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열심히 연습을 하지만 늘상 공은 잘 맞지 않고, 비거리도 좀체 늘지 않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마치 한계에 부딪힌 듯 한 정체기에는 골프에 대한 흥미를 잃게될 가능성도 높은데요. 이러한 정체기는 다이어트나 무언가를 학습할 때, 체력을 단련할 때 등에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많은 골퍼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골프 실력의 정체기! 효과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여러분께 제안(?)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실력 향상의 정체구간 탈출하기 |
1. 연습 패턴, 환경 바꾸기
<출처: gettyimagesBank>
골프 실력의 정체 구간에 갇혀있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같은 공간에서 같은 패턴의 연습을 했었는지 되새겨보세요. 혹시, 실내 연습장에서만 몇 달 동안 매일 연습을 하진 않았나요? 매일 같은 환경에서 같은 연습을 반복하는 것은 우리 몸이 그 환경에 적응하도록 만듭니다. 마치 매일 1시간의 유산소 운동을 한 사람이 1개월 후에는 체중이 빠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변화가 없는 환경에 익숙해지면 우리 몸은 익숙함과 동시에 편안함, 변화를 피하려는 작용이 일어나기에 연습을 해도 진전이 없는 것이지요.
실내 연습장을 이용 중이라면 인도어, 또는 야외 드라이빙 레인지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혼자서 오랜 기간 연습을 해온 골퍼라면 연습 파트너나 동료들과, 동호회 등을 통해 함께 연습을 하는 것도 방법이죠.
2. 골프 레슨 받기
<출처: gettyimagesBank>
어느정도 구력이 축적되고 스윙이 정리된 골퍼들이 실력 향상의 정체기를 흔히 경험하곤 합니다. 이들은 혼자서도 충분히 18홀 라운드를 마칠 수 있을 정도의, 또는 더욱 집중하면 스코어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홀로 연습에 매진하는데요. 이러한 분들에게 골프 레슨은 한 줄기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골프 레슨은 모르는 새 틀어진 스윙 자세를 바로 잡거나 몰랐던 문제점을 교정하고 테크닉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쉽게 말해 자신만의 세계에서 골프를 즐기던 이가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3. 골프 연습 중단하기
<출처: gettyimagesBank>
지속적인 연습에도 좀처럼 볼이 잘 맞지 않는 등의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과감하게 골프 연습을 중단하도록 합니다. 대신 골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운동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 스윙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지인들과 야구를 즐기는 것도 좋고 견고한 몸통 회전을 위한 근력 운동을 할 수도 있겠죠.
단, 6개월 이상 지나치게 오랜 기간 연습을 중단한다면 다시 스윙 리듬을 되찾는 데 꽤 긴 시간을 들여야 하므로 골프를 아예 잊지는 말아주세요. :(
4. 필드 라운드 경험하기
<출처: gettyimagesBank>
필드에서는 연습 시 보다 다양한 환경과 지형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1번에서 제시한 것 처럼 환경을 변화시키는 점을 충족시켜줍니다. 지인들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라운드를 즐기면 골프에 대한 흥미도가 상승하는 효과도 있지요. 잦은 라운드 경험은 실내 연습장에서의 연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다시 말해, 평지에서 정면을 바라보며 연습하던 것과는 달리 필드에서 접했던 환경을 이입해보며 스윙을 연습하게 되죠. 어프로치 연습을 한다거나 벙커샷, 그린 공략 등 다방면으로 연습 범위를 넓힐 수도 있습니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이 골프 실력 향상의 정체기에 있는 원인을 파악하였나요? 크게 어려운 방법은 없기에 골프를 아예 놓아버리는 골퍼 분들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
'정보 > 골프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연습] 골퍼 특성에 따른 3가지 유형 (0) | 2016.04.15 |
---|---|
몰라도 되지만 알면 재밌는 골프 기네스북 기록 (0) | 2016.04.12 |
[골프생활] 골프스윙에 영향을 주는 사소한 생활습관 3가지 (0) | 2016.04.05 |
봄바람에 맞서는 골프 스윙 팁 (0) | 2016.04.01 |
골퍼라면 꼭 알아야 할 스윙 데이터 용어 (0) | 2016.03.31 |