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게 드라이버를 휘둘렀는데 공이 하염없이 뜨거나 힘없이 굴러가면 그렇게 멋쩍을 수가 없습니다. 드라이버 탑핑은 클럽 페이스의 가운데가 아닌 밑부분으로 공을 임팩트 시 발생하게 되는데요~ 발생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인지 골프 초심자에서부터 싱글을 바라보는 상급자까지도 가장 문제가 되는 샷이라고 해요!
임팩트 시 상체가 들려서는 안 된다!
어드레스 자세의 상체 숙임이 임팩트 시에도 유지되어야 하지만, 백스윙을 하고 돌아오는 사이에 그 각도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상체가 들리면 드라이버와 공 사이의 간격도 자연히 멀어져 탑핑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고치기 위한 연습법으로는 벽에 머리를 살짝 대고 빈 스윙을 반복하는 방법이 있어요. 이렇게 연습을 하면 척추의 각도가 무너지지 않고 스윙이 되는 느낌을 알게 되거든요! 단, 백 스윙 시에는 어깨의 왼쪽이 오른쪽 보다 낮게, 팔로우 스윙시에는 어깨의 오른쪽이 왼쪽보다 낮게 위치하도록 연습하세요~
임팩트 시 왼쪽 손목의 코킹을 주의하자!
<출처 : 골프존 닷컴 http://bit.ly/VCCgTv>
골프에 입문해 똑딱이를 연습할 때부터 줄기차게 지적을 받아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 있죠. 임팩트 시 스윙 방향으로 왼쪽 손목이 꺾여서는 안 된다는 것! 손목이 꺾이면 드라이버 헤드도 꺾여 클럽 페이스의 가운데로 공을 임팩트 할 수 없게 되고 탑핑은 물론 구질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 때는 드라이버로 타이어나 이불 등을 타격하는 연습이 도움이 되요. 임팩트 하는 순간 장애물로 인해 손목이 꺾이지 않는 느낌 느낌을 알 수 있거든요.
어깨의 회전이 제대로 안 된다면?
전체적인 어깨 회전이 부족해도 탑핑이 일어날 수 있어요. 스윙은 몸과 어깨 회전의 힘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안될 경우 힘이 팔에 들어가게 되거든요. 백 스윙 시 왼쪽 어깨를 오른발 위로 보내는 느낌으로, 등이 타깃을 바라 볼 정도로 많이 틀어주는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주의 할 점은 임팩트 시 우측 어깨 라인이 공 뒤쪽에 위치하게 되면 걷어 치는 형태의 샷이 되면서 탑핑이 발생하게 되므로, 임팩트 시에는 우측 어깨 라인을 공 앞쪽에 두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오른쪽 어깨가 볼을 향해 곧장 나아간다는 생각으로 다운스윙을 연습해 보세요.
체중 이동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다운 스윙 시 왼쪽 하체는 탄탄한 벽이 되어야 합니다. 즉, 지면에 탄탄히 붙어 있어야 할 왼쪽 발이 들리는 골팬님들은 체중 이동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 보아야겠죠? 왼발 뒤꿈치에 젖은 스폰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운스윙 시 그 스폰지의 물기를 짠다는 생각으로 바닥을 눌러 보세요.
또는 왼발이 들리지 않지만 걷어 치는 샷을 구사한다면 이 역시 체중 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데요~ 백 스윙에서 임팩트로 갈 때 오른쪽 무릎이 왼쪽 무릎에 부딪힌다는 느낌으로 연습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자~ 마지막으로 드라이버 탑핑 정복에 도움이 될만한 영상도 하나 올려 드릴게요. '티가 부러지는 탑핑'의 해결 방안이 담긴 영상인데요, 참조하셔서 올 봄 필드에서는 뻥~ 뚫린 멋진 샷을 날려 보시기 바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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