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123rf>
가을을 맞이해 신나게 골프를 즐기는 분들이 많으시죠? 특히 이제 막 골프의 재미를 배우고 실력이 늘어나기 시작한 분들이라면 비거리에 욕심을 내기 마련! 청명한 하늘이 펼쳐진 필드 위에 선다면 ‘꼭 이번 홀에서는 타수를 줄여 봐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 하지만 무리하게 타수를 줄이려고 하거나 비거리에 욕심을 내기 시작하면 점점 무리한 자세로 스윙을 하게 돼 다음 날 왠지 몸도 뻐근하고 목 뒤쪽도 무겁게 느껴지는 등 컨디션이 엉망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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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욕심이 생기면 같이 골프를 즐기는 동료보다 더 멀리, 더 적게 치려는 욕심에 잔뜩 힘이 들어간 스윙을 하게 되는데요, 이 때 하체보다 상체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서 몸에 무리를 주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상체에 힘을 많이 주게 되면 허리를 따라 과도한 긴장이 나타나게 되고 이 때문에 등 부위의 날개뼈 쪽이나 목 주변에 통증과 부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 이지요. 또한 자신의 드라이버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임팩트 후에 곧바로 비거리를 확인하는 헤드업 자세도 목에 큰 부담을 주는데요, 강력한 타격 후에 고개를 드는 자세는 목의 특정 부위에 충격이 함께 걸려 목 디스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출처: 123rf>
그럼 여기서 확인해 보는 목 디스크 자가진단법! 여러분들도 해당이 되는지 한 번 살펴보세요. 아래의 일곱 가지 증상에 해당이 된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봐도 된다고 해요. 실제로 목에 부상을 입은 경우 내버려 두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으니 만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고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내버려 두면 절대 안 되는 것 아시죠? ^-^; 아래 증상을 확인하시고 자신의 증상이 해당이 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123rf>
목 디스크 자가진단법!
1. 어깨와 목 주위가 뭉치고 아픈 일이 잦다.
2. 종종 손끝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3. 팔과 다리에 힘이 없어 걸을 때 휘청거린 경우가 있다.
4. 머리를 숙였을 때 팔과 다리가 저리다.
5. 목 뒷부분이 항상 뻐근하다.
6. 잠을 자고 나도 목 뒷부분은 전혀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7. 목이 뒤로 잘 젖혀지지 않는 편이다.
<출처: 골프존닷컴>
목 디스크 방지를 위해서는 뻣뻣한 목 푸는 체조는 필수! 함께 따라해 보세요~
그렇다면 목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뻣뻣한 목을 골프 경기를 즐기기 전에는 물론, 평소에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서거나 앉은 자세로 양 손으로 허리를 잡아 주세요. 그 후 머리를 천천히 앞으로 숙이고 뒤로 지그시 숙이는 동작을 3~4회 정도 반복해줍니다. 그 다음 고개를 좌우로 돌려 어깨 너머를 바라보는 동작과 귀가 어깨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좌 우로 고개를 숙여줍니다. 또한 두 손을 비벼서 손바닥 온도를 높인 후에 세수하는 것처럼 목을 비벼주면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평소에 사무실에 계신 분들이라면 하루에 세 번씩만 틈틈이 해 보세요! 뻣뻣한 목이 어느새 부드러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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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침증상을 방지하기 위한 따뜻한 팩 찜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뒷 목이 뻣뻣하고 등이 욱신거리면서 고개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힘든 증상을 ‘낙침’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낙침을 최근 연 3회 이상 경험한 적이 있으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낙침은 잠을 잘못 자거나 자세가 바르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지만 누구나 흔하게 겪는 증상은 아닙니다. 굳어진 몸으로 한 무리한 골프 스윙과 잘못된 헤드업 습관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늘 조심해야 하지요. 이 때 통증이 계속된다면, 따뜻한 팩으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혈액순환이 잘 되면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신경도 진정되면서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팩 찜질과 함께 스트레칭도 목이 아픈 증상을 도움이 되니 틈틈이 해 주는 것도 잊으시면 안돼요~ ^-^
<출처: 123rf>
스마트폰은 잠시 멀리 두셔도 좋습니다!
목이 아플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목 부위의 커브를 유지하고 목이 뻐근하거나 불편한 자세를 장시간 동안 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하기 위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기 위해서 목을 쭉 빼고 있는 자세 등등 목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지요. 아주 작은 생활 습관이지만 목 건강에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구분한다면 목 디스크를 막아주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출처: 123rf>
오늘은 목 디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사전에 근육이 다치지 않도록 몸의 근육을 충분히 유연하게 풀어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물론 오늘 소개해 드린 목 디스크에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큰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겠죠?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 보다는 동료와 함께 즐겁게 골프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시합에 임하는 것은 어떨까요? ^-^ 우리 골팬 분들은 건강은 물론, 재미까지 찾을 수 있는 가을 골퍼가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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