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16.02.15 [골프캐디] 대회의 동반자, 캐디의 역할
  2. 2014.09.03 프로 선수들의 똑똑한 티박스 활용 방법 (2)
  3. 2012.12.30 매서운 눈빛으로 필드를 정복한다! 2013년 주목해야 할 뱀띠 골퍼들
  4. 2012.12.11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 디스 오픈] 최나연 2013 KLPGA투어 개막전 우승 (4)
  5. 2012.12.07 ‘별들의 시상식’, 2012 KLPGA 대상 시상식 현장 스케치 (6)
정보/골프팁2016. 2. 15. 07:00


[골프캐디] 대회의 동반자, 캐디의 역할

 

 

각종 골프대회에서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한 팀으로서 경기를 진행해나가는 캐디들. 그래서인지 선수들은 우승 소감에 자신의 캐디를 꼭 언급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죠. 코치라기 보다는 더욱 협력관계에 가깝지만, 그들이 없다면 선수들이 대회를 운영해나갈 수 없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선수들에게 있어 캐디의 역할, 그리고 골프 규칙에 따른 캐디의 역할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캐디의 역할을 알아보자

 

1. 선수들에게 있어 캐디의 역할은?

 

골프가 현재와 같이 대중적이 스포츠로 자리를 잡기 전에는 '캐디'라는 직업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시선을 함께 지니고 있었으나, 최근 골프에 대한 사회적인 이해도가 높아지며 캐디는 골프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골퍼의 서포터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지요. 특히, 투어 선수들에게는 캐디는 서포터의 개념을 넘어, 동반자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출처: Golfzon.com>

 

최근 LPGA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세영 선수는 작년, US 여자오픈을 앞두고 '캐디 퇴출'이라는 악재를 겪었었는데요. 이후, 캐디를 교체했고 팀워크를 맞춰온 덕분에 올 시즌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최나연 선수는 캐디와 좋은 팀웍을 유지하기도 유명한데요. 그녀의 캐디인 데이비드 존스는 최나연 선수의 제안으로 북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그녀를 물심양면으로 지지해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작년 LPGA '코츠 챔피언십'에서는 볼이 소나무 잎이 수북한 곳에 떨어졌으나, 데이비드 존스가 "소나무 잎은 루스 임페디먼트이기에 샷하기 좋게 치울 수 있었다."며 재량을 발휘했고, 최나연 선수는 무사히 파 세이프를 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죠.

 

 

  <출처: Golfzon.com>

 

선수와 캐디의 '케미(Chemistry, 궁합)'는 PGA와 LPGA 투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세계남자랭킹 1위에 자리한 조던 스피스는 주니어 시절부터 함께해온 그의 캐디인 '마이클 그렐러'와 남다른 궁합을 자랑합니다. 대회장 내에서는 협력자로, 대회장 밖에서는 각종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겨루는 경쟁자로 지내오고 있는데요. 스피스는 지난 해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팀으로 노력한 결과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그렐러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이 대회에서 18홀을 라운드하는 동안, 그들의 체력 분배와 코스 전략을 함께 구상하고, 컨디션에 따른 스트레스와 멘탈 유지에까지 도움이 되는 캐디들. 골프는 혼자 하는 스포츠라고 하지만,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 같죠?

 

 

 

2. 골프룰이 규정하는 캐디의 역할

 

 <출처: gettyimageBank>

 

캐디와 선수는 분명 대회를 함께 운영해나가는 동반자임에 틀림이 없지만, 골프룰에서는 캐디들이 선수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영역을 분명하게 규정짓고 있기도 해요. 그렇지 않다면 선수의 골프 실력에 캐디의 능력이 무분별하게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대한골프협회에서 밝힌 '캐디가 할 수 있는 행위'들을 정리해보면, 캐디는 선수의 승인이 없이도 선수가 샷한 볼을 찾을 수 있으며, 선수의 클럽을 해저드 안에 옮겨 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될 홀 자국이나 볼 마크를 수리할 수 있고, 퍼트 라인 위에서, 혹은 다른 곳에서의 루스 임페디먼트(loose Impediment, 흙덩이, 나뭇잎, 벌레의 똥 등의 자연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볼 위치를 마크하는 행위(이 때, 볼을 집어올리는 행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볼을 닦는 것이 캐디의 역할입니다.

