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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실력별, 연령별로 골프레슨은 달라야 할까?

조니양 2015. 7. 16. 07:00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는 레슨을 받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필드도 몇 번 다녀와서는 혼자 연습을 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렇게 세월이 지나면 이론적 지식과 눈높이는 높아지지만 자신의 플레이 실력은 그 자리에 정체되어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겨 골프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슨은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시행착오를 줄이고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길잡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골프레슨은 어떻게 받아야 좋을까요? 이번에는 실력별, 연령별로 골프레슨을 어떻게 받아야 좋을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실력별 골프레슨


1. 입문 시기



<출처: 123rf>


골프를 시작하는 시기에는 많은 정보들을 필요로 하는 시기예요. 골프라는 스포츠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술적으로도 실생활에서는 접해보지 못했던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시작부터 힘든 운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입문 시기에는 초보에게 걸맞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춘 레슨을 받는 것이 가장 적절한데요. 레슨의 기간에는 개인 차이가 나겠지만 3개월~4개월 정도의 프로그램이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답니다

이 시기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골프라는 스포츠의 원리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동작을 착실하게 익힌다면 골프를 시작함에 있어서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죠~ ^^ 경제적으로 골프 레슨을 받고 싶다면 함께 골프를 할 수 있는 주위의 친구, 지인들과 함께 그룹 레슨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예요. 게다가 함께 시작하다보면 공감대 형성이 쉽고 라운드도 나갈 동반자가 생기니 일석이조겠죠?



2. 초보 시기



<출처: 123rf>


본격적으로 필드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어요. 정규 18홀 라운드보다는 파3홀, 퍼블릭 9홀 정도로 시작하면서 라운드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초보 시기에는 기본기는 거의 다 배웠지만 디테일한 레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익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어요. 입문 시기에 배운 부분도 있지만 올바르게 되어가는 부분은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프로의 도움을 받으며 올바르게 몸에 익힐 필요가 있는 시기랍니다.


또한, 스윙적인 부분뿐 아니라 여러가지 골프의 게임적인 요소를 심도있게 배우는 시기로 볼 수 있는데요. 골프 레슨의 시기에는 개인편차가 심하지만 대략적으로 6개월 정도의 기간을 필요로 한답니다. 게다가 이 시기가 골프를 배우는 기간에 있어서 인내가 필요한 때랍니다!



3. 중급 시기



<출처: 123rf>


필드 경험도 있고 혼자서 충분히 골프를 즐기기 시작하는 단계예요. 이 시기에는 타겟 포인트 레슨이 필요한 시기인데요. 골프 게임에서 여러가지 요소들 중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술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전체적인 게임에 기술적 수준을 평준화가 필요한 시기랍니다~

레슨의 형태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있어 전문가를 찾는 방법이 있고, 필드 레슨을 통해 실전에서의 골프 전략을 배우고 타수를 줄여가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4. 상급 시기



<출처: 123rf>


골프를 시작하는 골퍼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들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주말골퍼 기준으로 평균 80대 타수를 친다면 상급 수준이라 볼 수 있는데요. 이 시기의 골퍼들은 기술적인 정교함을 익히면서 필드에서 자신만의 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하지만 이런 실력자라도 레슨은 필요한 법! 진정한 원포인트 레슨이 이런 골퍼를 위한 레슨이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향상의 목적이라기 보다 유지를 위한 레슨이랍니다. 골프에서 스윙은 자신도 모르게 쉽게 변형되기도 하고 이런 변형이 오래 지속되면 슬럼프에 빠지게 되기도 하기 때문이죠^^



5. 프로 입문자 or 주니어 꿈나무



<출처: 123rf>


기술적인 완성도에 있어서는 최고의 기량을 갖추었지만 게임을 풀어가는데 있어 여러 문제점이 나올 수 있는 골퍼들이예요. 특히 전략적인 면이나 멘탈적인 면에서 냉정함과 성숙함이 필요한데요. 이런 부분에 있어 스승을 정해놓고 수시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주니어 골퍼들은 목적에 따라 투어 프로인가 아니면 진학인가에 따라 확실한 목표를 두고 레슨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원하는 방향에 맞는 프로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연령별 골프레슨


