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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여자골프] 장하나, ‘메이저대회 생애 첫 우승’

조니양 2012. 10. 30. 06:00

 

<출처: golfzon.com>

 

지난 28일 국내 여자프로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STAR챔피언십이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09년의 역전패로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던 장하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는데요! 이번 KB금융STAR챔피언십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한 번 돌아 보아요.^0^

 

 

 

장하나 선수의 빛나는 뚝심

    

전날 강한 비바람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어 3라운드(54)로 치러진 가운데, 마지막 날 역시 강한 바람으로 많은 선수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 날 언더파 스코어를 써낸 선수가 65명중 4명에 불과했다고 하니 얼마나 힘든 플레이를 펼쳐야 했는지 상상이 가시죠? .

 

 

 

<출처: golfzon.com>

 

선두 양제윤 선수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 선수 역시 전반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지 못했답니다. 5번 홀까지 파로 막아봤지만 6번 홀부터 8번홀 까지 3개홀 연속보기를 범해버렸으니 말이죠. 그러나 장하나 선수에게 뜻하지 않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출처: golfzon.com>

 

선두를 달리고 있던 양제윤 선수가 전반 라운드에만 보기 4, 버디 1개로 3타를 잃고만 것인데요, 11번 홀에서도 보기를 추가한 양제윤 선수가 흔들리는 사이 장하나 선수가 12번 홀에서 1 1퍼트로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출처: golfzon.com>

 

그리고 남은 나머지 홀을 침착하게 파 세이브로 막아낸 장하나 선수는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생애 첫 우승을 확정 지었답니다.^^ 지난 2010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했으니 정말 대단하죠?+_+  사실, 장하나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까지의 길이 쉽지 많은 않았다고 합니다.

 

 

 

골프신동이라 불리던 어린 시절, 그러나 계속되는 실패

 

<출처: golfzon.com>

 

초등학교 시절부터 골프 신동이라 불리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데뷔한 프로무대는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유독 혹독했던 올 시즌에는 개막전인 롯데마트 오픈을 시작으로 5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답니다. .

 

 

 

<출처: golfzon.com>

 

결국 장하나 선수는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새로운 마음으로 연습에 임했는데요,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캐디도 바꾸고, 잘 치던 때의 스윙코치로부터 다시 도움을 받는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장하나 선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했습니다~! 지난달 한화 금융클래식에서 7위에 올랐고, 이번 달 3개의 대회에서 모두 5위안에 들며 상승세를 타 이번 메이저 대회의 퀸이 될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출처: golfzon.com>

 

한편, 양제윤 선수는 4언더파 212타로 경기를 끝마치며 김하늘, 김현지 선수와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비록 김하늘 선수는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우승상금 5716만원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 4 2298 만원을 확보했는데요. 이로써 김하늘 선수는 상금랭킹 1위로 뛰어올라 2년 연속 상금왕의 가능성을 높였답니다^^

 

 


<출처: imagetoday.co.kr>

 

메이저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한풀이를 한 장하나 선수.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일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하나 선수를 주목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생생한 골프 소식을 가지고 다시 돌아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