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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핀이 꼭 필요할까? 백스핀 공략 방법!

조니양 2014. 3. 3. 07:00



구사하고 싶어도 아마추어 골퍼에게 늘 회의감을 들게하는 백스핀. 사실 알고 보면 어떤 골퍼도 백스핀은 다 구사하고 있는데요. 다만 그 차이가 스핀의 횟수와 활용하는 것에 있다는 것이랍니다. 프로들이 구사하는 백스핀을 보고 있자면 그린에서 어떻게 저렇게 볼을 세우는지, 어프로치 샷으로 홀 뒤로 올렸는데 백스핀이 걸려 홀로 공이 올때!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면 참 신기할 뿐인데요. 구사하기는 힘들지만 구사 할 수만 있으면 백스핀이 필요한 것 같은데요 :D

백스핀의 필요성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까요?



 백스핀, 꼭 필요한가?



<출처: 123rf>


골퍼라면 누구나 백스핀이 필요하답니다. 볼의 회전이 부족하다면 샷을 핀 가까이 멈추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지요.

조니양은 백스핀 샷을 구사해보고 싶어 스윙할 때 뒤땅을 퍼내듯 했을 때 손목이 아팠는데요(조심조심) 골팬 여러분도 무리하게 백스핀을 구사하려다 보면 위험 할 지도 모르니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백스핀을 최대한 구사하게 되면 그린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으니 꼭! 필요하진 않아도 백스핀을 구사 할 수록 골퍼에게 도움이 되겠죠?



 쓰리피스 이상의 볼로 백스핀 구사하기



<출처: 123rf>


백스핀을 걸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지만 그 중 하나가 ''인데요. 거리를 좀 더 멀리 치기 위해 투피스 볼을 사용했다면 백스핀을 걸기는 어려운데요. 투피스 볼은 핵(core) 부분, 커버(surlyn) 부분으로 단순하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클럽으로 가격을 해도 스핀의 양이 많지 않아 앞으로 나아가는 성질이 크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쓰리피스 이상의 볼을 사용한다면 볼을 칠 때 스핀의 양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이유는 핵(core) 부분을 가는 고무줄로 감은 볼이나 커버에 발라타(balata : 열대 지방의 발라타 나무에서 나오는 고무성분 수액의 응고체)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랍니다. 거기에 딤플 역시 중요한 부분인데요. 딤플이 없으면 공이 뜨지 않기 때문이지요. 공을 선택할 때는 쓰리피스 이상의 딤플이 있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숏아이언으로 볼의 하단 부분을 정확하게 쳐주면 많은 백스핀이 걸리게 되어 그린에서 볼이 뒤로 진행하게 되면서- '홀을 1야드 정도 지난 지점에 볼이 떨어져서 앞으로 바운스가 난 후 백스핀이 걸려 뒤로 오면서 홀 바로 옆 지점에 볼이 멈추게 된다'는 상상으로도 황홀한(웃음)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답니다 :D



 볼의 하단 부분을 공략하자




<출처: 123rf>


클럽마다 각이 다르기 때문에 공략해야 하는 부분이 다르지만 웨지를 사용할 때 백스핀이 걸리지 않는 이유는 클럽의 헤드 부분이 볼의 하단 부분에 맞지 않아서 걸리지 않는 상황인데요. 다시 말하자면 클럽 헤드 부분이 볼의 하단 부분에 가깝게 맞아 볼이 진행하는 방향과 반대로 스핀이 강하게 걸리게되면서 백스핀이 가능해지는 것인데요. 웨지 마다 각이 다르기 때문에 타각을 잡기 위해서는 잡근 각도가 각각 달라야 한답니다.

숏아이언이 롱아이언 보다 백스핀이 많이 걸리는 이유 역시 리딩에지(Leading Edge)가 볼의 하단 부분으로 파고 들기가 쉽기 때문이랍니다.

웨지로 백스핀을 걸기 위해 볼의 하단 부분을 하향타격하는 연습을 많이 하신다면 백스핀 정.복.에 성공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를 확인한다면 백스핀이 가능하다!




<출처: 123rf>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가 코스마다 다르기 때문에 백스핀이 잘 걸리거나, 걸리지 않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상태의 페어웨이와 그린에서 백스핀이 잘 걸리는지를 확인해야겠죠? 그래서 러프에서 백스핀이 걸리지 않는 것이랍니다!

백스핀이 잘 걸리는 페어웨이는 잔디의 길이인데요. 잔디의 길이가 짧아야 백스핀이 잘 걸리는데요- 반대로 길이가 길 때는 잔디의 일부가 임팩트 순간에 클럽 페이스와 볼사이에 끼게 되면서 클럽 페이스의 홈(Groove)에 마찰이 없어지기 때문에 백스핀이 걸리지 않는답니다. 

또 그린의 표면이 딱딱하다면 볼이 많이 튕겨져 나가서 백스핀이 걸리지 않게 되는데요. 그래서 골프장에서 그린에 구멍을 뚫고 모래를 깔아주는 작업을 하는 것이랍니다. 딱딱하지도 소프트하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를 유지한 그린에서 백스핀이 잘 걸리니 그린의 상태도 먼저 체크해주는 센스~!가 필요 할 것 같네요.




<출처: 123rf>


스핀의 잠재력은 골퍼 개인의 역량도 물론 존재하지만(웃음) 골팬 여러분의 잠재력 또한 무궁무진하답니다:D!!! 그런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은 역시 연습! 연습! 연습! 뿐인데요. 1만시간의 법칙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하루에 1시간씩 연습을 꾸준히 해주신다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거라 조니양은 생각합니다(화이팅!)

연습벌레가 되고 볼과 임팩트 시 하단 공략,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까지 확인까지 한다면 백스핀을 구사하실 수 있게 되실 거랍니다. 백스핀을 구사한다면 백스핀의 필요성, 말로 표현 할 수 없겠죠?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