1. 10대 - 탄탄한 기본기



<출처: 123rf>


당장 편법으로 스코어를 줄이는 것보다는 기본기를 익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고수로 발전하는 길을 택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기본기는 특히 셋업과 피니시로 확인할 수 있는데, 교과서적인 스윙을 배우고 익혀 기본기에 있어서 탄탄한 골퍼가 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왼손 위를 덮은 오른손 엄지와 집게 손가락에 의해 형성된 V자가 오른쪽 어깨를 가리키고, 셋업에서 오른쪽 어깨의 높이는 항상 왼쪽 어깨보다 낮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양팔과 클럽이 함께 피니시로 가야 하체가 무너지지 않아요. 피니시에서는 균형을 맞추는데 초점을 두며 스윙의 처음과 끝을 연습하며 스윙이 완성될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2. 20대와 30대 - 파워를 배분하자



<출처: 123rf>


비거리를 자랑하고 나이대인 20~30대! 비거리에 현혹되어 오버스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파워를 욕심내다 무작정 스윙 아크가 커지게 되죠. 몸통회전이 따르지 않는 과도한 스윙은 백스윙 톱에서 양쪽 팔꿈치를 벌어지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특히 여기서 '아웃-인 궤도'의 다운스윙을 만들어 전체적인 스윙 궤도를 망가뜨리는 오류를 범하게 된답니다.


스윙을 유지하는 연습방법은 왼쪽 겨드랑이 사이에 헤드 커버를 끼우고 스윙을 반복하는 것인데요.

백스윙 톱에 이르는 과정에서 헤드커버가 떨어지지 않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양쪽 팔꿈치가 벌어지는 자세라고 볼 수 있어요. 백스윙을 보다 짧고 콤팩트하게 가져가는 것이 해법이랍니다!



3. 40대와 50대 - 주무기를 만들자



<출처: 123rf>


파워가 서서히 떨어지면서 몸이 유연하지 못해 답답해지는 나이대입니다. 스코어는 오히려 30대보다 더 좋아질 수 있는 전성기의 나이대 이기도 하죠^^ 그 이유는 그 동안 수많은 실전에서 얻은 경험이 최악의 스코어를 방지하기 때문이죠~

이 나이대는 주무기를 만들어 연습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웨지샷은 각 웨지의 로프트별 탄도와 스윙 크기별 비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연습장에서도 드라이버 샷은 임팩트 감만 잡고 웨지 샷에 시간을 쏟아 붓는 것이 좋답니다.



4. 60대 - 퍼팅



<출처: 123rf>


헤드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슬라이스 구질이 나타나는 때입니다. 어드레스에서 몸을 더 똑바로 세워 스윙을 둥글게 가져가야 해요. 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원심력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부드러운 템포와 터치감을 익혀야겠죠~

양 팔의 긴장감을 최소화 하고 클럽 헤드의 무게로 임팩트에서 에너지를 공에 전달해야 합니다. 이 나이대의 골퍼 승부처는 상대적으로 롱게임의 영향이 적은 파3홀이라고 볼 수 있어요. 어차피 네차례 기회 밖에 없기 때문에 핀을 보고 바로 샷을 할 수 있는 대담함을 키우는 것이 필요해요~

승부수는 역시 퍼팅이겠죠? 그린에서는 파워가 필요없기 때문이죠. 그린 주위에서는 미스 샷의 확률이 높은 웨지 샷 보다는 웬만하면 퍼터를 활용해 '텍사스웨지 샷'을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개인에 따라 레슨의 형태가 다를 수 있지만 자신의 수준을 잘 파악하고 레슨을 적절히 이용한다면 보다 즐겁고 흥미로운 골프를 할 수 있답니다! 이왕 시작한 골프라면 제대로 시작하고 준비한다면 더욱 멋진 골프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