 

 

<출처: gettyimageBank>

 

하지만, 캐디가 풍향이나 풍속 등을 측정하기 위해 나침반 등의 장치, 도구 등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대회 전, 코스의 비공개 정보를 알아내거나 촬영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김세영 선수의 전 캐디가 퇴출된 것도 의도치 않은 비공개 홀 촬영 때문이지요.) 캐디의 모든 행동들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선수의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스포츠 종목들 중 선수 외의 동반자가 선수와 함께 직접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골프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시끔 캐디가 하는 역할의 중요성이 느껴지게 되는데요. 선수들 뿐 아니라, 골퍼 여러분도 라운드 시 캐디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여러분도 캐디와의 팀웍을 이용해 골프실력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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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팁2014. 9. 3. 07:00


프로 선수들의 똑똑한 티박스 활용 방법




골프에서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티박스'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티박스는 골프에서 티샷을 하는 공간을 말하는데요. 티잉 그라운드에 3~4m 거리를 두고 티박스가 설치되는데 이 부분을 티박스라고 하죠. 그 뒤로 2클럽까지는 어느 공간이든 티를 꽂아도 된답니다. 골프의 첫 시작! 티샷을 하는 공간인 티박스의 활용법 궁금하시죠? 프로 선수들은 어떻게 티박스를 활용하는지 알아볼게요!



 티박스, 어디서 쳐야하는 걸까요?




<출처: utoimage.com>


대부분의 골퍼들은 티박스에서 어디로, 어떻게 쳐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죠. 그러나 어디서 쳐야 할 지를 먼저 고민하는 골팬 있으신가요? 사실 티박스에서는 어디로, 어떻게 보다는 어디서 쳐야하는지가 중요하답니다. 티박스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샷의 결과도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골팬 여러분들은 티잉그라운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스코어 차이가 나는 경험 많이 해보셨나요? 티샷 OB 한 번이면 벌써 2타를 잃고 시작하게 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프로 선수들은 티박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프로 선수들의 티박스 활용법




<출처: golfzon.com>


신지애


티샷의 시작은 티를 꽂는 것부터 시작되죠. 그리고 시작부터 아마추어와 프로는 차이가 나는데요.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티를 평평한 곳에 꽂지만 프로들은 발이 평평한 곳을 찾아 티를 꽂는답니다.

티는 평평한 곳에 꽂지만 정작 경사진 곳에 서게 되면 구질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골프장에 따라 티잉그라운드 전체가 경사진 곳도 있답니다. 캐디들이 말하는 이른바 '슬라이스홀'인데 이를 감안해 가능하면 2클럽 이내에서 다소 뒤쪽으로 가더라도 최대한 평지를 찾아 자리를 잡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출처: golfzon.com>


유소연


유소연 프로는 티박스를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편이예요. 오른쪽으로 티샷이 절대로 가면 안 될 때는 오른쪽에 꽂고, 왼쪽에 해저드, 숲이 있다면 왼쪽에 두는데요. 티박스 왼쪽과 오른쪽을 활용하는 것에 따라 공략할 수 있는 앵글이 달라지기 때문이랍니다. 또 한 가지 팁은 오른쪽으로 치면 안 될 때는 페어웨이를 반으로 나누어 아예 오른쪽은 없다고 생각한다면 집중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골팬 여러분 자신에게 약한 코스가 있다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유소연 프로 역시 신지애 프로와 같이 지면이 평평한 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출처: golfzon.com>


최나연


티박스에서 티샷할 위치를 잡는데도 요령이 있다는 최나연 프로! 가장 쉬운 방법인데요. 바로 위치 활용법이예요. 오른쪽으로 구부러진 도그렉홀이라면 티박스 오른쪽을 이용하고 왼쪼긍로 구부러진 도그렉홀이면 티박스 왼쪽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휘어지는 방향에서 티샷을 하게 되면 볼이 떨어지는 지점을 조금은 넓게 이용할 수 있고 휘어지는 방향으로 OB가 날 확률이 작아진답니다. 파3홀 티잉그라운드를 쓰는 방법도 있어요. 만약 7번 아이언 거리가 150야드인 골퍼가 147야드 파3홀에서 티샷을 하려면 티박스 마크보다 3야드 뒤에서 티샷을 하면 정확하게 거리를 맞출 수 있답니다.



