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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욱 프로 칼럼] 뿌려라? 던져라?

조니양 2013. 6. 1. 06:00

[GDR 양기욱의 골프 불편한 진실뿌려라던져라?

 

 

 

"허리 숙여!" "뿌려야지!" "가볍게 던지란 말이야!" 여기가 밭인지 논인지 골프장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레슨프로나 상급자들이 많이 하는 조언 중에   '뿌려라던져라'는 말이 있다. 클럽을 손에서 놓으라는 말이 아니라 느껴야 한다는 뜻이지만 아마추어는 도통  수 없는 느낌이다. 문제는 그 탓에 잘못된 스윙을 한다는 데 있다. 뿌리고던지는 동작을 의식하면 몸이 따라가게 되고손목도 풀리게 돼 아웃-인 괘도가 만들어진다또 지나치게 팔을 펴는 동작을 하게 돼 공이 밀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간단히 이렇게 해보자빈 스윙으로 클럽을 최대한 끌고 들어와 왼쪽 허벅지 가까이에서 릴리즈를 해준다조금 느낌이 올 것이다. 

 

 

느꼈다면 이제 연습에 적용해보자.

 

 

첫째다운스윙 시작을 -아웃 방향으로 괘도를 만들어 손목을 고정한 채로 최대한 클럽을 왼쪽 허벅지 쪽으로 가지고 온다. (사진 1)

 

둘째목표 방향보다 오른쪽으로 릴리즈 시킨다.  이때 양팔을 펴 고 몸의 축이 이동하지   않도록 한다. (사진 2)

 

이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클럽이  중심에서 멀어지고 ' 뿌리고 던지는느낌이 들 것이다이때 헤드의 무게를 느낄 수 있게 최대한 클럽을 가볍게 쥐면 더욱 효과적이다. 뿌리고 던지는 것은 스스로 느끼는 게 가장 중요하다.  공을 맞히는 데만 집착하면 절대 느낄 수 없다.

 

올바른 연습으로 스윙이 만들어질 때 그 느낌은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양기욱 프로 http://gdr.golfzon.com
-Golfzon Academy 
헤드 프로(일산 마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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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체육과학대학 체육학과 졸업
-KPGA 
티칭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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