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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 프로 칼럼] 아이언 뒷땅 샷의 원인 분석과 치료법

조니양 2013. 5. 27. 06:00

 

[2: 아이언샷 2타 줄이기] - 13. 아이언 뒷땅 샷의 원인 분석과 치료법

  

Iron is a Science

지면에 정지되어 있는 볼을 공중으로 날리려면 클럽 헤드를 지면으로 내려야 클럽이 공에게 일을 해줄 수 있다. 이렇게 해야 클럽이 지닌 모든 에너지와 과학이 공에게 전달된다.

클럽이 제대로 공에게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우리는 연습장의 매트에서 연습할 때 볼의 뒤땅 부분을 쳐도 공이 잘 떠서 날아가는 것을 흔히 경험한다. 그러나 이런 샷은 골프 코스의 잔디에서는 공이 잘 뜨지 않으며 거리도 나지 않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연습장에서는 공이 잘 맞는데 필드에만 오면 뒤땅을 쳐서 공이 맞지 않는다는 말들을 한다. 그러한 고민과 딜레마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간단히 “공의 앞땅을 치면 된다”고 하면 해결된다. 임팩트 시 골프 클럽의 헤드가 공의 뒤땅 부분에 떨어져 지면을 먼저 치고 난 다음 공을 치는 것이 아니라 클럽 헤드의 가장 아랫부분(leading edge)이 공의 가운데 허리(equator) 아랫부분을 먼저 치면, 공은 클럽 헤드의 눕혀져 있는 각도 면(loft)을 따라 백스핀(back spin)을 가지면서 올라가고, 클럽 헤드의 아랫부분은 공이 있던 자리의 지면이나 공이 있던 자리의 앞땅 부분을 파고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공의 앞땅을 치는 연습은 이렇게 하면 된다. “무심히 공을 보면서 백 스윙을 하고 다운 스윙을 하면서는 공의 중앙 부분의 어느 한 점(spot)을 정하여 그 점을 클럽 헤드로 찍어준다라는 상상을 한다” 이러한 상상을 백 스윙시 하게 되면 공의 뒷 지면을 찍게 되어 뒷땅 샷이 나오게 된다. 다운 스윙을 하면서 이러한 상상을 하게 될 때 클럽 헤드가 공을 먼저 가격하고 지면을 찍게 되는 샷 (견고한 샷)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아이언 클럽의 뒤땅 샷을 치는 원인 분석과 해결책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오른손의 그립이 너무 강한 경우 <사진 가> 대부분 뒤땅 샷의 원인이 왼다오른손 그립을 중성 그립으로 바꿔준다. <사진 나>

 

 

 

<사진 가>                                               <사진 나>

 

 

 

둘째, 왼 팔꿈치가 너무 많이 구부려 스윙하는 경우<사진 다> 파워를 잃으면서 뒤땅 샷을 하게 되는데 왼 손목 코킹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때 왼 팔꿈치를 구부려 클럽을 위로 올리게 된다. 왼 손목의 힘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며<사진 라>

 

 

 

<사진 다>                                                 <사진 라>

 

 

 

너무 약한 왼손 그립을 강한 왼손 그립<사진 마>으로 바꾸면 손목 코킹을 도와주어 왼팔이 자동적으로 펴진다.

 

 

 

         <그림 마>

 

 

셋째, 백스윙이나 다운스윙 시 몸무게가 이동하지 않고 왼쪽이나 오른쪽에 남아 있는 경우 임팩트 전에 손목의 코킹이 빨리 풀려져서 임팩트 존에 오면서 클럽의 헤드가 손과 팔보다 먼저 나가며 뒤땅 샷을 하는 경우<사진 바>에는 <사진 사>와 같이 타이어나 임팩트 백에 대고 스윙 하여 임팩트 시 손과 팔이 공보다 먼저 앞으로 나가게 연습하면 체중이 이동되면서 뒤땅 샷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진 바>                                             <사진 사>

 

 

최혜영 골프 아카데미www.choi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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