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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 겨울골프, 어떤 연습하면 좋을까?

조니양 2014. 12. 19. 07:00




겨울 골프는 예측하기가 굉장히 힘든데요. 울퉁불퉁한 페어웨이에 떨어진 볼이 어디로 튈지 모르기 때문이죠!! 겨울 골프의 어려움은 아마추어뿐 아니라 프로에게도 마찬가지랍니다. 풀이 대부분 죽어있어 맨땅과 다름없기 때문에 미스샷을 낼 확률도 높아진답니다. 겨울 골프, 어떤 연습을 하면 좋을까요?



 겨울골프! 시즌을 대비해 연습하자!




<출처: utoimage.com>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과욕을 부리다 보면 오히려 라운드의 즐거움만 반감되기 마련이죠. 스코어에 연연하기보다 골프를 즐기다보면 결과도 좋아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름 라운드가 스코어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 겨울 라운드는 겨울이란 계절을 즐기는데 목적이 있는데요.


필드에 가는 일이 줄어드는 겨울! 그 대신 연습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지금이 자신의 골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답니다. 프로골퍼의 경우에는 드라이버는 물론 숏게임, 퍼팅 등 한 시즌 동안 부족했다고 느낀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내년 시즌을 대비하게 된답니다. 그런만큼 아마추어 골퍼도 연습을 해야겠죠?




<출처: utoimage.com>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는 드라이버샷 연습만으로 몸을 풀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추위에 움츠러든 상태에서 몸을 충분히 풀지 않고 스윙 연습만 하면 부상 당하기 쉽답니다. 풀스윙 100번을 하는 것보다 어프로치 연습으로 더욱 효과적이라고 해요. 어프로치 샷 연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면 내년을 더욱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문제점을 교정하려면 평소와 반대로 연습하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도 좋은데요. 만약 슬라이스를 심하게 내는 골퍼라면 훅을 내는 연습을, 체중 이동이 잘 되지 않는 골퍼라면 약간 오버해 체중 이동 연습을 해보면 도움이 된답니다! 하지만 지나친 오버스윙은 오히려 망가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겠죠?




<출처: utoimage.com>


겨울에 필드에 나가서는 스트레칭이 최우선입니다! 몸의 근육을 풀어주고 체온을 올려놓아야 부상 없이 스윙을 제대로 할 수 있는데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볼은 물론 클럽페이스도 탄성이 떨어져 비거리가 짧아지는 것을 감안해 클럽은 하나 이상 길게 잡고 해야하는 것도 생각해야하죠.


겨울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상 방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경사면, 얼음판, 눈 위에서의 스윙은 큰 부상을 가져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한답니다. 겨울 라운드에서는 '볼이 있는 그대로'의 규칙 보다는 동반자의 양해를 구해 안전한 곳에 볼을 옮겨 플레이를 하는 등! 현명하고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답니다!




<출처: utoimage.com>


언 땅에 떨어진 볼은 어디로 튈 지 모르기 때문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면에 따라 스코어 역시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겨울골프에서는 이런 상황에 따라 만들어지는 결과에 대해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도 필요하답니다. 스코어보다는 동반자들과의 즐거움으로 추운 필드에서의 기쁨을 누리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