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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박인비 아쉬운 준우승

조니양 2012. 11. 13. 06:00

 

<출처: golfzon.com>

 

지난 12, LPGA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멕시코 과달라하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습니다. 시즌 3승에 도전했던 박인비 선수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안타깝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고 하는데요, 이번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미스터존과 함께 돌아보아요~ ^0^

 

 

 

<출처: golfzon.com>

 

시즌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 선수는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리며 시즌 3승 달성이 유력해 보였지요! +_+ 하지만 긴장을 늦췄던 탓일까요? 박인비 선수는 우승을 코앞에 둔 마지막 4라운드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답니다. .

 

 

 

<출처: golfzon.com>

 

마지막 라운드 4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인비 선수는 5번 홀과 6번 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며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다행히 7번 홀과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지만 계속해서 주춤하고 있는 사이 크리스티 커선수가 3타를 줄이며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었지요. 결국 선두를 내줘야 했던 박인비 선수! 하지만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답니다~

 

 

 

<출처: golfzon.com>

 

하지만 심적인 부담이 컸던 탓일까요?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다시 연속보기를 범하며 박인비 선수는 사실상 우승과 조금씩 멀어지고 말았는데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로 마감을 했지만 1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1타가 부족한 상황이었고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답니다.

 

 

 

<출처: golfzon.com>

 

반면, 전날까지 2위에 머물렀던 크리스티 커 선수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시즌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답니다. 통산 14승을 기록한 크리스티 커 선수는 지난 2010 L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고 하네요. ^^

 

 

 

<출처: golfzon.com>

 

이번 대회로 인해 박인비 선수와 함께 개인상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선수와의 경쟁 역시 흥미진진해 졌다고 합니다. 루이스는 이 날 4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는데요, 현재 상금랭킹에서는 박인비 선수가, 올해의 선수에서는 루이스 선수가 앞선 상황으로 쉽게 그 승자를 점칠 수가 없다고 하네요. +_+

 

 


<출처: golfzon.com>

 

한편, 올 시즌 일찌감치 신인왕을 확정 지은 유소연 선수는 강혜지 선수와 함께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답니다. ^^ 서희경 선수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지요. 첫 날 선두에 나서며 기대를 모았던 미셸 위 선수는 아쉽게도 마지막 날 2오버파 74타를 치며 공동 14위까지 밀려나고 말았답니다.

 

 

 

<출처: golfzon.com>

 

이번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 10’에 무려 4명의 코리안 낭자들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해외 무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즌! 올 시즌 상금왕과 최저 타수왕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박인비 선수의 행보를 주목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코리안 낭자들 파이팅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