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골퍼들은 골프규칙에 대해 숙지해야 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크게 연연해하지는 않는데요. 반면 프로 선수들의 경우는 의외로 골프규칙을 몰라서 패널티를 받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작년 노승열 선수가 티샷이 밀려 옆 홀 그린에 떨어졌는데 그냥 샷을 했다 2벌타를 받은 적도 있었죠. 참 특이한 경우지만 있을 수 있는 경우이기도 하답니다.
이렇게 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골프규칙이 있기 마련인데요. 특이하고 이상한 골프규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특이하고 이상한 골프규칙 |
라운드 도중 뱀을 만났다면?
<출처: 123rf>
라운드 도중 뱀을 만나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이런 경우에는 뱀은 어떻게 될까요? 뱀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전제로 본다면 살아있는 뱀은 국외자로 보고 죽은 뱀은 루스 임페디먼트로 간주한답니다.
일단 여름철 풀이 무성할 때는 골프공을 찾으려 풀 사이를 헤매다 뱀에 물리기도 하는데 특히 안전지대를 벗어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일부 골프장에는 뱀이 자주 나오는 곳은 '뱀조심'이라는 팻말을 세워 놓기 때문에 피해가는 것이 좋겠죠~?
샷을 하고 보니 동반자의 볼?
<출처: 123rf>
티 샷을 했는데 동반자와 거의 비슷한 지점에 떨어지고 동반자가 먼저 세컨 샷을 했는데 찾아보니 동반자의 볼이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매치 플레이에서 동반자는 해당 홀에서 패하게 되고, 스트로크 플레이라면 2타의 패널티를 받은 다음 자신의 볼로 플레이를 해야 한답니다.
워터해저드로 들어간 볼이 OB지역으로 굴러갔다면?
<출처: 123rf>
친 볼이 워터헤저드에 들어갔는데 이 볼이 OB지역까지 흘러갔다면 볼은 OB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반대로 친 볼이 OB지역에서 다시 코스안으로 흘러 들어왔다면 이는 인 플레이 상태로 간주된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버린 볼은?
<출처: 123rf>
티 샷한 볼이 나무에 맞고 튀어나와 클럽하우스로 들어가버렸다면? 건물은 OB지역으로 간주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창문을 연 후 볼을 밖으로 쳐내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겠죠. 이와 비슷하게 OB지역으로 간주되지 않는 헛간으로 들어갔다면 헛간 문을 열고 볼을 칠 수도 있답니다.
거리 산출을 위해 도구를 사용할 수 없다
<출처: 123rf>
라운드 도중 두 지점 사이의 거리를 산출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안되지만 야드를 미터 단위로 환산하기 위해서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운 경우인 자연적인 재해, 구제는?
<출처: 123rf>
요즘은 장마철로 비가 많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때 페어웨이에 물이 고여있거나 질퍽거려서 도저히 칠 수 없는 라이인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운 경우에는 충분히 구제 받을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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