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123RF>
컨디션 좋은 날~! 라운드를 즐기며 잘 맞는 공에 기분이 좋다가, 갑자기 찾아온 멘붕에 스코어가 엉망이 된 적 있으신가요~?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있는 경험일 것 같은데요^^ 더 멀리 보내려고 욕심 내다가 꼭 오비가 나거나 뒷땅을 치는… 이러한 멘탈붕괴를 막기 위한 방법! 알려드릴께요~! ^0^
가장 첫 번째로 알아야 할 것은 “내가 무너지는 타이밍 파악” 이에요. 라운드 중반까지 잘 치다가 꼭 무너져서 공이 잘못 맞거나 하는 나만의 패턴을 알아야 한답니다. 예를 들어 라운드 전반 홀이 끝날 무렵인 8번, 9번홀이나 라운드 후반 시작 홀인 1번, 2번, 3번 홀에서 실수를 꼭 한다 라고 하면 나만의 그래프가 그려지겠죠? ‘저는 라운드 내내 무너지는 거 같아요~’ 라고 하시는 분들도 분명 18개 홀 중에서 멘탈이 더 무너진 타이밍이 있을 거에요. 그 타이밍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전반 5번홀 이 내에서 무너진다면 전반적인 원인은 워밍업의 부재와 코스에 대한 적응력의 문제인 경우가 많답니다~ 특히나 아마추어 골퍼 분들은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간과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몸은 꼭 풀고! 티샷 하기 전에도 꼭 빈스윙 하시고 스윙을 하셔야 해요. 따라서 전반 초반 홀에서 무너지는 타입이시라면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시고 연습스윙을 많이 반복하시면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
전반 5번홀 이 후에 무너진다면 가장 큰 원인은 “집중력 저하”로 볼 수 있어요. 이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건 “수분부족”과 “체력저하”인 경우가 많은데요, 중간에 그늘집에서 급하게 너무 많은 음식을 먹어 리듬이 깨어졌거나 또는 에너지가 부족해서 체력이 떨어질 수도 있답니다. 수분이 부족해도, 나도 모르게 배가 고파져도, 아니면 갑자기 위장이 바빠져도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
수분부족을 막기 위해서는 처음 라운드를 시작할 때 자신의 물은 한 병씩 챙기는 게 좋아요. 그러면서 틈틈이 라운드 중간중간 마셔주시면 되구요. 또 그늘집에서는 너무 많이 먹는 것보다는 간단히 요기할 정도로만 먹는 것이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방법이랍니다~!
라운드 중 갑자기 스윙 실수가 나올 때는 자신의 무너지는 타이밍을 알아 두었다가 그 홀 전에 소량의 간식을 먹어주면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전반 8번, 9번홀에서 무너진다면 5번홀에서 그늘집에 들렸더라도 먹지 않고 먹을 것만 챙겨나와 8번홀 시작 전에 먹어주는 거죠.. ^^
즉! “‘무너지기 전에 체력보충을 위한 에너지를 채워라!” 가 포.인.트!
프로 선수들을 보면 시합을 할 때, 그 누구도 아무곳이나 앉아 와구와구 먹지 않습니다. 간단히 요기만 할 수 있는 에너지 바나 바나나 같은 것들을 먹어줄 뿐이죠. 장기적으로 본다면 체력이 약해 18홀을 소화하기 힘들다면,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체력을 보강해야 해요. 스스로 마음만 급해서 욕심부리고 치면 오히려 스코어를 망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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