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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카트 도로와 관련된 골프 상식 테스트!

조니양 2013. 9. 6. 07:00

 

 <사진출처: rf123>

 

 

 

아침 저녁으로 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요즘, 골프 치기 딱 좋은 계절이 되었죠? 아마도 전국의 골프장이 바야흐로 골프의 계절을 맞이해 골프를 즐기려는 분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라운드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0^ 바로 카트 도로와 관련해 알쏭달쏭 헷갈리는 상황에 대한 간단한 상식 테스트인데요, 필드에서는 종종 벌어지는 상황이니만큼 분쟁을 없애기 위한 대비책으로도 알아두면 좋겠죠? 혹시라도 모르셨던 분들이라면 더욱더 집중! 지금부터 눈 크게 뜨고 따라오세요~! ^^

 


 

 

 

 <사진출처: rf123>

 

 

 

골프 상식 테스트 첫 번째! 카트 도로 옆에 떨어진 볼과 패널티의 상관관계 

 

Q1.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내가 친 볼이 카트 도로를 조금 지난 곳에 멈춰 섰습니다. 볼은 골프 카트 자국으로 보이는 깊은 타이어 자국 안에 들어 있는데, 이 라이에서 페널티를 받지 않고 드롭할 수 있을까요?

 

>A1. 정답은 Yes! 페널티 없이 드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로컬 룰에 의거해 반드시 그라운드 언더 리페어(수리지) 지역으로 인정되어있어야만 합니다. 만일 확신이 서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홀에서 원래의 볼과 드롭한 볼 두 개로 플레이를 한 후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기 전에 클럽 측에 확인해야 합니다.

 

Q2. 볼이 그린 가까이에 있는 카트 도로 위에 떨어졌습니다. 만약 웨지로 볼을 띄워 친다면 문제 없겠지만, 7번 아이언으로 범프 또는 런을 시도하거나 더 긴 클럽을 사용할 경우 도로를 치게 될 수 있을 것 같은 상황! 이럴 때 페널티 없이 구제받을 수 있을까요?

 

>A2. 마찬가지로 정답은 Yes! 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그 라이에서 논리적으로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클럽에 대해서는 구제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

 

Q3. 볼이 단단하게 다져진 흙길 위에 떨어졌습니다. 이곳은 많은 골퍼와 카트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길이지만, 사실상 그 홀의 카트용 도로로 사용되고 있는 길이지요. 페널티를 받지 않고 구제받을 수 있을까요?

 

>A3. 정답은 No! 카트용 도로는 인공적으로 표면이 만들어진 곳일 경우에만 장애물로 인정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생긴 길은 페널티를 받지 않고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인정되지 않는 것이지요. 다만 코스 측에서 해당 도로를 수리지로 규정할 경우에 한해 페널티 없이 드롭할 수 있답니다 

 


 

 

 <사진출처: rf123>

 

 

 

골프 상식 테스트 두 번째! 카트 도로와 볼 드롭의 상관관계

 

Q1. 스탠스를 할 때, 발은 포장도로 위에 있지만 볼은 완벽하게 잔디 위에 올라 앉아 있습니다. 이럴 때 드롭을 해야할까요?

 

A1. 이 문제는 아마 많은 분들이 정답을 알고 계셨을 것 같은데요, 정답은 No! 랍니다. 볼은 어느 코스에 있던지 놓인 그대로의 상태에서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예외가 인정되는 경우는 로컬 룰에 의한 그라운드 언더 리페어, 환경적으로 민감한 지역으로 규정한 곳, 다른 홀의 그린 위에 볼이 놓였을 때 뿐이니 꼭 기억하고 계시는 것이 좋겠죠?

 

Q2. 카트용 도로에서 드롭을 할 때 볼을 닦을 수 있나요?

 

A2. 물론입니다! 골프규칙에 의거, 언플레이어블 볼을 하거나, 장애물로부터 구제받을 때, 볼이 워터해저드에 빠져 1벌타 후 드롭할 때, 볼이 페어웨이에 박혔을 때, 볼이 그린에 올랐을 때 등 볼을 집어 올렸을 경우 닦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볼이 경기하는데 적합한 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집어 올렸을 때, 볼을 확인하기 위해 집어 올렸을 때, 다른 플레이어의 경기에 방해가 되거나 도움이 되어 집어 올렸을 때는 1벌타가 따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Q3. 러프 안에 있는 카트용 도로에서 볼을 드롭할 때 페어웨이에 할 수 있나요?

 

A3. 정답은 Yes! 카트 도로는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이므로 구제를 받을 수 있는데, 이 때 니어리스트 지점에서 1클럽 이내에서 홀에 가깝지 않은 지점에 드롭합니다. 페어웨이 라이를 제공해주는 제한하는 규칙은 없기 때문에 처지가 정확하다면 페어웨이에 볼이 떨어져도 상관없답니다.

 

 

 

 

 

 

골프 상식 테스트 세 번째! 카트 도로와 자연물의 상관관계

 

Q1. 나무조각, 솔잎, 조개 껍질 등 자연물로 덥혀있는 도로 위에 볼이 있을 때 페널티를 받지 않고 구제 받을 수 있을까요?

 

A1. 정답은 Yes! 외부의 재료가 더해진 통로는 장애물로 인정되기 때문이죠. 움직일 수 없는 인공장애물의 경우 볼이 워터 해저드나 래터럴 워터 해저드 내에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무벌타 드롭(장애물로부터 방해 받지 않는 가장 가까운 곳에 볼을 놓은 뒤 샷을 하는 것)으로 구제를 받을 수 있답니다.

 

Q2. 볼이 카트용 도로에 떨어져 자연물에 긁혔을 때 해당 홀에서의 플레이를 마치기 전에 볼을 교체할 수 있을까요?

 

A2. 정답은 No! 입니다. 볼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깎여있거나, 금이 갔거나, 원래의 형태에서 변형되었을 때만 교체가 가능하답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골프 규칙! 오늘은 골프 카트 도로와 관련된 골프 상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 조니양이 알려드린 내용만 잘 기억하신다면 필드에서 규칙을 몰라 곤란해 할 일은 없겠죠? 가을 바람 살랑이는 이번 주말에는 자신만만하게 라운드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함께 라운드를 하는 분들께 살짝 퀴즈도 내 보면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