코스에 따라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구질이 슬라이스라면 티박스 오른쪽, 드로우라면 티박스 왼쪽에 위치하는 것도 티박스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니 티박스 똑똑하게 활용하도록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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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이로스

    쓰리퍼팅 안하는 방법
    퍼팅백스윙할때는. 오른손으로만
    볼을 홀컵으로 보낼때는 왼손으로
    이것이 뇌로하는 우뇌 좌뇌 퍼팅으로
    특히 짧은 퍼팅에는 아주좋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2016.11.23 22:06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안녕하세요. 카이로스님^^ 퍼팅에 관한 좋은 팁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일 강추위라고 하니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

      2016.11.24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정보/골프팁2012. 12. 30. 06:00


매서운 눈빛으로 필드를 정복한다! 2013년 주목해야 할 뱀띠 골퍼들

 

 

<출처: imagetoday.co.kr>

 

2013년 계사년 '뱀의 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뱀이 상징하는 풍요로움에 걸맞게 풍성한 수확을 거두려는 뱀띠 골퍼들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매서운 눈빛으로 필드를 정복한다!" 오늘은 2013년 주목해야 할 뱀띠 골퍼들을 소개합니다.^0^

 

 

 

한국 골프계의 맏언니, '박세리'

 

 

<출처: golfzon.com>

 

뱀띠 골퍼의 첫 번째 주자는 바로 박세리 선수입니다.^^ 박세리 선수는 1977년생으로 한국 여자 골프계의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지난 9월 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9년 만에 국내 대회 정상에 오르기도 했죠.+_+ 2013년에는 맏언니로서 태극낭자들의 LPGA무대 평정을 도울 예정이라고 하네요.^^

 

 

 

'신(新)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의 시대

 

 

<출처: golfzon.com>

 

춘추전국 시대였던 세계 골프계를 평정하고 1인자로 우뚝 선 로리 매킬로이는 1989년생 뱀띠 골퍼라고 합니다. 매킬로이는 올해 PGA 투어 4승과 함께 상금왕, 올해의 선수 그리고 최저 타수상까지 싹쓸이 했는데요! 아직 23살에 불과한 매킬로이는 세계 랭킹1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우즈를 넘어서는 새로운 골프황제의 등극을 예고하고 있답니다.+0+

 

 

 

세계랭킹 1위는 바로 나, 청야니


 

<출처: golfzon.com>

 

'대만의 박세리'라고 불리는 청야니 선수 역시 기대되는 뱀띠 선수 중 한 명이랍니다. 메이저 대회에서 4승을 거둔 선수 중 89년생으로 최연소 선수인 청야니는 올 시즌 초반 일찌감치 3승을 거두었지만 6월 말부터 갑작스럽게 난조를 보이며 슬럼프에 빠졌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으니 내년시즌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떠오르는 코리안 슈퍼루키, 최나연

 

 

<출처: golfzon.com>

 

청야니의 동갑내기 라이벌 최나연 역시 내년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최나연 선수는 올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꿈에 그리던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는데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답니다.+0+ 꾸준한 성적 덕에 세계랭킹 2위에 오른 최나연 선수의 내년 목표는 '세계랭킹1위'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고 하네요.^^

 

 

 

천 만 달러의 소녀, 미셸 위

 

 

<출처: golfzon.com>

 

'천 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가 기대되는 뱀띠 골퍼의 마지막 선수입니다~! 2005년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프로로 전향한 미셸 위! 하지만 한동안 그녀의 명성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며 많은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지난 11월, 오랜만에 LPGA 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부활을 알리는 듯 했습니다. 2013년에는 다시 한 번 여자 골프계의 스타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출처: imagetoday.co.kr>

 

