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rf123>
높아진 하늘,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지만 일에 치이고 시간에 쫓기다 보니 필드 위로 나가지 못하는 마음을 채우려 멋진 선수들의 스윙을 보면서 골프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달래곤 합니다. (우리 골팬님들도 그런가요? ^-^) 특히 주말이라면 골프채널을 틀어놓은 채 선수들의 파워풀한 스윙을 보며, 또 흉내도 내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꽤나 즐거운 일이지요! ^-^ 이렇게 방송으로나마 골프 경기를 보다 보면 멋진 실력을 갖춘 국내외의 다양한 선수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놀랄만한 실력을 뽐내며 골프계를 이끌어갈 태양으로 떠오르는 젊은 천재 골퍼들을 소개드릴께요~! ^^
<출처: 골프존닷컴>
아마추어 선수 최고의 스타, 그야말로 진짜 천재 리디아 고!
리디아 고 선수는 뉴질랜드 출신의 교포입니다. 한국 이름은 고보경이지요. 리디아 고 선수는 아마추어 여자 랭킹 71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아마추어 최고의 스타인데요, 지난 2012년 1월 호주여자골프 투어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14세 9개월 5일의 나이로 우승을 해 버린(?) 대 기록을 세운 선수랍니다. 이 기록은 세계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통틀어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
<출처: 골프존닷컴>
또 2012년 8월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N 캐나다 여자 오픈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해 렉시 톰슨 선수가 갖고 있던 16세 7개월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15세 4개월로 15개월 이상 앞당긴 어마어마한 일을 해 낸 선수랍니다! 리디아 고 선수와 같은 아마추어 선수의 LPGA투어 우승은 통산 다섯 번째로, 1969년 조앤 카너 선수 이후 43년 만이라고 해요~
최근에는 리디아 고 선수의 프로전향이 공식화됐는데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의미있는 결정을 내렸다. 프로로 전향하겠다”라고 작성하면서 동영상을 함께 공개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LPGA 투어 회원 자격이 18세 이상인 만큼, 정식 회원으로 등록되는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죠? ^^ 한 매체에서는 리디아 고 선수가 프로로 전향한다면 600만 달러 (한화 약 63억 원)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아마추어 선수로서의 어마어마한 실력을 프로에서도 잃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로 보입니다~^^ 리디아 고 선수는 11월 LPGA 투어인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 혹은 CME 그룹 타이트홀더스 대회서 프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니 앞으로 그녀의 창창한 골프 라이프를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
<출처: 골프존 홈페이지>
야구계에 류현진이 있다면, 골프계엔 김효주가 있다! ‘괴물 신인’ 김효주 선수
메이저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괴물 신인’ 류현진 선수! 야구계에 류현진 선수가 괴물신인의 대표주자라면, 골프계에서는 김효주 선수가 그야말로 ‘괴물 신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실제로 리디아 고 선수와 함께 여자 골프계를 이끌어 갈 골프천재로 불리며 지금보다 더 성장했을 때의 모습을 많은 골팬분들이 기대하고 있지요. ^^
<출처: 골프존 홈페이지>
김효주 선수는 작년 혜성처럼 등장해, 2012년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 오픈에서 선배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관심을 모았던 선수입니다. 5월에는 일본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을 그야말로 종횡무진하며 일본 여자골프 최연소 우승 기록까지 거머쥐게 되면서 한일 양국의 지대한 관심을 받기도 했지요.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와(?) 골프계를 휩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김효주 선수는 스스로를 ‘노력형 골퍼’라고 말합니다. ^-^ 실제 골프를 한 이후 가장 길게 클럽을 놓아 본 시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회원 교육을 받았던 3박 4일을 포함한 일주일이라고 하니 정말 골프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놀라운 선수죠? 리디아 고 선수와 함께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출처: 골프존 홈페이지>
중국에서 인정받는 ‘골프신동’ 관텐랑 선수!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관텐랑’이라는 이름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 중국의 관텐랑 선수는 2012년 태국 촌부리 아마타 스프링 골프장에서 열린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면서 이름을 알린 선수로, 무려 14세의 나이에(!) 프로선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라고 불리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권을 획득했는데요~ 이전의 최연소 출전 기록이 2010년 만 16세였던 이탈리아의 마테오 마나세로 선수였다고 하니 관텐랑 선수는 그야말로 놀라운 골프신동이 아닐 수 없죠?
<출처: 골프존 홈페이지>
실제 관텐랑 선수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월드주니어골프대회 11~12세 부문에서 우승한 데 이어 지난 4월 중국에서 열린 유러피안투어 볼보차이나오픈에도 역대 최연소 선수로 출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랍니다. 실제로 미국 PGA 투어로부터 계속된 러브콜을 받으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지요. 나이가 어리다 보니 아직 근육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부분도 있고, 그만큼 파워도 프로 선수에 비해 부족하지만 앞으로 성장했을 때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랍니다~! ^^
<출처: 골프존 홈페이지>
오늘 소개해 드린 골프계를 이끌어나갈 천재선수들! 아직 얼굴은 앳되지만 실력만큼은 최고라고 해도 무방한 선수들이랍니다.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며 골프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그들! 멀지 않은 시일 내에 프로로 전향해 더 큰 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것이라는 자신감은 물론, 최고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 멋진 것 같네요. 앞으로도 천재골퍼들의 멋진 골프 실력과 함께 놀랄만한 기록들을 기대해 봐도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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