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골프규칙에 대해 확실히 알자!

조니양 2014. 11. 5. 07:00




초창기 골프규칙이 13개 조항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은 3배에 달하는 골프규칙으로 변화 하고 있는데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협회(R&A)는 4년마다 회의를 통해 골프규칙을 수정한다고 해요. 지금 시행되고 있는 골프규칙 중 골퍼라면 알아둬야 할 몇 가지 내용을 함께 알아 보도록 할게요



 골퍼라면 알아둬야 할 골프규칙


정규 라운드에서 로컬룰에 따라 거리측정기 사용이 가능하다.



정규 라운드 중 거리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데요. 정규라운드 중 플레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나 상황을 측정하는 물건을 사용할 경우에는 실격이 되는데요. 이 부분에서 거리측정에 대한 룰이 완화되었답니다. 앞으로 선수들이 프로암이나 연습 라운드가 아닌 정규 라운드에서도 로컬룰에서 허용한다면 거리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경기에 영향을 주는 바람의 스피드나 골프장 경사 측정기의 사용은 허락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에 대한 거리 정보교환은 어드바이스가 아니라 선수들끼리의 거리에 대한 정보 교환이라고 판단해 2벌타 받던 것이 무벌타로 변경되었답니다.

공식대회에서 동반자와 동반자의 캐디에게도 거리를 물어볼 수 있게 되었으니 선수들이 함께 정보 교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



고반발 드라이버(반발계수 0.830) 넘는 드라이버 사용을 금지한다.



공식 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도 반발계수(COR)가 0.830을 넘는 고반발 드라이버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어요. 미국골프협회와 영국왕립협회가 골프규칙에 아마추어 골퍼에 한해 반발계수 0.830이 넘는 드라이버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었는데요. 프로대회에만 국한하던 고반발 드라이버의 사용금지를 앞으로는 공식아마추어대회로까지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어요.



해저드 안에서도 볼을 확인할 수 있다.



해저드에서 볼을 확인하고 오구를 치지 말아야 하는데요. 해저드(벙커, 워터해저드)에서 자신의 볼인지 식별하지 않고 쳐서 OB가 날 경우 그 볼이 누구 것인지도 모른 채 플레이어가 결과를 고스란히 안아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제는 해저드 내에서 자신의 볼을 확인하기 위해 집어 올린 경우 1벌타를 받던 것이 삭제되고 볼 식별이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해저드 안에서 오구를 쳤을 때 벌을 면제하는 조항을 없애고 2벌타(스트로크플레이)를 받게 되요. 자신의 볼인지 확인한 후 아니면 리플레이스하고 맞으면 샷을 하고 오구 플레이를 방지하는 것이랍니다.



플레이어에 부딪힌 공은 2벌타가 아닌 1벌타를 받게 된다.



플레이어가 친 볼이 플레이어 자신이나 파트너의 캐디, 장비에 맞을 경우 지금까지는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 매치플레이에서는 그 홀의 패가 선언되었지만 이제 두 경기 방식 모두 1벌타만 받으면 된답니다.



간단하게 골프규칙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골팬 여러분이 알고 있던 바뀐 규칙들이 있었나요?

이렇게 골프규칙이 바뀌었지만 미리 알지 못하면 피해는 자신이 보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체크하는게 중요하겠죠^^?

점점 다가오는 겨울이지만, 즐길 수 있는 지금! 골프를 즐기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