박세리 선수부터 미셸 위 선수까지! 자신의 해를 맞은 뱀띠 골퍼들은 과연 2013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_+ 새해에 보여줄 그들의 활약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이는데요, 골프존 여러분들도 함께 이들의 행보를 지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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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소식/TOUR2012. 12. 11. 06:00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 디스 오픈] 최나연 2013 KLPGA투어 개막전 우승

 

 

<출처: golfzon.com>

 

지난 9일, KLPGA투어 2013시즌 개막전인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오픈이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장에서 열렸습니다. 2012시즌이 막을 내리고 얼마되지 않은 채 시작된 개막전임에도 불구하고 그 열기는 대단했다고 하는데요! 그럼 이번 KLPGA투어 2013시즌 개막전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한 번 돌아보아요~!^0^

 

 

 

 

<출처: golfzon.com>

 

이번 2013시즌 KLPGA의 첫 우승컵은 연장접전 끝에 '얼짱골퍼' 최나연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최나연 선수가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길은 쉽지 않았는데요, 최종 라운드에서 줄곧 2타 차 선두를 달리며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던 최나연 선수는 14,15번 홀에서 퍼팅난조로 연속 보기를 범하였고, 결국 18번 홀에서 테레사 루 선수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하고 말았답니다.

 

 

 

 

<출처: golfzon.com>

 

그리고 18번 홀에서 흥미진진한 연장전이 진행되었습니다.+_+ 연장 첫 홀에서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한 뒤 다시 같은 홀에서 맞은 연장 두 번째 홀. 최나연 선수의 티 샷이 오른쪽으로 휘더니 깊은 러프에 빠졌습니다.ㅠㅠ 그리고 하이브리드로 친 두 번째 샷도 오른쪽 러프에 들어가고 말았는데요, 반면 루는 깔끔한 티 샷에 이은 세컨드 샷으로 페어웨이 한 가운데로 공을 보내면서 루 선수 쪽으로 승기가 기우는 듯 했습니다.

 

 

 

 

<출처: golfzon.com>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오늘의 샷'이라고 할 수 있는 멋진 샷이 나왔습니다~! 105야드 거리에서 7번 아이언을 꺼내 든 최나연 선수가 가벼운 스윙으로 공을 핀 3m에 붙인 것인데요, 최나연 선수의 환상적인 샷에 당황을 했는지 루 선수의 세 번째 샷이 홀을 훌쩍 지나 에이프런까지 흘러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최나연 선수는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며 2013시즌 KLPGA의 첫 승을 확정 지었답니다^^!

 

 

 

 

<출처: golfzon.com>

 

개막전이 진행되는 동안 대만 팬들의 '최나연 앓이'가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대회 첫 날부터 'CHOI'가 새겨진 모자와 응원 도구를 든 갤러리들이 골프장을 가득 매울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공항까지 나와 최나연 선수를 기다리는 것은 물론이고 궂은 날씨에도 대회 기간 내내 최나연 선수를 따라다니며 응원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돌 스타 못지 않은 최나연 선수의 인기죠?+0+

 

 

 

 

<출처: golfzon.com>

 

한편, 국내파 가운데서는 지난 달 왕중왕전에서 정상에 오른 정혜진 선수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데일리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정혜진 선수는 전, 후반에 각각 버디만 3개를 솎아내는 무 보기 플레이로 순위를 끌어 올렸는데요,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되며 국내파의 자존심을 세웠답니다.=)

 

 

 

 

<출처: golfzon.com>

 

이 외에도 양수진, 유소연, 신지애 선수 외 5명의 선수가 정혜진 선수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되었답니다.^^ 2012 KLPGA 2관왕인 김하늘 선수와 '맏언니' 박세리 선수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LPGA 상금왕 박인비 선수는 허윤경 선수와 함께 2오버파 218타로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쳐야 했다고 하네요.^^

 

 


 

<출처: golfzon.com>

 

최나연 선수의 우승으로 그 시작을 알린 2013 KLPGA 투어! 이번 14일에는 중국에서 2013시즌의 두 번째 대회가 열리는데요, 벌써부터 2013시즌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생생한 뉴스를 가지고 다시 돌아올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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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롱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래요^^

    2012.12.11 1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요롱이님, 안녕하세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한 주 되세요.=)

      2012.12.11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2. 박군..

