 상금 6억 원을 차지할 수 있었답니다. ^^
사실 해링턴은 2007년과 2008년의 브리티시 오픈을 연속 제패하며 PGA 그랜드 슬램에 출전한 적이 있답니다. 하지만 두 대회 모두 연장전에서 안타깝게 무릎을 꿇고 말았죠. ㅠㅠ 그리고 결국 2012년 ‘메이저 킹'에 등극한 해링턴은 과거의 패배에 대해 빚진 것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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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스터즈 우승자 버바 왓슨과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맥길로이를 대신해 출전한 키건 브래들리역시 우승을 향한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종합계 3언더파 139타로 동 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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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6억 원의 보너스까지 얻은 해링턴 선수! 정말 대단하죠? ^^ 그 동안의 패배의 설움이 한 번에 씻겨 나갔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2012 PGA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인 해링턴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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