    정말 한국선수들은 대단한 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

    2012.12.11 2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그렇죠?^^ 해외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랍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2012.12.12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정보/골프팁2012. 12. 7. 06:00


‘별들의 시상식’, 2012 KLPGA 대상 시상식 현장 스케치

 


지난 월요일, 올 시즌 KLPGA 투어를 마무리하는 2012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0+ 특히 올 시즌은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등 3개의 주요 부문의 수상자가 모두 다를 만큼 치열했는데요, 미녀골퍼들의 화려한 변신을 엿볼 수 있었던 KLPGA 대상 시상식으로 지금 바로 떠나보아요.^0^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 호텔에서 진행된 2012 KLPGA 대상 시상식! 시상식의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자 아름다운 여신으로 변신한 프로골프 선수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_+ 위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김하늘 선수인데요, 역시 원조 미녀골퍼답게 많은 취재진 앞에서도 여유있는 미소를 선보이는 모습이죠?^^

 

 

 


이번 시상식은 올 시즌 2승을 거둔 양제윤 선수가 공동사회를 맡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어깨가 들어나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양제윤 선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_+ 이 날 양제윤 선수는 500명에 달하는 관계자들이 눈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답니다.^^

 

 

 


드디어 시작된 2012 KLGPA 대상시상식 1부! 1부는 KLPGA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입 정회원들의 소개에 이어 한 해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힘쓴 분들에게 감사패와 공로상을 전달했는데요, 저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어지는 2부는 시작과 동시에 특별한 순서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올해 위너스 클럽에 새로 가입한 정혜진, 이예정, 장하나, 김지현 선수 등이 카라와 싸이의 노래에 맞춰 특별 공연을 펼치며 감탄을 자아냈답니다.+0+ 이후, 본격적인 시상이 시작됐습니다. 생애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다는 신인상은 17개 대회에 출전하며 꾸준한 성적을 올린 김지희 선수에게 돌아갔답니다.^^

 

 

 


또한, 해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준 선수들을 위한 해외 특별상 시상이 진행되었는데요, 올 시즌 LPGA투어 상금왕에 빛나는 박인비 선수는 LPGA대상을, JLPGA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전미정 선수는 JLPGA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되었답니다. 이외에도 신지애, 유소연, 최나연 선수 등이 특별상을 수상했답니다.^^

 

 

 


올 시즌 상반기에만 3승을 일궈낸 김자영 선수는 'KLPGA 다승왕'과 기자투표와 온라인투표를 합산하여 선정하는 'KLPGA 인기상'을 차지했답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김하늘 선수는 'KLPGA 최저타수상'도 함께 수상했는데요, 비록 대상과 다승왕을 놓치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는 소감을 밝혀주었답니다~!^^

 

 

 


그리고 2012 KLPGA 대상은 지난달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거둔 양제윤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양제윤 선수는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혀주었는데요, 그녀의 눈물의 소감은 보는 이들도 가슴이 찡하게 만들었답니다.ㅠㅠ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2012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상시상식. 2012년 한 해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 노력해주신 선수들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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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니양
TAG golf, GOLFZON, KLPGA 대상, KLPGA 상금왕, KLPGA대상, 골프, 골프스타, 골프존, 골프존닷컴, 김자영, 김하늘, 스크린골프, 양제윤, 유소연, 최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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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Xuzhimol

    선수들 모두 파이팅~!

    2012.12.07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우리 선수들이 내년시즌에도 더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두 화이팅!!^^

      2012.12.07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2. 행복한요리사

    모두들 수고하셨고요~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2012.12.07 15:12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한 해동안 너무 수고 많았던 우리 선수들이죠?^^
      행복한 요리사님도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2.12.07 17:49 신고 [ ADDR : EDIT/ DEL ]
  3. 영심이

    골프에 대해 워낙 모르다보니..
    이런 시상식이 있는지 조차도 몰랐네요...^^;;;

    2012.12.07 19:33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골프계에서도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답니다~! 연예인 시상식 못지 않죠?^^ 영심이님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2012.12.10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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